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의 성교육 애니메이션 '네 잘못이 아니야'가 애니메이션의 칸 영화제라 불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교육용 필름 부문 대상을 받았다.EBS는 10일 프랑스에서 막을 내린 안시 페스티벌에서 교육용 필름 부문에 초청된 '네 잘못이 아니야'(25분)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아동 성폭력을 다루고 있는 '네 잘못이 아니야'는
세계적 팝 가수 엘튼 존(59)의 두 번째 내한 공연이 추진된다.내한 공연을 준비 중인 공연기획사는 11월 서울에서의 콘서트를 엘튼 존 측에 제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연기획사는 그러나 엘튼 존 측으로부터 아직 명확한 답변은 듣지 못했으며 구체적 공연 장소와 일시도 미정이라고 덧붙였다.공연기획사 관계자는 "엘튼 존 내한 콘서트를 위해 11월30일 올
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이 방송 4주 만에 주간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주몽'은 6월 5~11일 주간시청률 30.1%를 기록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는 29.6%로 '주몽'에 1위 자리를 내줬으며 KBS 2TV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가 3위를 차지했다. MB
11일 오후 전북 익산시 함열읍에서 진행된 영화 '거룩한 계보'(제작 필름있수다) 촬영현장 공개행사에 참석한 정준호는 장진 감독의 철저한 준비성과 계산된 촬영 스케줄, 다양한 촬영 버전 등을 언급하며 "천재감독이라고 표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이렇게 홀가분한 마음으로 촬영장에 오는 영화는 '거룩한 계보'가 처음인 것 같다"며 운을 띄
시대극을 둘러싼 논란이 또 불거지고 있다. KBS1에서 방송하고 있는 드라마 '서울 1945'가 그 대상. 해방 격동기를 배경으로 좌우익 젊은이의 사랑을 다룬다는 이 드라마에 대해 북핵저지시민연대 등의 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단체 모임'은 "드라마가 이승만 전 대통령 등 건국세력에 대한 비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종영해야 한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9일 한국 영화 '태풍'을 관람 권장 영화로 추천했다.'태풍'은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 최고 영화 비평가이자 이 신문의 영화 비평을 담당하고 있는 스티븐 헌터(60)로 부터 미국 개봉일이었던 지난 2일 "너무 생생해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보편성을 가진 영화"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이 신문은 이날 최근 개봉한 영화 30편을 소
김수로의 '꼭짓점 댄스'를 처음으로 소개한 KBS 2TV 오락프로그램 '상상플러스'가 '꼭짓점 댄스왕'을 뽑는다.'상상플러스'는 13일 밤 11시 월드컵 특집으로 100분간 편성된 방송에서 시청자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217개의 동영상 가운데 최고의 작품을 골라 발표한다.동영상은 3~4명 단위의 가족, 친구부터 1천여 명이 함께 춘 꼭짓점 댄
가수 세븐(22)이 대만 최대 음악시상식에서 '아시아 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세븐은 10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만의 그래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제17회 골든 멜로디 어워즈(Golden Melody Awards)'에 초청돼 축하 공연과 함께 시상자로 나섰다. 세븐은 2만여 관객 앞에서 3집 타이틀곡 '난 알아요'와 2집 수록곡
탤런트 조여정이 MBC 새 일일드라마 '얼마나 좋길래'(극본 소현경, 연출 박홍균)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후속으로 7월3일부터 방송될 예정인 '얼마나 좋길래'는 대형 수산회사 사장의 딸과 완도에서 톳 어장을 하는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이야기이다.조여정은 강북 최대 규모의 나이트클럽 소유주이자 급성장하고 있는 수
이제는 시인 보다는 영화 감독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리게 된 유하 감독. 일반 시사회에서 관객의 사인 공세를 받을 만큼 '스타 감독'이 돼있다.전작 '말죽거리 잔혹사'에 이어 또 다시 인간세상의 폭력성에 대한 고찰을 담은 '비열한 거리'를 들고 15일 관객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폭력성'이라는 단어를 개인적으로 '조폭성'이라는 단어로 치
