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강호 브라질·아르헨티나 4강행 좌절'종가'잉글랜드 '돌풍'우크라이나도 짐싸독일-이탈리아, 포르투갈-프랑스의 4강 대결로 좁혀진 2006 독일월드컵축구는 1982년 스페인대회 이후 24년 만에 유럽 국가들만이 4강을 겨루는 대회가 됐다.'개최 대륙에서 우승국이 나온다'는 징크스도 이어졌다. 북중미를 남미의 범주로 볼 때 두 번의 예외는 195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자신들의 장점인 공격 본능을 저버린 비싼 대가를 지불했다'독일월드컵축구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도 있다고 점쳐졌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나란히 8강에서 탈락한 원인을 '스스로 공격축구를 포기한 사령탑의 용병술' 탓으로 돌린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이 프랑스에 0-1로 패한 직후 카
독일월드컵축구 홈페이지의 골든슈(득점상) 예상 투표 결과는 2일 현재(이하 한국시간) '전차군단의 골든 헤드'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가 59%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브라질과 8강에서 3호골을 뽑아낸 티에리 앙리(프랑스)로 21%. 그만큼 이번 대회 골든슈 각축에서는 클로제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게 사실이다.클로제는 아르헨티나와 8강에서
휴가중 베어벡 방송 출연핌 베어벡(50)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 베어벡 감독은 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방송 'NOS 스포츠 스튜디오'에 출연해 "한국에는 재능있는 젊은 선수가 많고 기존 대표 선수들도 투지와 기량이 좋아 항상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축구의 발전의 관건은 다른 아시아 국
브라질 '삼바 군단'의 대들보인 호나우두(30)와 호나우지뉴(26)가 이렇다 할 활약 없이 짐을 싸게 됐다.이들이 있기에 많은 축구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월드컵 축구대회 2연패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지만 결국 2일(한국시간) 8강전에서 이 두 명이 제 몫을 못하면서 브라질은 또 한 번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뚱보 논란'에 휩
1998년 7월12일 파리 생드니스타디움.호나우두(30·레알 마드리드)는 아픈 다리를 끌고 '아트사커' 프랑스와 힘겨운 결전을 치르고 있었다.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의 헤딩슛 두 골이 터졌고 삼바군단은 속절없이 물러서야 했다. 그의 곁에는 히바우두, 베베투 등이 있었지만 힘을 쓰지 못했다. 호나우두는 90분을 다 뛰었지만 에마뉘엘 프티에게 쐐기골을
잉글랜드 대표팀이 2일 열리는 포르투갈과의 8강전을 앞두고 승부차기를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30일 독일 유력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에 따르면 잉글랜드 대표팀은 훈련장인 뷜러탈 미텔베르크 경기장에서 승부차기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오는 2일 켈젠키르헨에서 열리는 포르투갈과 8강전에서 승부차기가 벌어지면 데이비드 베컴, 웨인
세계 최고의 축구강국을 자처하고 있지만 월드컵 우승의 기억은 너무나도 멀다.2006독일월드컵축구 개최국 독일과 남미축구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아르헨티나. 조별리그를 끝낸 이번 월드컵에서 유럽과 남미축구의 첫 대결로 이뤄지는 독일-아르헨티나의 8강전(1일 0시)은 '미리 보는 결승'이라고 할 만큼 남다른 관심을 끌고 있다.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지난 1
한국-스위스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오심과 편파판정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오라시오 엘리손도(43·아르헨티나) 주심이 2006독일월드컵축구 8강전부터 결승까지 책임질 심판진 12명에 포함됐다.그러나 호주-크로아티아전에서 한 선수에게 옐로카드를 3장이나 준 그레엄 폴(잉글랜드) 주심과 옐로카드와 레드카드 남발로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으로부터
첼시·맨유 등 영입경쟁 뜨거워한국 선수들 이적 협상도 활발안정환·설기현 빅리그행 유력'월드컵은 유럽 빅리그의 최대 이적시장'2006 독일월드컵축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유럽 빅리그 명문 구단들이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한 대형 스타들의 영입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특급 선수 영입의 중심에는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부자군단' 첼시
