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종영한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이 드라마 촬영 도중 문화재인 덕수궁의 외벽을 훼손해 물의를 빚고 있다.'프라하의 연인' 제작진은 20일 오전 드라마 촬영을 위해 덕수궁 돌담길로 알려진 덕수궁 외벽에 노란 종이 수백 장을 100m 가량 붙였다. 주인공 김주혁이 전도연에게 프로포즈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서였다.
울산MBC(사장 김재철)의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연출 이용환)이 제4회 방송문화진흥회 공익프로그램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방송문화진흥회는 "대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의 다양한 공적과 활동상황을 재조명해 젊은이들의 나라사랑과 울산인의 자긍심을 부각시킨 프로그램으로 지역성과 공익성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은 박의사의 양정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가 일반 시청자와 장애인의 미디어 교육과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25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에 전국 최초로 개관한다.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1천592평 규모로 방송기술을 위한 교육시설과 스튜디오, 녹음실 등의 제작시설을 갖췄다.개관 기념 행사로 24일에는
'테크노골리앗' 최홍만이 지난 대회 챔피언 레미 본야스키와 맞붙은 K-1 경기 중계방송 시청률이 케이블TVㆍ위성방송 채널 사상 신기록을 세웠다. MBC ESPN은 TNS미디어코리아 자료를 인용해 "최홍만의 경기가 펼쳐진 오후 5시52분경 순간시청률이 케이블TV 역사상 최고인 22.78%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최홍만이 밥 샵을 꺾은 9월23
마지막 한 방울까지 눈물을 짜냈다. 10일 종영된 MBC 수목드라마 '가을 소나기'에서 정려원은 울다 지쳐 쓰러질 만큼 울고 또 울었다."연서 때문에 정말 많이 울었어요. 나중에 너무 우울해 기가 다 빠진 느낌, 촬영을 하고 나면 마치 주사기로 기를 다 빼내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극중 그는 가장 친한 친구(김소연)가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후, 친
"철들고 나서 배우로서만 살아온 까닭에 오히려 평범한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지금 아니면 언제 이런 경험 해보겠어요? 2년을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군대에 가려고 마음의 준비를 해왔던 톱스타 원빈이 29일 군 입대를 앞두고 밝은 표정으로 인사했다. "입대 날짜가 확정되지 않아 한 작품 더 할 수 있을
CF스타 송지효가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궁'으로 안방극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송지효는 영화 '여고괴담3'로 스크린에 데뷔한 뒤 장윤현 감독의 영화 '썸'에 고수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하며 주목받은 신예. 출연작은 많지 않지만 고정되지 않은 다양한 느낌을 가진 배우로 가능성을 인정받아온 기대주이다.캐스팅 단계부터 인터넷을 뜨겁게 달
이름과 얼굴은 확실히 아는데 어떤 노래를 불렀는지 도통 생각이 나지 않는 가수가 있고, 노래는 확실히 아는데 누구인지 모르는 가수가 있다. 최근 가요계에서 후자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이들은 3인조 남성그룹 '엠투엠(M to M)'이다.손준혁(21), 김성태(20), 최정환(17)으로 구성된 이들의 대표적인 곡 '세 글자'는 드라마 '루루공주'에 삽
영화 팬들이 뽑은 한국영화 속 최고 명대사는 '말아톤'의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로 조사됐다.이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이 600회 특집으로 '한국인이 사랑한 한국영화 속 명대사' 등을 조사한 결과. 제작진은 10월29일부터 16일간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1만6천9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위는 '친절한 금
'2006 독일 월드컵을 피해갈 것인가, 특수를 노릴 것인가.'내년 6월9일 개막될 독일 월드컵을 반년 가량 남겨둔 지금, 벌써부터 가요계는 월드컵을 의식하고 있다. 이 기간을 피해 음반 발매를 계획하거나 이를 겨냥한 월드컵송 제작 등 특수를 노린 기획에 돌입했다. ◇내년 2~3월 새 음반 쏟아진다 보통 2~3월은 음반업계 비수기. 그러나 내년 2~3월
