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낭자들의 금빛 화살이 20년째 과녁을 벗어나지 않았다. 주현정(26.현대모비스), 윤옥희(23.예천군청), 박성현(25.전북도청)이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10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224-215(240점 만점)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6차례 열
10일 베이징시 항공항천대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역도 53kg급에 출전한 윤진희가 인상 1차 시도를 하고 있다. 윤진희는 태국 프라파와디에 이어 2위를 기록 은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공항 나서는 이승엽 (베이징=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야구 국가대표팀이 베이징에 입성한 10일 이승엽선수가 공항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부전승, 그리고는 한판, 한판, 한판, 한판, 한판. ’작은 거인‘ 최민호(28.한국마사회)가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에서 다섯 경기 내리 호쾌한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민호는 9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60㎏급 결승에서 올해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 루드비히 파이셔(오스트리아)를 경기 시작 2분14초만에 다리잡아메치기 한판으로
마린보이의 금빛 물살이 폭염 속 베이징을 시원하게 출렁였다.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19.단국대)은 10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1초86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두드리며 1위로 골인했다. 한국 수영이 올림픽에 도전한 지 44년 만에 나온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한 것이다.
베이징 올림픽 개막65억 지구촌 평화의 제전이자 13억 중국대륙이 100년을 기다렸다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이 마침내 성대한 막을 올렸다. 제29회 베이징 하계올림픽이 8일 오후 9시(한국 시각) 중국 베이징 궈자티위창(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24일까지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약속의 구름(Cloud of Promise)'으로
+++도전+++올림픽에는 도전이 있다. 개막식 화사하게 차려입은 선수들의 모습에서 턱 밑까지 파고드는 마지막 '한 숨'을 참아가며 굵은 땀방울을 쏟았던 선수들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금메달이 아닌, 자신의 한계에 노크하는 이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볼 수 있다.+++열정+++올림픽에는 열정이 있다. 몸과 몸이 부딪치고 근육이 뜯겨져 나가는 고통마저 달콤
노를 든 무용수들이 주경기장 안으로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200여개의 문자 기둥 위로 꽃이 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형극 등 전통음악(경극)이 연주되고 있다. 사진=연합
2008베이징올림픽 개막일인 8일 올림픽 주경기장인 궈자티위창에서 정복을 차려입은 중국 공안들이 근무교대하고 있다.
2008명의 군인들이 네온채로 북을 치고 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는 울산 출신 또는 울산팀 소속 선수 8명과 지도자 4명 등 총 12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우선 역도의 임정화(22·울산시청)가 48㎏급에 출전해 울산팀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 세계 최강인 중국의 천셰샤가 같은 체급에 출전하나 최근 연습 때 인상 90kg 용상 110kg을 들어올려 합계 200kg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메달
한국 대표팀 금 사냥 주목베이징 올림픽이 8일 개막식에 이어 9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주인공이 누가 될 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먼저 9일 오전 경기를 시작하는 사격의 김찬미(19·기업은행)와 진종오(29·KT)가 1992바르셀로나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사격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의 공격 라인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8일 대표팀 선수 6명의 특별타격 훈련이 이뤄진 잠실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타순 배치의 구상을 살짝 공개했다.이날 대표팀 막내격인 김현수를 상대로 직접 공을 던져주며 집중적인 타격 훈련을 시킨 김 감독은 "3번 타순에서 이진영, 정근우, 이택근 등이 경기를 풀어줘야 한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강력한 금메달리스트 후보로 꼽히는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5·고양시청)이 베이징 현지에서 첫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8일 오전 베이징항공항천대학 역도 트레이닝 홀.흰색 반소매 셔츠에 파란색 반바지를 입고 나타난 장미란이 남녀 역도대표 8명과 함께 출입문에서 가장 먼 거리의 트레이닝 홀 모서리 지역에서 역기를 들었다 놓기를 반
세계최강 러시아와 오늘 서전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최강 러시아와 2008 베이징올림픽 첫 대결로 '금빛 우생순' 도전을 시작한다.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오후 4시45분 올림픽 주경기장 남쪽 맞은편에 위치한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러시아와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앞두고 있다.5일 베이징에 입성한 대표팀은 6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훈련을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2회 연속 10위 내 진입을 노리는 한국이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시작되는 9일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1992년 바르셀로나대회를 끝으로 끊긴 금맥 잇기를 노리는 사격에선 여자 10곒 공기소총 '듀오' 김찬미(기업은행)와 김여울(화성시청)이 금빛 표적을 조준한다.또 4년 전 아테네 대회 때 아쉬운 동메달에 그쳤던 '작은 거인
유럽국가 상대 올림픽 통산 3무 4패 열세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큰 꿈을 품은 한국 축구가 1차 관문인 8강 진출의 기로에서 강호 이탈리아를 만났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45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아주리군단' 이탈리아와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치른다. 7일 카메룬과 1차전에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조별리그 D조 한국 대 카메룬 경기에서 첫 골을 성공시킨 박주영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