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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컨퍼런스의 강호 뉴저지 네츠도 무적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댈러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에서 열린 2002-200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뉴저지와의 경기에서 스티브 내시(30점)와 마이클핀리(20점.13리바운드), 더크 노비츠키(18점.12리바운드) 등 3인방의 활약에 힘입어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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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2.11.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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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영웅」 故 손기정 옹의 떠남을 하늘도 슬퍼했는지 마지막 가는 길을 눈물로 적셨다. 새벽부터 내리던 눈이 날이 새면서 비로 바뀐 가운데 17일 손기정 옹의 장례식이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장으로 치러졌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삼성병원에서 열린 영결식은 고인의 약력 소개에 이어 장의위원장을 맡은 이연택 KOC 위원장의 조사, 헌화 및 분향, 발인
종합
경상일보
2002.11.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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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스토브리그의 최대 관심사인 내년 「연봉킹」 자리를 놓고 톱스타들의 자존심 대결이 이번 겨울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내년 연봉 지존 싸움의 「빅3」는 올 해 연봉순위 1, 2, 3위에 차례로 랭크된 「야생마」 이상훈(LG.4억7천만원)과 「야구천재」 이종범(기아.4억3천만원), 「국민타자」이승엽(삼성.4억1천만원). 또 올 해로 3년간 7억원의 계
종합
경상일보
2002.11.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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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일 고(故) 손기정 옹의 빈소를 찾은 「국민마라토너」 이봉주(32.삼성전자)는 고인이 마라톤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줬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육상단의 장형옥 단장과 오인환 남자마라톤 감독 등과 함께 빈소를 찾은 이봉주는 『마라톤에 대한 꿈만 가지고 있던 어릴 때 TV에서 선생님에 대한 프로를 보고는 큰 감명을 받고 나도 저렇게 훌륭한 선수가 되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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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2.1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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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타계한 「마라톤영웅」 손기정옹에게 「체육훈장청룡장」이 추서됐다. 김성재 문화관광부장관은 이날 오후 빈소인 서울 삼성병원을 방문, 유가족에게체육훈장청룡장을 전달했다. 한편 송기정옹의 영결식은 17일 오전 9시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장으로 치러진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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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2.1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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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 형님, 드디어 우승했습니다』, 『만수 아저씨가 감독석에 앉아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 까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1년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뒤 「영원한 삼성맨」으로 불리는 이만수 시카고 화이트삭스 코치의 홈페이지(http://leemansoo.co.kr)가감격적인 글들로 도배되고 있다. 삼성의 우승 다음 날인 11일에는 하루만에 4천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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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2.1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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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 옹의 지도아래 50년 보스턴마라톤에서 우승했던 함기용(72) 대한육상연맹 부회장은 『나에게 그 분은 마라톤 영웅이라기보다는 따뜻한 선배였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손 옹이 입원한 13일 바로 병원을 찾아 11시간이나 병상을 지켰던 함 부회장은15일 빈소를 찾아 『한 민족 스포츠의 얼을 세우고 체육의 진흥을 위해 평생을 바치셨던 선생님이 부디 좋은 곳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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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2.1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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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15명이 소속 구단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박경완(현대), 오봉옥(기아), 한용덕(한화), 염종석, 박정태, 김응국, 강상수(이상 롯데), 이종열, 이광우, 최창우(이상 LG), 안경현,김민호, 김호(이상 두산), 최태원, 김기덕(이상 SK) 등 15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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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2.1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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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친손자처럼 대해 주셨는데…, 한국 스포츠계의 큰 별이 가셨습니다』 전날 병문안을 다녀갔지만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32.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는 손기정 옹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다시 한걸음에 빈소를 찾아 절을 올렸다. 『할아버지는 제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기대곤하던 정신적인 지주셨습니다.저를 비롯한 마라톤 후배들을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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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2.1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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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기자= 성남이냐, 울산이냐. 2002삼성파브 K-리그의 패권을 가릴 정규리그 마지막 5경기가 17일 동시에 벌어진다. 정규리그 2연패 문턱에서 주춤한 성남이 포항 원정에서 이겨 축배를 드느냐, 아니면 울산이 홈에서 부산을 꺾고 역전 우승의 꿈을 이루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마지막 승부를 남겨놓은 현재 선두 성남과 울산의 승점차는 2점. 울산전과 관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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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2.1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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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일 새벽 별세한 손기정 옹의 아들 정인(59)씨는 아버지에 대해 『마라톤밖에 모르셨다』고 회상했다. 일본에서 살고 있지만 아버지가 위독하시다는 소식을 들은 13일 곧바로 한국으로 건너와 임종을 지킨 정인씨는 『아버지는 자녀에게는 별로 충실하지 못했다』면서『항상 밖에 나가셔서 선수들만 챙기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인씨는 『마음의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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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2.1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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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치하인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마라톤을제패하며 대한 남아의 기개를 세계 만방에 떨쳤던 「마라톤 영웅」 손기정(孫基禎) 옹이 15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 손 옹은 노환인 폐렴 증세가 악화돼 갑자기 의식을 잃은 채 13일 서울 일원동삼성서울병원에 실려왔지만 끝내 정신을 회복하지 못하고 15일 오전 0시40분께 별세했다. 임종을 지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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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2.1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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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차세대 거포」 최희섭(23.시카고컵스)이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방송 ESPN은 최근 야구와 골프, 농구, 미식축구 등 4대스포츠의 유망주를 소개하면서 최희섭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선정, 다음 달 13일 특집 프로그램들을 통해 스토리를 방영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올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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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2.1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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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시민구단인 대전 시티즌이올시즌을 끝으로 파행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 시티즌의 대주주인 계룡건설은 프로축구단의 적자 누적으로 인해 올시즌후 구단의 정상적인 운영이 더 이상 어렵다고 판단, 최근 대전시를 상대로 구단 인수기업 물색을 타진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원보 계룡건설 회장이 최근 시장을 만나 인수기업 물색을요청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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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2.1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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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이 시즌 이후 해체 위기에처했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티즌 사장인 이원보 계룡건설 회장이 모기업인 건설회사가 수십억 적자 운영의 프로축구단을 더 이상 운영할 수 없다며 시티즌 창단을 주도한 대전시에서 인수할 것을 요구했다. 시는 이에 대해 지방재정법과 지방공기업법에서 프로구단을 운영할 수 없도록돼 있어 시와 시 산하 공기업이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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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2.1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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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안방에서 「월드컵스타」 송종국(페예노르트)의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iTV 경인방송은 오는 18일 오후 1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실에서 페예노르트측과 중계권 계약 조인식을 갖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방송사 임원진, 롭 반 페예노르트 기술이사, 브라질축구대표팀과의친선경기를 위해 이날 입국하는 송종국과 그의 에이전트인 장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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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2.1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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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라이언 킹」 이승엽(26.삼성)이 국내프로야구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승엽은 1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실시된 삼성증권배 2002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신인선수 기자단 투표에서 총 97표 중 76표를 획득, 송진우(11표.한화)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MVP로 뽑혀 2000만원 상당의 황금배트와 볼을 부상
종합
경상일보
2002.11.14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