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제가 또다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정신지체장애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울산시 정신지체인애호협회 회장으로 재선출된 임명숙(47·동구의회 의원·사진) 회장은 지난 3년간 울산지역 정신지체장애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초대에 이어 2대 회장에 재 선출된 임 회장은 지난해 3월 동
한 구청 공무원이 남다른 지역사랑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이제 갓 10개월째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는 울산시 동구청 사진기사 우정희씨(여·32·사진). 그녀는 요즘 동구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사진으로 남기고 있으며 특히 문화유적지에 관심이 많아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소개까지 하고 있다. 우씨는 또 통도사 성보
"회장으로 뽑아준 학원장들의 뜻을 받아들여 연합회가 가야할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항상 회원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25일 울산광역시학원연합회 제3대 회장에 취임한 김정태 신임회장(44·수채화미술학원장). 김회장은 "학원들의 현안문제가 학원계의 장래를 결정짓는 시급하고도 중요한 만큼 그 해결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
한 종교인이 10년째 오갈데 없는 청소년과 부랑인들을 돌보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울산시 동구 방어동 화암교회 서태문 목사(45·사진). 그는 지난 90년 초 우연한 기회에 결손가정의 아이들을 만나면서 부랑인들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그래도 꾸준한 사명감으로 가출청소년과 부랑자 등 10여명과 10년째
"열악한 상황에서도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을 보기가 안타까워 작은 관심을 갖고 함께 한 것밖에 없는데 큰 상을 받게돼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4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리는 대한레슬링협회 2002년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레슬링발전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하는 김석남 울산레슬링협회 부회장(37·사진). 김부회장은 공석중인
경남 양산시청 한 사무관(5급)이 도내 전체 건축·토목직 공무원 가운데 처음으로 공학박사 학위취득을 앞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78년 10월 4급을류(현 7급) 기술직 공채로 공직에 처음 투신한 양산시청 윤장우(48·사진) 건축과장. 윤과장의 이번 박사학위 취득은 양산시청 개청 이후 처음 맞이하는 경사로서 후배 공무원들의 좋은 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주군협의회(회장 김광태·사진)는 16일 오후 2시 서울 타워호텔에서 민주평통유공협의회의장(대통령) 표창을 전수받는다. 지난한해 활동으로 전국 83개 협의회 중 모범 협의회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 울주군협의회는 그동안 전 위원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민화합과 통일국론 형성에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해 온 것을 인
현대자동차(주) 울산대형지점 채수형 대리(40)가 전국 상용차 판매왕을 8번째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판매명장"에 바짝 다가섰다. 채대리는 현대자동차의 상용차 판매실적에서 지난해 한해동안 83대를 고객에게 넘겨 전국의 대형상용차 부문에서 같은 직급 경쟁자들을 일찌감치 따돌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2년 현대자동차와 인연을 맺은 채대리는 입사 첫해에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보유고가 바닥을 드러내는 등 해마다 헌혈인구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무려 118회에 이르는 헌혈횟수를 기록한 사람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대중공업 장비운영부에 근무하고 있는 송인화씨(58). 환갑을 눈앞에 둔 송씨는 최근 5년동안 무려 57차례나 헌혈을 해 지난해 말 대한적십자 총재로부터 헌혈유공자 포장을 수
울산과학대 기계학부 고관영 교수(40)가 고체물리분야 연구업적에 대한 공로로 세계 5대 인명출판사중 하나인 영국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Lifetime Achievement Award"(우수연구 성취상)를 수상했다고 7일 울산과학대가 밝혔다. 고교수는 지난 94년부터 영국 솔포드대학교 물리학부 주울연구소와 영국 라더포드연구소 및 프랑스 라루?ㅆ弧┷
울산지방경찰청 정보2계장인 손정근 경정(50)이 5일 발표된 올해 총경급 승진예정자 55명에 포함되는 기쁨을 누렸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에서 태어난 손계장은 지난 80년 간부 28기로 경찰에 입문해 울산남부경찰서 방범계장을 시작으로 그동안 방범, 경비, 정보분야에서 주로 일해 왔다. 그는 지난 91년 경감 승진과 95년 경정 승진을 시험으로 통과하는 등
남녀공학 대학의 대표적인 "금녀의 영역"인 응원단장 자리에 70여년 만에 처음으로 여학생이 선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세대학교 응원단은 2일 이 학교 신문방송학과 3학년 박순옥(21·여)씨가 올 한해 응원단을 이끌 단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고려대와의 정기전이 시작된 지 2년후인 1931년 연세대가 자체적으로 응원단을 만든 이후 여학생이 응원단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