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는 15일 불법으로 대게 500여마리를 포획한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80t급 동구선적 선장 한모(48)씨 등 10명을 검거해 조사중이다.해경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7시께 EEZ 주변해역 일대에서 암컷대게 233마리와 어린대게 260여마리를 불법 포획해 들어오다 15일 새벽 12시 30분께 동구 방어진항 수협위판장
경남 양산지역 도심 곳곳에 우후죽순처럼 들어선 고물상들이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규제근거가 마땅치 않아 방치되고 있다.양산신도시 나대지 곳곳에는 폐지와 고철 등이 무질서하게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가 하면 고물 야적장 물웅덩이에는 각종 폐품에서 흘러나온 폐수가 고여 악취를 풍기고 있다.양산시 도심 일대에는
올해 울산지역은 기상여건의 영향으로 황사가 줄어든 반면 오존 발생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와 환경부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번달 하순부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햇볕에다 남서풍 유입으로 고온현상이 일찍 시작되면서 황사의 영향이 적은 반면 오존 발생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기상청은 올해의 경우 황사에 영향을 주는 북서풍보다
울산동부경찰서는 15일 정신지체아를 폭행한 뒤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전모(22)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지난 11일 오전 10시30분께 울산시 동구 화정동 권모(13)군을 폭행, 부모가 없는 시간과 집을 알아낸 뒤 들어가 은행통장을 훔치는 등 총 3회에
'울산지역 청소차량들이 산뜻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바뀐다'울산시는 1억여만원의 예산을 들어 오는 6월 말까지 5개 구·군 직영 청소차량 87대를 대상으로 디자인과 색상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녹색으로 획일화 된 청소차량의 색상이 시민정서 뿐 아니라 도시미관과도 조화를 이루지 못해 지난해 6월 폐기물처리 개선과제로 청소차량 디지안·색상 개선
불기 2549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 법요식이 15일 오전 울산지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조계종 산하인 중구 해남사와 백양사, 남구 남산사와 정토사, 동구 월봉사와 동축사, 북구 신흥사와 도솔암, 울주군의 문수사와 석남사 등 30여개 사찰에는 이날 몰려든 신도차량들도 혼잡을 빚었다.천태종 정광사와 태고종 공덕사 등 다른 종단들도 이날 관계자와
건설플랜트 노조원 3명은 지난 14일 오전 7시부터 울산시 남구 무거동 삼호교에서 24호 국도를 이용, 양산시 통도사까지 3보1배 행진을 시작했다.이들은 "파업승리를 기원하고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조합원들과 고통을 같이 하기 위해 이를 갖게 됐다며 밥먹고 자는 시간 외는 3보1배행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시열기자 sykwak@ksilbo.co
울산 시민 대다수가 경상일보를 지역대표 신문으로 지역뉴스를 잘 알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기사내용이 알차다, 가깝고 친근한 느낌을 준다, 향토색이 짙다, 바른기사를 싣는 신문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보수적이다, 기사의 범위가 좁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편집방향과 관련해서는 응답자 절반이 의미가 중요하
⊙울산의 상징 및 이미지울산은 공업도시라는 등식은 울산시민들에게 오랫동안 성립되고 있다. 울산을 대표하는 상징물이나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공단'이라고 답한 시민이 제일 많았다. 이는 지난 5년전인 2000년 1월 본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와 같은 결과로 울산시가 내세우고 있는 산업수도 울산과도 일맥 상통한 시민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국제포경위원회(IW
'땅'은 곡식을 길러내고, 생명을 가져다 주며, 때로는 독도와 같이 국가간 갈등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일반인들에게 '땅'은 '부동산'이라는 경제적인 가치로 가장 부각된다.울산에는 서울의 1.8배나 되는 땅이 있다. 어떤 땅은 그린벨트에 묶여 수십년 동안 잠을 자 온 반면 어떤 땅은 신도시가 조성돼 값어치가 수십배나 뛰었다. 땅과 관련한
