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팔방미인'의 뜻을 모른다면 다른 설명 필요없이 현영을 예로 들면 되겠다. 비슷한 말인 '만능 엔터테이너' 역시 현영을 위해 생겨난 말인 듯하다.요즘 현영은 그야말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여러 방면에서 맹활약 중이다. '누나의 꿈'을 히트시키며 가수로도 이름을 올린 그는 홍콩스타 수치(舒淇)와 함께 영화 '조폭마누라3' 촬영
월드컵 한국 대표팀이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4일, 이를 동시 중계한 지상파TV 3사도 2006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평가전을 치렀다.이날 KBS는 이용수 해설위원과 전인석 캐스터, MBC는 차범근 해설위원과 김성주 캐스터, SBS는 신문선-황선홍 해설위원과 한종희 캐스터가 마이크를 잡았다. 대부분 사실상 독일 월드컵 해설진 '1진'들이 총동
문형렬 KBS PD가 제작한 영상물 '추적60분-섀튼은 특허를 노렸나'(가제)와 관련, 황우석 전 교수팀의 연구를 지지하는 시민과 변호사들이 KBS를 상대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국민청구인단 1천66명을 대표한 김성진 부산대 교수와 국민변호인단 100명의 공동대표 이건호 변호사 등은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KBS 신관 인근 노상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관
곽경택 감독의 '태풍'(영어 제목 'Typhoon')이 미국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50위권에 들었다. 미국 관객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2일 개봉한 '태풍'은 2~4일 미국 24개 극장에서 관객을 맞아 총 4만8천200달러(약 4천546만원)를 벌어들였다.박스오피스모조가 공개한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는 에드워드 노튼 주연의 '다운 인
6월 첫주 박스오피스 1~4위는 'Made in USA'가 차지했다.리메이크 블록버스터 '포세이돈'이 개봉 첫주 전국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6월 첫째주 극장가 흥행 1위를 차지했다.5월31일 개봉 첫날 관객 35만명을 모으며 개봉일 관객 신기록을 세운 '포세이돈'은 3~4일 서울 97개 스크린에서 16만6천700명을 모았다. 개봉 첫주 전국
요즘 신·구세대를 구분하는 방법은? '슈주'(그룹 슈퍼주니어의 줄임말)가 무슨 뜻인지 알면 신세대. 슈퍼주니어(Super Junior)의 풍선색깔을 녹색이라고 하면 구세대, '펄 사파이어 블루'라고 하면 신세대다.슈퍼주니어는 동방신기, SS501에 이어 신세대 팬클럽의 삼각편대 중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첫 싱글 'U'를 내면서 멤버 조규현을
케이블·위성TV 스타일 채널 온스타일은 영혼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주인공과 사연을 지닌 죽은 영혼의 이야기를 다룬 심령드라마 '고스트 위스퍼러'를 7일부터 매주 수ㆍ목요일 오후 8시 방송한다.'고스트 위스퍼러'는 생전에 끝맺지 못한 일들로 이승을 떠도는 영혼들이 영매와의 소통으로 제자리에 돌아간다는 내용. 미국에서 매회 1천만명이 넘
MBC 주간시트콤 '소울메이트'의 첫번째 시즌이 5일 막을 내린다.3월13일 첫 방송된 '소울메이트'는 영혼의 반쪽 찾기를 소재로 신세대들의 연애담을 현실적으로 그려내고자 한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노도철 PD가 연출을 맡아 관심을 모았던 이 시트콤은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는 데는 실패했지만 마니아층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특히 코믹한
배우 정웅인(36)이 지난 3일 오후 2시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이지인(24)씨와 결혼식을 올렸다.동료배우 정준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배우 이덕화가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신승훈이 불렀다.정웅인, 이지인 커플은 지난해 3월 처음 만나 교제해 왔고 올 초 결혼을 약속했다. 신부 이씨는 경북대 생명공학부를 졸업했다.이에 앞서 같은 낮
KBS-SBS 컨소시엄 대 MBC의 대결구도로 펼쳐진 방송 3사의 5·31 지방선거 예측조사는 워낙 판세가 뚜렷했던 탓에 적중률이 비교적 높았으나 초박빙 구도를 보인 일부 지역에서는 당선자를 예측하지 못했고 상당수 지역에서 득표율 예측에 다소 문제를 드러냈다.KBS-SBS 컨소시엄과 MBC 모두 광역단체장 출구조사 결과를 한나라당 11곳, 민주당 2곳, 열