국내 축구팬들은 2006독일월드컵 8강에서 맞붙는 독일-아르헨티나전에서 주최국의 이점을 안은 독일의 승리를 더많이 점친 것으로 나타났다.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9일 오전까지 월드컵 8강전 두 경기인 독일-아르헨티나전과 이탈리아-우크라이나전을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더블매치 2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이탈리아 '빗장수비'의 핵 중앙수비수 알레산드로 네스타(30·AC밀란)가 부상으로 우크라이나와의 8강전에 결장한다.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츠24'에 따르면 네스타는 지난 23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E조 마지막 경기 도중 근육 부상을 입었다.네스타는 이후 카이저슬라우테른 프리츠-발터 슈타디온에서 열린 호주와의 16강전에 결장
우크라이나, '골리앗' 이탈리아와 8강전득점기계 셉첸코 내세워 돌풍 지속 노려'셉첸코, 너의 능력을 보여줘'종착역을 향해 달리고 있는 2006 독일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최고의 '이변팀'으로 떠오른 우크라이나가 '빗장수비'의 대명사 이탈리아(1일 오전 0시)를 상대로 4강 진출의 기적을 꿈꾼다.객관적인 전력만 따진다면 '월드컵 새내기' 우크라
제프 블래터(사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이번 2006 독일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한국은 정말 아쉽게 탈락한 팀"이라고 평했다. 블래터 회장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대회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시아팀들의 전멸에 대해 언급하며 "아시아는 적어도 한 팀은 16강에 진출할 수도 있었다. 예를 들어 한국은 정말 아쉽게 탈락한 팀이었
브라질의 특급 골잡이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가 월드컵 통산 15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호나우두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맞붙은 2006 독일월드컵축구 16강전에서 전반 5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호나우두는 카카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까지 젖힌 뒤 가볍게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슈팅,
아시아·아프리카 전원 탈락 남미-유럽 구도브라질과 프랑스가 2006 독일월드컵에서 비어 있던 8강 대진표의 짝을 맞췄다. 삼바 군단 브라질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도르트문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호나우두, 아드리아누, 제 호베르투의 연속골로 '아프리카의 유일한 돌풍' 가나를 3대0으로 완파했다.이번 대회에서 세번째골을 터뜨린 호나우두는 월
'아드보카트호'에서 정신력 단결의 구심점이 됐던 홍명보(38) 코치가 새로 출범한 '베어벡호' 승선을 앞두고 마무리 준비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28일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홍명보 코치는 오는 7월 3일~28일까지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치러지는 4주 일정의 1급 지도자 과정 강습회에 참가한다.홍 코치는 지난해 9월초 2급 지도자
'유럽 6 + 남미 2 = 8강'어쩌면 이렇게 예상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흘러가고 있는 것일까. 이변을 허락하지 않는 2006독일월드컵 축구대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우승후보를 가리기 위한 '8룡(龍)'이 확정됐다.지난 25일(한국시간) 독일-아르헨티나전을 시작으로 28일 새벽 스페인-프랑스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16강전에서 독일(A조
'한국식 정신력 축구에 네덜란드식 토털사커를 접목하라'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은 핌 베어벡(50) 감독이 과연 어떤 색깔의 축구를 보여줄 것인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베어벡 감독은 28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5개월간은 아시안컵 축구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게 우선"이라며 "아시안컵 결승까지 진출해 우승을 하는 게 2007
우크라이나와 연장혈투 0대0 무승부승부차기 전원 실축 수모 8강행 좌절월드컵 처녀 출전국 우크라이나가 승부차기 끝에 스위스를 꺾고 8강에 올랐다.우크라이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쾰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월드컵축구 스위스와 16강전에서 전·후반과 연장 120분 간의 사투에서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0로 이겨 힘겹게 8강행 티켓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