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이 자유형 1500m에서도 메달을 딸 수 있을까.박태환은 2006년 말 도하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할 때 14분55초03으로 아시아 기록을 세웠지만 이후 한 번도 이 기록을 넘어선 적이 없다. 작년 3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예선 9위로 결승 진출이 좌절됐을 때 15
아시아 2위 놓고 치열한 메달 레이스양궁 개인·역도 장미란 등 메달 도전야구도 WBC 준결승 패배 설욕 별러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한 태극전사들이 제63회 광복절을 특별한 각오로 맞는다.금메달 10개가 목표인 한국이 세계 톱10 수성 못지 않게 바라는 건 아시아 2위 복귀다. 아시아 2위 탈환 관건은 라이벌 일본을 넘는 것. 공교롭게도 광복절인 15일이 극일(克
베이징 올림픽 야구 예선 한국과 중국간 경기가 비로 인해 서스펜디드(일시정지) 결정이 내려졌다.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는 14일 베이징 우커송야구장에서 진행되던 예선 풀리그 중국과 한국의 경기를 일시 중단했다가 다른 날 치른다고 밝혔다.0대0으로 맞선 6회말 한국 공격 1사 주자 없는 상황 이종욱 타석에서 중단된 경기는 이에 따라 15일 이후로 미뤄져 같은 상
태극전사들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2008 베이징올림픽 6일째 한국 역도는 금빛 바벨을 들어 올렸고 여자 배드민턴은 결승에 진출했다. 야구는 미국에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고,남자 양궁과 여자 핸드볼은 금메달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한국은 13일 역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금 6, 은 6, 동 1개로 여전히 중국과 미국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올림픽 남
올림픽 남자 개인전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 태극궁사들이 나란히 16강에 올랐다.임동현(22·한국체대)은 13일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양궁 남자전 32강전에서 리처드 존슨(미국)을 115대106(120점 만점)으로 꺾었다.64강에서 알리 살렘(카타르)에게 1엔드 25대26으로 끌려가다 2엔드 역전에 성공하며 108대103으로 이긴 임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전기) 조가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결승에 진출했다.세계랭킹 4위인 이경원-이효정 조는 13일 베이징공과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마에다-스에츠나조(랭킹 8위)를 2대0(22대20 21대15)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여자복식이 올림픽 결승에 오른 것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때
"대한민국의 금빛 레이스, 우리가 마무리한다." 세계 톱10 수성을 향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순조로운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한국 선수단에 든든한 지원군이 가세한다. 바로 한국의 국기(國技)인 태권도 대표팀이다.대표팀은 올림픽 출전을 위해 14일 오후 1시 아시아나항공(OZ335)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베이징에서 연일 낭보를 전하고 있는 한국
한국축구의 사상 첫 올림픽 메달 꿈이 무산됐다.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3일 중국 상하이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D조 최종 3차전에서 김동진(제니트)의 선제 결승골로 온두라스를 1대0으로 꺾었다.카메룬과 1차전 1대1 무승부와 이탈리아 2차전 0대3 패배를 기록했던 한국은 1승1무1패. 하지만 같은 시간 카메룬이 이탈리아(2승1무
한국 여자핸드볼이 스웨덴을 잡고 2연승, 8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해 '금빛 우생순'에 한 걸음 다가섰다.임영철 감독은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낮 베이징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스웨덴을 31대23, 8점 차로 대파했다. 지난 9일 세계 최강 러시아와 29대29로 비기고 11일 2차전에서
한국 역도의 기대주 사재혁(23·강원도청)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역도에 16년만의 금메달을 선사하며 거침이 없던 중국 역도의 독주에 처음으로 제동을 걸었다.사재혁이 출전한 체급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남녀 8체급 경기가 열린 가운데 중국은 남자 3체급, 여자 3체급 등 모두 6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중국이 자국 역도 선수들을 내보낸 전 체급에서
야구대표팀이 이종욱(28.두산)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거함 미국에 재역전승을 거뒀다.야구대표팀은 13일 베이징 우커송야구장 제2필드에서 벌어진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 풀리그 첫 경기 미국 전에서 6대7로 뒤진 9회말 상대 2루수 제이슨 닉스의 실책성 송구로 동점을 이룬 뒤 계속된 1사 3루에서 이종욱의 중견수 앞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이택근이 홈을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3·미국)가 하루에 2개의 금메달을 수확, 이번 대회 5관왕에 오르면서 통산 금메달 수를 11개로 늘렸다.펠프스는 13일 오전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2초03에 가장 빨리 물살을 갈라 자신이 작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1분52초09의 세계 기록을
과연 누가 수영황제를 저지할 것인가.마이클 펠프스(23·미국)가 거침없이 물살을 가르며 근대 올림픽 112년 역사를 다시 썼다.펠프스는 13일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접영 200곒 결승에서 세계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하더니 곧바로 이어진 남자 계영 800곒 결승에서도 미국 대표팀 첫번째 영자로 출전해 우승하며 개인 통산 올
한국 여자 허들의 간판 이연경(울산시청)이 국내 대회에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이연경은 13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 첫 날 여자부 100m 허들에서 13초64로 골인해 황윤미(서귀포시청, 14초39)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변영준(울산시청)은 남자부 1만곒경보에서 43분06초14의 기록으로 신
중국이 베이징 올림픽 펜싱에서 고대하던 첫 금메달을 따냈다.중국의 중만(25)은 12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니콜라 로페즈(프랑스)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중국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1984년 LA 올림픽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줄리 루안이 아시아 사상 첫 금메달을 캐낸 뒤 이번이 두 번째다.아시아에서
정치에선 러시아가 그루지야를 폭격했지만 스포츠에선 그루지야가 러시아를 맹폭했다. 그루지야는 13일 베이징 차오양공원에서 열린 여자 2인조 비치발리볼 예선 C조 러시아전에서 2대1(10-21 22-20 15-12)로 역전승을 거뒀다.러시아가 먼저 1세트를 이겼지만, 그루지야는 듀스 접전 끝에 2세트를 가져간 뒤 3세트에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는 지난 10일
야구, 오늘 미국전 첫 출전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은 12일 '간판 총잡이' 진종오(29·KT)가 대망의 금메달을 명중시켜 금사냥을 이어갔다. 또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과 '한국 유도의 희망' 김재범(23·한국마사회)이 은메달을 추가했다.이날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해 합계 금메달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를 앓고 물 속에 머리를 담그기 무서워 배영을 먼저 배웠던 소년은 16년 뒤 세계 수영을 호령하는 황제로 변해 있었다.'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3·미국) 얘기다.펠프스는 12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한국의 박태환(19·단국대)을 멀
북한 박현숙(23)이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역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박현숙은 12일 오후 베이징 항공항천대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63㎏급 경기에서 인상 106㎏ 용상 135㎏을 들어 합계 241㎏으로 카자흐스탄의 이리나 네크라소바(합계 240㎏)를 극적으로 따돌리고 체급 정상에 올랐다.북한 역도 사상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
"박태환이 마지막 50m에서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 집중하려고 했다."'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3·미국)가 2008 베이징올림픽 수영에서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을 경계하고 나름대로 사전 전략을 세웠다는 뜻을 내비쳤다.펠프스는 12일 오전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박태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