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월드컵축구 조별리그 탈락으로 임기를 다한 지쿠(53.브라질) 전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터키 프로축구 1부 리그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이스탄불을 연고로 한 페네르바체는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www.fenerbahce.com)를 통해 크리스토프 다음 감독의 후임으로 지쿠 감독과 2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구체적인 계
'야신상과 동시에 최장시간 무실점 기록 경신까지'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독일월드컵축구 준결승에서 개최국 독일의 슈팅을 빈틈없이 막아낸 이탈리아의 '거미손' 잔루이지 부폰(28·유벤투스)이 야신상 뿐만 아니라 최장시간 무실점 기록 수립까지 눈 앞에 두고 있다.부폰은 이날 경기에서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루카스 포돌스키, 미하엘 발라크, 베른트
10일 포르투갈-프랑스 승자와 우승다툼'아주리군단' 이탈리아가 '전차군단' 독일을 극적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5일(이하 한국시간)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 슈타디온에서 열린 2006 독일월드컵축구 준결승에서 연장 후반 14분 터진 파비오 그로소의 결승골과 1분 뒤 알레산드로 델피에로의 추가골로 개최국 독일을
승부조작 스캔들로 이탈리아 프로축구계가 대혼란에 빠진 가운데 이탈리아를 2006독일월드컵축구 결승으로 이끈 주역들이 자칫 하위리그로 집단 강등될 위기에 놓였다. AP통신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스테파노 팔라치 검사가 이날 '스포츠재판'에서 유벤투스, AC 밀란, 피오렌티나, 라치오 등 4개팀에 대해 하위리그 강
독일월드컵축구에서 사상 유례없는 경고와 퇴장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1경기 출장금지 징계를 받는 경고 누적 횟수를 3회로 늘리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5일(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블래터 회장은 "경고 누적 횟수를 3회로 늘리는 것은 현명한 제안"이라며 규정을 수정할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다.블래터 회장은
상대 선수의 급소를 밟아 '레드카드'를 밟고 불명예스럽게 2006독일월드컵축구를 마감한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3월까지 A매치 5경기 출장정지의 위기에 빠졌다.잉글랜드축구협회는 5일(한국시간) "루니가 월드컵에서 퇴장명령을 받은 행위에 대한 사과를 거부하면 내년 3월까지 5차례의 A매치 출전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루니는 지
핌 베어벡(50·사진)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맡은 이후 첫 한일전을 치르게 됐다.대한축구협회 이영무 기술위원장은 4일 연합뉴스와 전화에서 "오는 12월에 열리는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일본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11월 중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며 "그동안 일본에서 경기를 치르자는 요청을 계속해와서 받아들였
역대 전적 15승 1무5패 레블뢰 군단 우세조별리그에서 노쇠한 플레이로 비난을 면치 못했던 '레블뢰 군단'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우승후보 '0순위' 브라질을 꺾고 절정의 봄날을 맞고 있다.2006독일월드컵 결승에 오르기 위한 9부 능선 앞에 도착한 프랑스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설움을 씻고 8년 전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독일 하늘
닮은 꼴 축구 인생의 피날레를 장식할 승부가 펼쳐진다.프랑스의 지네딘 지단(34·레알 마드리드)과 포르투갈의 루이스 피구(34·인터밀란) 얘기다. 둘은 여러모로 닮았다. 생일이 넉 달 정도 차이가 나고 등 번호가 각각 10번과 7번으로 다르지만 A매치, 프로 경력, 수상 경력, 최고 몸값(이적료) 등에서 비슷한 면이 더 많다.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두 명의
'파울 일러바치기'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웨인 루니(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움을 산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잇따라 화해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호날두는 4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언론과 인터뷰에서 "루니와 나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경기가 끝나고 우리 둘은 예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일본의 축구 영웅 나카타 히데토시(29)가 은퇴했다.나카타는 자신의 홈페이지(nakata.net)를 통해 "반년 전쯤부터 독일월드컵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은퇴를 선언했다고 AP통신이 4일 보도했다.나카타는 "프로 선수로서 그라운드에 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1995년 J리그 벨마레 히라츠카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2006독일월드컵축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이 감독들의 무덤으로 변해가고 있다.예상 밖의 성적을 거둬 직접 사의를 표명하거나 성난 축구팬들의 협박을 견디다 못해 지휘봉을 놓겠다는 감독도 나왔다. 또 월드컵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돼 물러나는 감독도 있다.우선 8강 진출이라는 괜찮은 성적을 내고도 물러나겠다는 대표팀 감독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경
'지쿠 재팬'의 바통을 받아 일본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된 옛 유고 출신의 이비차 오심(65) 감독이 "일본 축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내뱉았다.3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오심 감독은 일본축구협회(JFA)와 감독직 계약 합의 이후 처음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은 착각을 하고 있다. 현실을 직시하는 게
"루니는 잉글랜드의 골든보이다. 미래를 생각한다면 그를 죽이지 말라"빈 손으로 쓸쓸하게 퇴장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월드컵축구 8강 포르투갈전에서 레드 카드를 받아 잉글랜드의 8강 탈락 빌미를 제공한 웨인 루니(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변호하고 나섰다.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릭손은 " 잉글랜드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간판 스타 데이비드 베컴(31.레알 마드리드)이 2006독일월드컵 축구 8강전에서 포르투갈에 패한 뒤 대표팀 주장을 그만하겠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베컴은 이날 잉글랜드 캠프가 차려진 독일 뷜러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0년 11월 피터 테일러에게서 내 어릴 적 꿈이었던 주장을 넘겨 받은 지 거의 6년이
2006 독일월드컵이 76년 역사에서 사상 처음 해트트릭이 없는 대회로 기록될 가능성이 적잖아 보인다.1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월드컵 홈페이지에 따르면 1930년 제1회 우루과이월드컵부터 2002년 한일월드컵까지 17차례 대회에서 해트트릭이 나오지 않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일 8강까지 60경기를 소화한 결과 138골이
"국가대표팀 잔류에 관해 아직 결정한 건 없습니다"아드보카트호에서 태극전사들의 '맏형'으로 정신력 단결의 구심점 역할을 한 홍명보(38)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가 새로 출범한 '베어벡호' 승선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홍명보 코치는 3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4주 일정의 1급 지도자 과정 강습회를 받기 앞서 취재진과 만나 "핌 베어
13승8무7패 아주리군단 역대전적 우세'전차군단' 독일과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2006 독일월드컵축구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다.월드컵에서 각각 세 차례 우승경험이 있는 독일과 이탈리아가 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도르트문트 월드컵경기장(베스트팔렌 슈타디온)에서 운명을 건 준결승 격돌을 벌인다.아르헨티나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올라온
'반지의 제왕' 안정환(31.뒤스부르크)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하츠 이적이 또 수면 위로 떠올랐다.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은 3일(한국시간) '하츠가 안정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Hearts reveal Jung-hwan interest)'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하츠의 새 사령탑으로 확정된 발다스 이바나우스카스 감독이 안정환을 영입 후보
"러시아 무대에서 한 단계 발전해 빅리그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습니다"2006 독일월드컵 축구대회를 통해 아드보카트호의 '황태자'로 손꼽힌 이호(22.울산 현대)와 김동진(24.FC 서울)이 3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러시아 프로축구 1부리그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동반 진출에 앞서 나란히 고별 기자회견을 가졌다.김동진과 이호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