배우 유오성(사진)이 1년8개월만에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다. KBS 2TV '위대한 유산'의 후속으로 7월5일 첫 방송하는 휴먼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서다.1일 KBS에 따르면 유오성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강력계 형사 최장수 역을 맡았다. 상대역으로는 채시라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유복자로 태어난 최장수는 유도선수
영상물 성공 덩달아 원작소설도 베스트 셀러에안방극장과 영화관에 팩션(faction) 열풍이 불고 있다.사실에 허구를 가미한 팩션으로 분류되는 MBC 드라마 이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극장에서는 영화 가 호평과 악평 속에 개봉 2주만에 전국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드라마와 영화의 흥행과 함께 원작 소설도 덩달아 베스트셀러에 올라 주목을 받고
'주온' 시리즈와 '그루지'를 통해 이름을 알린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신작 '환생'은 윤회설에 착안한 영화다. 한을 품고 죽은 원혼이 다시 태어나 복수를 한다는 설정이다. '환생'은 영화속 영화 구도로 돼있다. '환생'속에 '기억'이라는 영화가 제작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배우 지망생 스기우라 나기사(유카 분)는 '기억'이라는 영화의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일본 영화계의 거장 이마무라 쇼헤이(今村昌平) 감독이 30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일본 공영방송 NHK는 일본영화감독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마무라 감독의 사망소식을 전하며 "이마무라 감독이 지난해 간암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받아왔다"고 말했다.고(故) 구로사와 아키라(
판소리와 북의 인간문화재 4인방이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 '천년학'(제작 KINO2)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큰 판을 펼친다. 장흥 촬영을 마치고 30일 진도 관매도에 둥지를 튼 '천년학'은 6월4일부터 해남 촬영에서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칠순 잔치' 신을 촬영한다. 극중 소리꾼들을 후원하는 대지주 백사 노인의 칠순잔치로 주인공 송화(오정해
KBS 2TV '추적60분'은 오늘 오후 11시5분 지방선거 주요 격전지를 취재해 민심의 동향을 담은 '생방송, 5·31 지방선거, 민심(民心)'을 방송한다.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제주에서의 후보 간 대결 모습도 방송된다.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등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와 무소속 김태환 후보의 모습과 제주도
MBC 드라마 '궁'이 7월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윤은혜, 주지훈 등이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궁'은 최근 일본의 영화 및 드라마 배급사인 SPO와 수출 계약을 맺어 7월 위성채널을 통해 일본에 첫선을 보이게 됐다.'궁'의 제작사인 에이트픽스 측은 "현재 일본에 수출되는 한국 드라마로서는 최고 수준에 판매됐다"면서 "7월에 엠넷 재팬(M
국내에서 드라마와 책으로 먼저 소개된 '전차남(電車男)'이 이번에는 영화로 6월29일 개봉한다. 작년 일본에서 300만명을 모은 영화 '전차남'은 일본 청춘 스타 야마다 다카유키 주연. '역도산'으로 국내에 알려진 나카타니 미키가 그와 호흡을 맞췄다.실화를 바탕으로 만화, 책, 드라마, 연극으로 만들어졌던 '전차남'은 연애 경험이 없는 소심한
5월 마지막 주말에도 '다빈치 코드'와 '미션 임파서블3'의 극장가 '싹쓸이'가 계속됐다.'다빈치 코드'는 5월 마지막 주말 서울 115개 스크린에서 17만1천252명을 모으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뒤를 이어 '미션 임파서블3'로 개봉 4주차 전국 누계는 483만5천명을 기록했다. 3위는 25일 개봉한 '짝패'. 개봉 첫
영국 감독 켄 로치의 '보리밭에 부는 바람(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사진)이 28일 폐막한 제5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이날 오후 열린 시상식에서 경쟁부문 20편중 최고 영예를 차지한 '보리밭에 부는 바람'은 1920년대 아일랜드 독립 투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로치 감독은 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