산사람들에게 태화강이 생명의 원천이자 정서의 근원이라면 십리대밭은 태화강의 상징이다. 도심 한가운데로 강이 흐르는 도시는 없지 않지만 그 강 한가운데 저토록 아름다운 대밭이 있는 강은 아마 없을 것이다. 울산사람들은 태화강을 떠올리면 바람에 흔들리는 댓잎소리가 들리고 강줄기를 따라 푸른 띠를 형성한 대숲이 절로 그려진다.울산시는 지난해말 십리대숲을 정비해서
7년후인 2012년, 울산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게될까.도심에는 경전철이 다니고 외곽에는 KTX가 본격 운행된다. 새로운 국립대학이 개교해 첫 졸업생 배출을 눈앞에 두고 있고 강동권개발사업이 마무리돼 각종 위락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뿐만아니라 울산대교(가정)가 완공돼 울산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자리하고,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 둔치일원의 대규모 생태공원 조
울산시는 오는 5월 국제포경위원회(IWC) 회의와 10월 전국체전을 앞두고 생태산업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연내 대기분야 996억원 등 환경개선에 총 5천18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지역 기업체들의 참여로 총 3천473억원의 환경개선사업 자금을 투입한데 이어 올해도 5천억원대 규모의 추가 투자를 통해 획기적인 환경개선 성과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울산은 지난해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생태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생태도시 원년'을 선포, 친환경도시의 기반을 갖춘데 이어 올해는 산업 생산과정의 배출물을 전량 재활용, 환경오염물질 무배출(Zero-Emission)을 추구하는 '자원순환형 도시'건설에 나섰다.울산시는 60~70년대 고도의 산업성장기를 거치면서 초래된 산업화 부작용으로 80년대까지
경상일보는 창간 16주년을 맞아 특집좌담 '울산 시립박물관 어떻게 할 것인가'를 마련했다. 내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08년 완공할 예정인 울산시립박물관의 성격을 어떻게 정하고, 무엇을 전시할 것인지에 대해 진단한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세부적인 방안이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울산시의 정책결정 과정에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울산시가 최대 교통유발지역인 공업탑로터리 일대 대형 아파트 건립과 관련해 환경부서와 남구청의 의견을 무시한 채 여천천 생태하천복원사업구간에 아파트 주 진출입로 개설을 조건으로 교통영향평가를 통과시켜 논란을 빚고 있다.특히 시는 '생태도시 울산건설'을 위해 도심하천인 여천천의 생태하천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상여천천 복개구간을 영구화하는 교통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에서 10월 제86회 전국체전 카누·조정경기에 앞서 8월 중순께 전국 수영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 3면태화강은 물론 전국 국가하천에서 전국규모의 수영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공해도시라는 울산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생태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울산시가 강력 희망해온 가스공사 유치가 막판 어려움에 봉착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시가 가스공사와 함께 적극적인 유치노력을 펼쳐온 석유공사도 확실한 담보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져 막판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이는 한전유치에 경쟁적으로 매달려 온 호남권과 경북지역에서도 최근들어 한전에 대한 확실성이 희박하면서
울산시는 울산·부산·경남 등 3개 시·도가 각각 해외에서 운영중인 통상사무소를 상호 공동이용하기로 최근 열린 부·울·경 동남광역경제권 실무회의에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현재 3개 시도가 각각 운영하는 해외통상사무소는 울산 1개소(중국 창춘),부산 3개소(중국 상하이, 일본 오사카, 미국 마이애미), 경남 4개소(중국 상하이, 산동, 일본 시모노세키, 베
국제포경위원회(IWC; 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는 9세기부터 무려 1천100여 년이 넘게 지속된 상업포경으로 고래자원이 크게 고갈되자 1946년 12월 미국 위싱턴에서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캐나다, 아이슬란드, 러시아, 미국 등 12개 나라가 모여 효율적인 고래자원 관리에 대한 회의를 갖고 국제포경관리조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