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중국인이 100년을 준비한 2008 베이징 올림픽이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One World, One Dream)'이란 슬로건 아래 8일 오후 8시(현지시간) 드디어 막을 올린다. 아시아에서 도쿄(일본·1964년)와 서울(한국·1988년)이에 세 번째로 열리는 제29회 하계올림픽은 8일 저녁 8시 베이징시 북쪽에 위치한 일명 새둥지(냐오차오)
남북한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이후 8년간 이어 온 국제종합대회 개회식 공동입장이 결국 베이징에서 파국을 맞았다.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을 하루 앞둔 7일 "어제 밤늦게 IOC로부터 더 북한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입장을 전달 받았다. 남북한 공동입장이 끝내 무산되고 말았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8일 저녁 8
김찬미(19·기업은행)와 김여울(21·화성시청)이 9일 베이징 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소총에서 한국 대표팀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작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자인 김찬미와 김여울은 9일 오전 8시30분(이하 현지시간) 베이징 사격관에서 열리는 여자 10곒 공기소총에 출전, 지난 대회 우승자 두리(중국), 준우승자인 리우보프 갈키나(러시아), 4월 프레올림픽
태국·터키선수와 메달 다퉈'기록 제조기' 임정화(22·울산시청·사진)가 2008 베이징올림픽 역도 종목에서 첫 메달에 도전한다.그동안 한국신기록만 30여 차례나 수립한 임정화는 9일 베이징항공항천대학체육관에서 열릴 대회 첫날 여자부 역도 48㎏급에 출전한다.임정화는 세계 최강인 중국의 천셰샤(25)가 같은 체급에 출전하기 때문에 사실상 금메달까지 기대하
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한국 양궁대표팀 박성현과 임동현 선수 등이 양궁경기장에서 금메달을 위해 시위를 힘차게 당기고 있다. 연합
"무솽솽(24·중국)이 나오든 나오지 않든 내 목표대로 경기를 치르겠다.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5·고양시청)이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에서 금메달을 사냥하기 위해 중국에 도착한 뒤 첫 소감을 밝혔다.장미란은 7일 오전 서우두공항을 통해 베이징에 들어온 뒤 오후 코리아하우스에서 10여분 동안 기자회견을 열
온두라스 3대0 꺾은 이탈리아 이어 D조 2위한국축구가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의 꿈을 안고 개막전에 나섰지만 '검은 사자' 카메룬을 넘지 못했다.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7일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리그 D조 1차전에서 박주영(서울)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막판 게오르게스 만젝에게 만회골을
마침내 결전의 날이 왔다.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8시45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 강호 카메룬과 2008 베이징올림픽 조별리그 D조 첫 경기를 벌인다.2004년 아테네대회 8강을 넘어 남자축구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한 박성화호의 앞길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대한 일전이다. 특히 축구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이 당초 알려진 8일 오후 8시8분8초가 아닌 8시(이하 현지시간) 정각에 공식 시작되는 것으로 확정 발표됐다.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 개폐회식 담당 장허핑 부장은 6일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가진 개회식 설명 기자회견에서 개막식이 8일 오후 8시에 공식 시작된다고 밝혔다. 장 부장은 "8일 오후 5시45분부터 1시간 15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5·고양시청)이 7일 베이징에 입성한다.역도 대표팀 관계자는 6일 "장미란이 7일 오후 김도희 여자 역도 대표팀 코치와 함께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6일 금 사냥에 나서는 장미란은 애초 여드레 전에 금지 약물 반응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역도 종목 규정에 따라 8일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수영 첫 금메달을 노리는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이 혹시나 모를 부상을 막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박태환은 6일 오전 9시께 수영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워터큐브에 도착한 뒤 1시간20여분 동안 수영 경기가 열릴 메인풀이 아닌 웜업풀에서 훈련을 진행했다.한국 수영 대표 선수는 물론 세계 각국 수영 대표 대부분이 일찌감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아마야구' 세계 최강 쿠바를 15대3으로 대파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프로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참가한 1998년 이래 한국 야구가 쿠바전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처음으로 지금까지는 한국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예선전부터 시작해 쿠바전 7전 전패, 전날 평가전 패배까지 합하면 8전전패를 기록 중이었다.비록 평가전 결과지만 베이징올림
오는 7일 오후 8시45분(한국시간) 친황다오(秦皇島)에서 열리는 한국과 카메룬의 올림픽 축구 예선전을 앞두고 중국 공안에 초비상이 걸렸다.올림픽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올림픽 축구 조별리그 D조 첫 예선전에서 자칫 응원석에서 불상사라도 발생할 경우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전태동 주중 한국대사관 영사부 총영사는 "이번 축구시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이 "금메달 8개는 무난하고 다른 종목에서 선전하면 1~2개를 더 보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촌장은 5일 베이징올림픽 선수촌 국제지역에서 거행된 한국선수단 공식 입촌식 행사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4년 전 아테네올림픽과 비교할 때 기량이 당시보다 못한 종목, 나아진 종목이 분명 있다. 금메달 8개는 무난하고 유도,
세계 최강인 쿠바 야구의 명성을 확인한 동시에 한국 야구의 가능성을 동시에 엿본 경기였다.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한국 야구대표팀과 쿠바대표팀간 사상 첫 평가전에서 한국은 쿠바에 막판 홈런포를 얻어 맞으며 2대6으로 아쉽게 패했다.한국은 7회까지 쿠바와 내용상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승리에 대한 기대를 품게 했다.쿠바는 3회초 1사 2루의 상황에서
'다양한 공격루트로 카메룬 뚫는다'한국축구 올림픽 노메달 한풀이에 나선 박성화호가 공격 패턴의 다변화로 사상 첫 메달의 발판을 마련한다.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마침내 7일 오후 8시45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 강호 카메룬과 2008 베이징올림픽 조별리그 D조 첫 경기를 치른다. D조에서는 이탈리
2008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와일드카드로 뽑힌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태권 공주' 셰이카 마이타 모하메드 라시드 알 막툼(28) 공주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앞둔 부푼 소감을 밝혔다.베이징 입성을 앞두고 한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알 막툼 공주는 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애 처음으로 나가는 올림픽이라서 너무 떨린다
2008 베이징올림픽 한국 야구대표팀의 중심 타선인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과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며 네덜란드 대표팀과 평가전 승리를 이끌어 대표팀의 대들보임을 입증했다.한국대표팀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네덜란드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쌍 이(李)포'의 활약에 힘입어 10대2로 손쉽게 승리했다.무엇보다 대표팀 4번 타자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메달권 진입을 약속했다.3일 낮 서우두 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에 들어온 정몽준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시드니올림픽에서는 2승을 하고도 조별리그 통과를 못했고, 아테네 때는 8강에 올랐지만 메달권에 들어가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메달권에 진입해 축구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이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하기 위해 마침내 결전지인 중국 베이징에 들어왔다.박태환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간으로 낮 12시께 베이징의 관문인 서우두 공항 입국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박태환과 함께 노민상 대한수영연맹 경영 대표팀 총감독이 이끄는 대표선수 19명도 함께 들어왔다.단복을 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