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의 전 부인인 니콜 키드먼이 연인인 호주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과 25일 결혼한다고 미국 연예 사이트 할리우드닷컴이 18일 전했다. 사이트는 "호주 유력지 다운언더(Down Under)에 따르면 니콜 키드먼과 키스 어번이 이번 주말 시드니의 매리 매킬로프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피지로 신혼여행을 떠난다"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키드먼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이 17일 밤 남한과 토고의 월드컵 축구경기를 녹화중계했다.정부 관계자는 18일 "북한이 전날밤 남한 대표팀과 토고간의 경기를 녹화중계했다"고 말했다.중앙TV는 "세계축구선수권대회 조별 연맹전 7조에 속한 남조선과 토고 사이의 경기를 보도록 하겠다"며 남한팀이 붉은 색 상의를 입고 뛰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등 33분간에 걸
영화 '파란 자전거'(감독 권용국, 제작 LJ필름)에 양진우와 김정화가 캐스팅됐다고 제작사 LJ필름이 16일 밝혔다.'파란 자전거'는 세상의 편견 때문에 힘들어하는 코끼리 사육사 동규가 가족과 한 여인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는 내용의 휴먼 드라마. 심은하의 마지막 출연작 '인터뷰'의 시나리오를 쓴 권용국 씨의 감독 데뷔작으로 주인공 동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만든 음반 '06 서머 SM타운'이 20일 발매된다.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천상지희, 블랙비트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35명이 참여했다.35명이 같이 부르는 타이틀곡 '태양은 가득히', 어쿠스틱 기타와 강타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한여름 밤의 고백', 보아가 노래한 '터치
'엄상궁' 한영숙(55)씨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4월 말 일산 백병원에서 심혈관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후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16일 오전 8시 운명했다.1970년 MBC 성우 4기로 데뷔한 고인은 1973년 같은 방송사 드라마 '구서방 배서방'으로 연기를 시작했었다. 특히 '여인천하'에서 심지 굳은
'상업' 영화계가 사회적 약자에 주목하고 있다. 다큐멘터리나, 독립 혹은 인권영화가 아니라 장편 상업영화가 사회적 소수자의 삶과의 접점을 찾고 있는 것이다. '말아톤'이 지핀 불씨가 '맨발의 기봉이'를 거쳐 올 하반기 '바보' '허브' '번트' 등의 작품을 통해 만개할 전망이다.◇번트(감독 박규태, 제작 타이거픽쳐스)10일 전주에서 크
프랑스 국민 여배우 카트린 드뇌브가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고 AFP통신이 로마발로 15일 보도했다. 마르코 뮐러 베니스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카트린 드뇌브가 심사위원장을 맡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그녀의 마술적 카리스마와 세계 영화계를 선도하는 여배우로서의 경험이 영화제 심사의 균형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서
탤런트 김남주가 5년간의 휴식을 끝내고 연기를 재개한다. 김남주는 영화 '너는 내 운명'의 박진표 감독의 신작 '그놈 목소리'(제작 영화사 집)에서 아들을 유괴당하는 주부 역을 맡았다. 그에 앞서 남자 주인공으로는 설경구가 캐스팅됐다. 2001년 MBC 드라마 '그 여자네 집'을 끝으로 연기활동을 중단했었다.김남주의 영화 출연은 2001년 멜로영
울산MBC가 오는 17일 오후 1시10분 복원된 거룻배를 태화강에 띄우는 행사를 벌인다.울산MBC의 원더풀태화강 제작진은 이날 복원 거룻배 진수식과 함께 울산과 관련된 문제를 맞히는 퀴즈대회,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태화강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태화강 탐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특히,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윤형용(28) 조은희(27)씨 부부의