MBC 월화드라마 '달콤한 스파이'(극본 이선미ㆍ김기호, 연출 고동선)가 음부 노출로 물의를 빚고 있다.14일 방송된 3회의 목욕탕 장면에서 남성 보조 출연자의 엉덩이와 음부가 화면에 노출된 것. 짧은 순간 스친 장면이었지만 드라마 홈페이지에는 이를 본 시청자들의 지적과 항의가 이어졌다. 이에 제작진은 방송 직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에서 물의
명계남과 성지루가 영화 '손님은 왕이다'(감독 오기현, 제작 조우필름)를 통해 난생 처음 주연을 맡았다.15일 파주아트센터 세트 촬영장에서 두 사람을 만났다. 그 자리에는 성현아와 이선균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첫 주연을 맡은 명계남과 성지루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둘은 이구동성 "늘 주연이라고 생각하며 연기해왔다"는 말로 짐짓 주연에 대한 부담감을 보이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한ㆍ일 팬들과 함께 데뷔 15주년을 축하 무대를 꾸민다. 신승훈은 12월30-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15주년을 맞이해 베스트 음반 콘셉트의 연말 공연을 펼친다. 당초 신승훈은 매년 진행해오던 연말 공연을 올해는 계획하지 않았으나 한국 팬클럽 '후니패밀리'와 일본 팬클럽 '신포니'가 "15주년을 지나칠
"깡패 역할이 은근히 힘들어. 허허."우리 시대의 영원한 아버지 연기자인 탤런트 최불암(65)이 드라마에서 '조폭'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한다.7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달콤한 스파이'(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고동선)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범구파 두목 최범구. 한때 타고난 배짱으로 뒷골목을 주름잡았지만 감옥에 다녀온 뒤 왕년의 부하의
다큐서울 대표 정수웅 감독이 제작한 2부작 다큐멘터리 '110년 만의 추적, 명성황후 시해사건'이 12월 말 일본 NHK 위성TV를 통해 방송된다.1편 '그들은 낭인이 아니었다'와 2편 '사죄, 그리고 진실' 편은 NHK 위성 1TV의 '세계걸작 다큐멘터리' 시간을 통해 내달 21-22일 오후 10시에 차례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명성황후
KBS '뉴스9'이 부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간에 영어 음성다중으로 실시간 방송된다. 이에 따라 APEC이 열리는 12일부터 19일까지 '뉴스9'은 국내외 주요 뉴스가 방송되는 초반 20분 가량 영어 음성다중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뉴스9'은 제13차 APEC 정상회의가 열리기 하루 전날인 17일과 본회의가 열리는 18~19일
아시아 스타로 우뚝 선 가수 비(사진)의 오는 12월 29~3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의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대만 팬들이 이틀간 노숙을 하며 줄을 서는 등 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13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비의 팬들은 전날 정오 12시29분 부터 콘서트 장인 타이베이 돔에서 판매되는 티켓을 사기 위해 지난 10일 점심부터 줄을 서기 시작하는
탤런트 조은숙(31)이 11월의 신부가 됐다.조은숙은 11일 오후 경기 분당 예수소망교회에서 동갑내기 사업가 박덕균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랑 박씨는 11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 박병일 씨의 아들로 현재 광고기획사 대표로 일하고 있다.결혼식은 이 교회 곽선희 목사의 주례로 개신교식으로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김민종ㆍ김유미ㆍ이아현ㆍ이의정ㆍ홍록기ㆍ김보성ㆍ황
KBS 2TV 수목드라마 '장밋빛 인생'(극본 문영남, 연출 김종창)이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는 10일 밤 이 드라마의 최종회 시청률이 41.5%였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서는 이보다 4.4%포인트 낮은 37.1%였다.같은 시간대 전파를 탄 경쟁드라마 SB
문화방송 미니시리즈 '궁'이 천년고도 경주에서 촬영돼 드라마가 인기를 탈 경우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인기가수 출신의 윤은혜와 모델 출신 주지훈이 주연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궁'은 9일부터 11일까지 경주 안압지와 화랑교육원, 경주향교 등에서 촬영되고 있다.제작사가 안압지 등을 촬영장소로 잡은 이유는 드라마 설정이 우리나라에 왕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