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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전 세계에서 스팸메일을 양산하는 국가순위에서 4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2일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컴퓨터 보안업체 소포스가 지난 2월 중순이틀간에 걸쳐 수신된 스팸메일의 `원산지`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 4번째로 스팸메일을 많이 `날리는` 국가에 올랐다. 의심할 바 없이 부동의 1위는 미국이었다. 미국은 이번 연구가 실시된 기간에생산
종합
경상일보
2004.03.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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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선고를 받은 한 요르단 여성죄수의 목에 걸렸던 밧줄이뚱뚱한 몸무게 때문에 사형집행 과정에서 끊어지는 바람에 관리들이 급히 다시 새밧줄을 구해 와 사형을 집행하는 일이 1일 벌어졌다. 요르단 수도 암만 남쪽 100㎞ 지점에 있는 스와콰교도소에서 이날 실시된 한 여성죄수에 대한 사형집행 과정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으며, 21세의 이 여성죄수는첫번째 밧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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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3.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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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몸매는 수십년간 `표준`으로 인식돼온 사이즈의 의복이 맞지 않을 정도로 커졌으며 특히 허리 사이즈가 늘어나 전체적으로 두루뭉술한 모양을 갖게 됐다고 뉴욕 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의류"섬유업계와 육군"공군, 몇몇 대학들이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적인 대규모 체형 실측조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사이즈 USA`로 명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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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3.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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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값싼 중국제품 유입으로 곤란을 겪던 일본 기업들이최근 고가품을 앞세운 중국 연해지역으로의 수출로 활로를 찾으면서 중국이 일본의경제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이시카와(石川)현의 폴리에스테르 직물 염색업체인 고마쓰(小松) 세이렌사(社)는 고가제품의 중국 수출붐으로 재미보는 기업중 하나다. 나카타 기요히데 사장은 “기술만 유지할 수 있다면 이시카와현을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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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3.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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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와 카르발라에서 2일 이슬람 시아파 최대 성일(聖日)인 아슈라(애도의 날)을 맞아 수백만명이 모인 가운데 로켓 공격으로 보이는 연쇄폭발이 잇따라 발생, 77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라크에서는 아슈라를 앞두고 이라크 전후 안정을 방해하려는 세력들에 의한테러공격 가능성이 점쳐져 왔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최근 며칠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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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3.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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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길에 오른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아이티 대통령이 1일 오전(현지시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도착했다. 아리스티드 대통령을 태운 아이티 민간항공기는 이날 오전 7시15분(한국시간 오후 3시15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인 방기의 음포코 공항에 착륙했다. 아내와 다른 일행 3명을 대동한 아리스티드 대통령은 항공기에서 내려 공항내 VIP지역으로 이동한 뒤 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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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3.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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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는 스위스의 취리히와제네바, 가장 낮은 곳은 이라크의 바그다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컨설팅 업체인 머서 휴먼 리소스 컨설팅(MHRC)은 경제와 환경, 건강, 교육, 교통, 안전 등의 요소를 중심으로 세계 215개 도시의 삶의 질을 평가한 결과 결과 스위스의 2개 도시가 총점 106.5로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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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3.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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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IGC)는 1일 미국의 주권이양 이후 정식 헌법이 제정될 때까지 기본법 역할을 할 이라크 임시헌법에 합의했으며, 오는 3일 공식 서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흐메드 찰라비 이라크 과도통치위 위원이 이끄는 이라크민족회의(INC)의 인타파다 칸바르 대변인은 “우리는 방금 회의를 끝냈으며, 기본법의 모든 조항에 대해합의가 이뤄졌다”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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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3.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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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동안 국제적으로 고립돼 있던 중국은 이번 북핵6자회담에서 배후 중재자의 모습을 부각시키려 노력했다. 중국 외교부 관리들은 회담이 열린 지난 주 내내 중국은 6자회담 참가국 사이에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중재하고 각국 대표단이 서로에 대해 호의적으로 대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중국 대표단이 이견을 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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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3.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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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 미하일 프라드코프(54) 유럽연합(EU) 대표를 새 총리에 발탁한 것은 ▲향후 후계 구도와 ▲경제 개혁 ▲부패 추방 ▲대외 관계 ▲지역 안배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푸틴 대통령은 우선 비교적 무명으로 큰 욕심이 없는 프라드코프를 새 총리에임명함으로써 섣부른 후계 구도 논의 가능성에 쐐기를 박았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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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3.