"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면/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라는 동요 '오빠 생각'의 가사에는 서울 간 오빠에 대한 여동생의 그리움이 촉촉이 배어난다.영화 '비단구두'(감독 여균동, 제작 오리영화사)는 이 노래와 맥락을 같이하는 영화다. 북에 고향을 두고 온 실향민의 아픔과 그리움을 그렸기 때문. 영화진흥위원회와 KBS가 공동제작한 방송영화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가 일본에서 한일전을 펼친다.'재미삼아' 측은 15일 "7월 27~28일 일본 도쿄돔과 오사카돔에서 대만 연예인 야구팀 'J-star' 및 일본 연예인 야구팀 'BB트리니티'와 네 차례에 걸쳐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미삼아'에는 구단주 김건모와 주장 안재욱을 비롯해 '유리상자'의 박승화,
월드컵춤이 된 꼭짓점 댄스를 만들고 전파한 배우 김수로는 더 이상 꼭짓점 댄스를 추지 않고 있다. 꼭짓점 댄스 열풍 덕에 광고 한편을 촬영하긴 했지만 그뿐, 김수로는 그외 어디에서도 꼭짓점을 선보이지 않는다."꼭짓점 댄스 열풍은 제가 의도했던 게 아니었습니다. 국민이 사랑해주시니까 저도 즐겁지만 사실 전 영화인들에게 미안했어요. 배우로서 인정받고 그로 인
42세에 두 명의 입양자녀와 첫 친딸을 한꺼번에 얻은 브래드 피트가 '올해의 아빠'에 선정됐다. 미국 주간지 '라이프 앤드 스타일'이 미국 '아버지의 날'(16일)을 앞두고 실시한 '할리우드 최고의 아빠' 투표에서 브래드 피트는 히스 레저, 라이언 필립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앤드 스타일'의 편집장 데브라
지상파방송 3사가 동시에 중계한 태극전사들의 2006 독일 월드컵 토고전의 가구시청률 합계가 73.7%에 달했다.14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오후 9시20분부터 방영된 MBC의 '특집 MBC 2006 독일 월드컵' 시청률은 31.4%로 KBS1과 SBS의 시청률을 앞섰다. 30%대의 시청률은 당일은 물론 주간 시청률로 따져
언론·시민단체들은 지상파방송 3사가 2006 독일 월드컵 관련 프로그램을 지나치게 많이 방송하고 있다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은 13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KBS, MBC, SBS 등 지상파방송사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펼쳤다. 민언련은 "지상파방송사들의 '월드컵 파행편성'은 시청자주권 차원에서 묵과하기 어려운 수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새터민(탈북자) 수는 얼마나 될까. 또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EBS '똘레랑스'는 '국경의 남쪽, 희망과 절망 사이'라는 부제로 새터민의 정착 실태를 살펴보고 대안을 찾아본다.2006년 4월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새터민은 8천200여명. 게다가 매년 1천명 정도씩 늘고 있어 곧 1만명을 바라본다.제작진은 탈북자라는 부정적
인생 막장에서 만난 두 남자. 한 남자는 억울하게 살해죄로 교도소에 수감되자 탈옥했고, 한 남자는 실수로 동료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아들은 돈이 없어 생명을 건질 수 있는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다.상영 시작 5분여에 이르는 인트로에서 '강적'은 쇠락한 형사 성우(박중훈)와 조직에서 손을 털기위해 친구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려다 살인죄라는 누명을 쓴 수현
'아시아의 스타' 비(24ㆍ본명 정지훈)가 아시아권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할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12월부터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11개국 투어에 나서는 비는 공연 수익금 일부를 여러 도네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 국가에 환원할 방침이다.비의 아시아 투어를 담당한 스타엠플래닝의 이인광 대표는 13일 연합뉴스와
K-1 스타 최홍만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라이언킹 이승엽과 11일 일본의 지바 롯데 마린스 스타디움에서 만났다.최홍만은 일본 여배우 가리나(香里奈)와 일본 롯데 아이스의 모나오 아이스크림 CF를 찍은 인연으로 이날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요미우리와 롯데 마린스의 경기에서 시타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당초 시구를 할 예정이었으나 가리나가 시구를 맡고 대신
일단 호화 캐스팅이 눈길을 잡아끈다. 최근 스칼렛 요한슨의 연인이라는 유명세까지 더한 조시 하트넷과 브루스 윌리스, 루시 류, 모건 프리먼 등이 출연한다. 우리나라 관객의 외화 선택 기준에서 스타가 대단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이만하면 꽤나 화려한 조합이다. 장르가 스릴러이니 또 하나의 매력이 추가된다. 첫 장면부터 속도감 있게 저돌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