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총상금 450만달러)에서 공동 50위권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 7천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치는 뒷심을 발휘했다. 4라운드합계 2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친 최경주는
프로농구 최고령 선수인 허재(38.원주 TG)가 팀의상승세에 단단히 한 몫 하고 있다. 허재는 19일 열린 대구 동양과의 경기에서 전성기 못지 않은 활발한 공격을 펼쳐 어시스트 7개에 15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평소 20분 정도를 뛰던 허재는 이날 27분을 뛰면서도 전혀 지친 기색없이 공수를 차분하게 조율했으며 기회가 날 때마다 뛰어난 스피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기사회생했다. 대한항공은 19일 부산 구덕체육관에서 벌어진 2003삼성화재 애니카 한국배구슈퍼리그 1차리그 남자실업부 경기에서 노장 김종화(26점)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을 3-2(25-17 31-33 23-25 25-22 15-9)로 제압, 2승2패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레프트 김종화는 승부처였던 5세트 중반 6
「진공청소기」 김남일(26.전남 드래곤즈)이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이적, 송종국(24)과 한솥밥을 먹을 것으로 보인다. 김남일은 지난 18일 오전 페예노르트 구단으로부터 6개월 임대 후 완전이적 제의를 받고 19일 오후 1시15분 KLM편으로 출국했다고 전남 박강훈 사무국장이 전했다. 김남일은 페예노르트 1군이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귀국하는 오는 22일까지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해외전지훈련을 떠난다. 오는 5월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 대비해 새해 벽두 제주 서귀포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던 올림픽대표팀은 20일 오후 3시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한다. 전지훈련 참가선수는 공격의 좌,우 날개인 이천수(울산 현대)와 최태욱(안양 LG)을 포함한 25명. 남아공에서 대표팀은 현지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이틀연속 부진을 털어내지 못하고 또 다시 뒷걸음질쳤다. 최경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 7천6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450만달러) 3라운드에서2오버파 72타로 부진했다. 전날 공동 15위에서 공동 41위로 추락했던 최경주는 중간합계 이븐파
한국이 제21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스키점프 K-90 개인전에 이어 K-90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1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타르비시오 스키경기장에서 열린 스키점프k-90 단체전에서 강칠구(19.설천고3년), 김현기(20.한체대2년), 최흥철(22.한체대3년), 최용직(21.한체대2년) 등 4명이 출전해 1,2차 합계
KT&G가 라이벌 도로공사를 연패의 늪에 빠트리며공동선두로 나섰다. KT&G는 17일 부산 구덕체육관에서 계속된 2003삼성화재 애니카 한국배구슈퍼리그 1차리그 여자실업부 경기에서 국내 최장신 센터 김향숙(15점.5블로킹)과 최광희(26점)의 활약으로 도로공사를 3-1로 꺾고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KT&G는 이로써 현대건설과 나란히 4승1패로 공동선두를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에서 공동2위에 올랐던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출발했다. 최경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 7천60야드)에서 개막된 PGA 투어 시즌 2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총상금 450만달러) 첫라운드에서 선두권에 포진했다.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에서 공동2위에 올랐던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시즌 첫 우승을 향해 무난하게출발했다. 최경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 7천60야드)에서 개막된 PGA 투어 시즌 2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총상금 450만달러) 첫라운드에서 선두권에 포진했다.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
제21회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시작 전부터 운영 미숙으로 삐꺽거리기 시작하더니 개막식마저 졸속으로 치러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타르비시오 스키경기장에서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개막식행사 도중 성화에 불이 붙지 않는 등 잦은 실수로 지켜보는 관중의 가슴을 졸였다. 실수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식부터 시작됐다. 성화 최종주자로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김동문(28.삼성전기)이 마침내 지구촌 「셔틀콕의 황제」로 공인 받았다. 국제배드민턴연맹(IBF)은 17일(한국시간) 지난 한 해동안 전 세계 배드민턴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에디 충 올해의 선수」로 김동문을 선정, 발표했다. 「에디 충 올해의 선수」 상은 IBF가 지난 50년대 유럽 무대를 석권했던 말레이시아의 배드민턴 영웅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시애틀)가 2003시즌 개막전을 고국에서 치르게 됐다. 이치로의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는 올 시즌 개막전을 3월 25일과 26일 도쿄돔에서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 2연전을 갖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메이저리그 팀이 일본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것은 지난 2000년 시카고 컵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한국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제21회 동계유니버시아드 개막을 앞두고 이탈리아 타르비시오에는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한국의 거물급 체육계 인사들이 집결해 한국의 동계올림픽 후보지인 평창을 알리는데 앞장 서고있다. 이연택 회장은 16일(한국시간) 한국팀의 첫날 첫 경기인 아이스하키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참관하는 등
전 축구국가대표 홍명보(34)가 소속된미국 프로축구(MLS) LA 갤럭시가 오는 4월5일 2003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유니폼을새 디자인으로 바꿨다. 지난 해 MLS컵 챔피언 클럽인 LA 갤럭시의 덕 해밀턴 부사장 겸 단장은 15일 홍명보를 포함한 소속 선수들이 입게 될 새 디자인을 공개하면서 『패서디나 로즈볼구장을 떠나 오는 6월7일 로스앤젤레스 남부 카
현대건설이 LG정유에 진땀나는 역전승을 거두고단독 선두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6일 부산 구덕체육관에서 속개된 2003삼성화재 애니카 한국배구슈퍼리그 1차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풀세트 듀스 접전 끝에 센터 장소연(18점.4블로킹)의 활약으로 LG정유를 3-2로 물리쳤다. 장소연은 공,수에 걸친 분전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5세트 14-14에서 연속
「대학 최강」 연세대가 투지의 상무를 꺾고5년만에 농구대잔치 정상에 올랐다. 연세대는 1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2-2003 세원텔레콤배 대회 결승에서 대학생 국가대표 방성윤(32점.10리바운드)과 김동우(24점.13리바운드) 쌍포를 앞세워상무를 85-78로 꺾었다. 이로써 연세대는 서장훈이 활약하던 지난 97-98대회 이후 5년만이자 통산 4번째농구
「폭격기」 김도훈(33)이 연봉 4억원에 성남 일화로이적했다. 성남은 16일 2년계약에 이적료 6억5천만원과 연봉 4억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전북 현대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김도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도훈은 입단계약과 함께 곧바로 성남의 강릉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지난해 3억5천500만원으로 최고 몸값을 받았던 김도훈은 이로써 4년연속 국내연봉왕의 자리
조윤정(24.삼성증권)이 호주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1천61만달러)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조윤정은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4위의 막달레나 말리에바(27.불가리아)를 맞아 풀 세트 접전을 벌였으나 다리에 쥐가나면서 뒤집기를 허용, 1-2(6-2 4-6 1-6)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 단식에 나섰던 이형택
차두리(23.빌레펠트)가 독일 진출 후 첫 골을 터트렸다. 차두리는 16일(한국시간) 열린 터키 1부리그 데니즐리스포르와의 연습경기 후반6분, 1-1 상황에서 승부의 균형을 깨는 골을 터트렸다. 지난해 월드컵이 끝난 뒤 독일로 진출한 뒤 전반기 리그에서 단 한골도 넣지 못했던 차두리는 비록 연습경기였지만 첫 골을 터트려 후반기 리그를 앞두고 어느정도자신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