'사회적 이슈' 때 마다 가수 김장훈은 역사의식을 해학적으로 푼다. 중국의 고구려 역사 왜곡 때는 '살수대첩' '요동(遼東)치는 콘서트'를 무대에 올렸다. 이번 타깃은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 7월7일~8월7일 서울 대학로 질러홀에서 열리는 '김장훈 아니면 못 할 공연' 포스터에는 김장훈이 검정색 두루마기를 입은 독립군으로
양손 무게의 합이 22㎏이나 되는 '큰손' 때문에 고통을 겪는 태국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파를 탄다.9일 오후 7시10분부터 방송되는 KBS 2TV '놀라운 아시아'에 출연하는 태국 처녀 도엉차이는 오른손 13㎏에 왼손의 무게가 9㎏이나 된다.그녀의 손은 5살 때부터 커지기 시작해 어깨와 가슴 근육은 이미 손상된 상태. 하지만 어느 병원에서도 병
록그룹 산울림이 30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김창완·김창훈·김창익 삼형제로 구성된 산울림은 7월5~6일 오후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산울림 30주년 기념콘서트'를 펼친다. 1977년 '아니 벌써'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가 수록된 1집을 내놓으며 데뷔한 산울림의 이번 공연은 히트곡 레퍼토리 외에 후배 가수들의 축하 무대도 열린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는 확실히 있다. 그들 '사이'에는 오랜 시간 켜켜이 쌓인 세월이 놓여 있다. 배우 안성기와 박중훈이 그렇다. 1987년 영화 '칠수와 만수'에서 시작된 둘의 호흡은 '투캅스'에서 정점을 이뤘고 이후 영화를 넘어 실제 생활에서 함께 한 시간으로 더욱 공고해졌다. 그런 그들이 '라디오 스타'를 통해 다시 환상의 호
SBS '실제상황 토요일'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코너는 10일 방송분에서 5살, 2살의 두 아이를 두고 있는 19세 부부의 육아에 도움을 준다.제작진에 따르면 경남 진주의 김운석 군과 이민경 양은 중학교 1학년이었던 14세에 아이를 갖고 15세에 첫 아이 한민이를 얻었다. 친구들은 한창 공부에 전념할 고등학교 3학년이지만 이 부부는 학교를 중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무시할 수 없지만 방송사들이 국내에서 열린 2002 월드컵 이상의 '광풍'을 일으키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이어지고 있다.월드컵 특집 프로그램으로 인해 현재 가파른 인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MBC 드라마 '주몽'마저 6일 8회가 방송됐지만 9회는 20일에야 방송될 정도다. 특히 한국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각
MBC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극본 최완규 정형수, 연출 이주환 김근홍)이 방송 8회 만에 시청률 30% 돌파기록을 세웠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주몽'은 방송 8회째인 6일 33.1%의 시청률을 기록해 30%대 시청률에 진입했다. 주시청층은 여자 30대였으며 남자 30대가 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주몽'이
프랭크 시내트라, 앙드레 프레빈의 전 부인이자 우디 앨런 감독의 연인, 그리고 우디 앨런-순이 프레빈의 스캔들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여배우 미아 패로가 공포영화 '오멘'에 출연, 오랜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다.6일(현지시간) 개봉하는 리메이크영화 '오멘'에서 미아 패로는 '악마의 자식' 데미안의 유모 배이록 부인으로 등장한다. 올해 61세인
가수 비가 8일 밤 '한류의 발원지'로 꼽히는 베트남의 호찌민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비의 팬들은 베트남에서 처음 열리는 그의 공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달 29일 배포를 시작한 2만장의 입장권이 이틀만에 동이 났으나 행사를 주최하는 SKT 호찌민 사무실과 각 대리점에는 여전히 문의 전화가 쇄도해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기 어려운 실정이다.이번 공연을
2006 독일 월드컵 개막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가운데 KBS, MBC, SBS 등 지상파방송 3사의 중계방송과 특집 프로그램 경쟁이 뜨겁다.KBS는 주말 '뉴스9'의 임장원·최원정 앵커를 독일 현지로 파견했다. 토고전, 프랑스전, 스위스전 등 한국의 경기가 열리는 당일과 전일, 경기 다음날에는 서울시청 앞 프라자호텔에 임시 스튜디오를 설치해 9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