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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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수난과 죽음에 대한 유대인들의 책임 시비, 극사실적 수난장면 묘사로 논란이 된 멜 깁슨 감독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가 `재(灰)의 수요일`이었던 지난 25일 할리우드 등 미 전역에서 일제히 개봉, 1억1천75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캘리포니아주 엔시노에 기반을 둔 흥행집계 전문업체인 이그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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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3.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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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 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의회격) 제2차 전체회의가 오는 5일 수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2천984명의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된다. 14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사유재산보호`과 `인권보장` 조항이신설된 헌법 개정안 통과가 거의 확실시되고, 국무원의 정부공작보고서, 최고인민법원과 최고검찰원의 공작보고서가 심의된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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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3.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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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시리즈 완결판 `왕의귀환(The Return of the King)`이 `벤허`, `타이타닉`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뉴질랜드출신 감독 피터 잭슨이 만들어 이미 지난 1월 제61회 골든 글로브상 최우수 감독, 작품상을 받는 등 4관왕에 올랐던 팬터지 드라마 `왕의 귀환`은 29일 저녁 미국 캘리포이아주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린 미국영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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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3.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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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1일납치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북.일 정부간 협상을 이달중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오전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으로부터 2차 6자회담 결과를 보고 받은 후 기자들에게 북.일정부간협상은 “조기개최가 바람직하다”고 말해 이달중 개최를 추진할 생각임을 내비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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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3.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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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이 1일 제76회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비롯, 11개부문의 상을 휩쓸며 역대 최다수상 타이 기록을 세우자 이영화의 촬영.제작이 이뤄진 뉴질랜드 전역이 그야말로 축제분위기다. 감독상을 수상한 피터 잭슨 감독을 비롯, 스태프 대부분이 뉴질랜드 출신인데다영화의 3부작 모두가 흥행에 대성공을 거두면서 `반지의 제왕`은 뉴질랜드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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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3.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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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집권 2기를 함께 할 신임 총리에 비교적 무명인 미하일 프라드코프(54) 유럽연합(EU) 대표가 발탁됐다. 푸틴 대통령은 미하일 카시야노프 전(前) 총리 내각을 해산한 지 6일 만인 1일친(親) 크렘린계 정당인 러시아 단합당 지도부와 협의, 프라드코프를 새 총리에 지명했다. 프라드코프 총리 지명자는 향후 국가두마(하원) 동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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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3.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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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오래전”에 파키스탄에서 체포됐다는 이란 국영 라디오 보도와 관련, 미국과 파키스탄이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이란 국영 라디오 방송은 빈 라덴이 오래전에 파키스탄에서 체포됐으며 도널드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의 이번 주 역내 방문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28일 보도했다. 국영 라디오는 파슈툰족을 대상으로 하는 대외 방송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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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2.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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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매체들은 28일 폐막된 제2차 6자회담이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는 29일 `6자회담 폐막 의장성명 발표`라는 제목의 기사를 1면에 싣고 전문가 논평을 통해 문서화 형식으로 회담 성과를 정리한 것과 차기 회담 개최시기를 정한 것 등이 이번의 성과라고 말했다. 중국청년보는 이번 회담이 북~미간의 이견을 좁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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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2.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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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의 핵심 요직인 에이즈국장에 한국계 미국인인 짐 킴(한국명 김용.43) 박사가 임명됐다. 이종욱 WHO사무총장은 파올로 테이헤이라 에이즈국장이 개인 사정과 건강상의이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를 수리하고 총장 자문관인 김용 박사를 지난27일자로 후임에 발령했다. 김 신임 국장은 하버드대 의대 조교수로 일하다 지난해 8월 이종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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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2.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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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가 출연한 범죄코미디 `지글리(Gigli)`가 28일 최악의 영화를 뽑는 `래지(Razzie)상` 주요 6개부문을 휩쓰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 골든래즈베리재단(GRF)은 이날 지난해 최악의 영화로 지글리를 선정하는한편 이 영화에 출연한 밴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를 각각 최악의 남여 주연상 수상자 및 최악의 영화커플로 선정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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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2.29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