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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술로 인한 돌연사와 부주의에 따른 사고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6일 오전 5시10분께 울산시 중구 남외동 모 목욕탕에서 김모(71·중구 남외동)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정모(48·상업)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1년 전부터 당뇨와 고혈압으로 병원치료를 받아왔다는 유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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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건강검진 만족도가 33.8%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보공단이 지난해 4분기 건강검진을 받은 2천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33.8%가 "만족한다"라고 응답한 반면 "불만"이 14.8%, "그저 그렇다"가 51.4%로 각각 나타났다. 건강검진에 대한 불만 이유는 "일반 의료기관의 종합검진에 비해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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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말 가족스포츠캠프 참가 희망자를 접수한다고 언론에 홍보했지만 이미 접수가 끝난 것으로 확인, 항의성 문의가 빗발쳤다. 북구청은 지난 23일 울산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북구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04년 주말가족스포츠캠프를 8월7일~8일까지 경남 산청 경호강 래프팅에서 개최, 오는 2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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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시민들의 화재신고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오인 신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소방본부는 26일 올 상반기 동안 시민들로부터 화재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총 1천건 가운데 오인출동이 402건(40.2%)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0.9%)과 거의 같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오인 출동은 "쓰레기소각"이 147건(36.6%)으로 가장 많았으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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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34) 연쇄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기동수사대는 26일 오전 7시50분께 서울 영등포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던 유씨를 검찰로 보냈다. 경찰은 그러나 호송과정에서 유씨를 보고 흥분해 달려들던 피해자 유족의 가슴부분에 발길질을 해 계단 아래로 쓰러뜨리는 물의를 빚어 과잉 대응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검은색 모자를 깊게 눌러 쓴 유씨는 이날 마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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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의 무더위로 여름 특수를 기대했지만 냉수대로 인한 차가운 바닷물과 짙은 안개가 피서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하면서 울산지역 해수욕장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26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울산 해역에는 냉수대 주의보가 발령, 정상수온(22~24℃)에 비해 5℃이상 차가운 16~17℃로 수영하기에는 다소 낮은 온도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북태평양 고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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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참여연대는 27일 내년도 울산시 예산편성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과 관련, 논평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시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시가 내달 2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예산편성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있지만 형식에 치우친 감이 많다"며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의견수렴의 공간으로 만들어
종합
경상일보
2004.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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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형사1부(이주흥 부장판사)는 26일 현대비자금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3천만원이 선고된 박광태 광주시장에 대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3천만원을 건넸다는 현대건설 임모 부사장이 피고인의 의원회관 사무실을 방문한 경위에 대한 설명이나 의원회관 통로, 사무실 구조 등에 대해 진술한 내용이
종합
경상일보
2004.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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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0℃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진주시 신안동 남강둔치에 설치된 오·우수 차집관로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가 발생,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6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밤마다 숨쉬기 조차 곤란할 정도의 악취가 발생, 인근 아파트 단지와 주택 등지에서는 창문 등을 제대로 열어놓지 못하는 등 생활불
부산경남
경상일보
2004.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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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휴대폰 보급이 3천500만대를 넘어서면서 공중전화의 수입이 급감,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등 애물단지로 전락되고 있다. 26일 KT링커스에 따르면 지난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시민사랑을 받았던 공중전화가 이용자 감소로 매출액이 매년 25~30%정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또 기존 공중전화에 대해서도 이용자 급감으로 철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부산경남
경상일보
2004.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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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결제금을 대납해주고 고율의 이자를 챙기는 신종 대부업이 갈수록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신용카드 결제금 10억원 상당을 대납하고 신용카드로 월 9~30%에 달하는 고율의 이자를 받는 수법으로 540여명으로부터 6천2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무허가 대부업소 5곳을 적발,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사건사고
경상일보
2004.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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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순찰지구대별 근무인원이 파출소 운영당시보다 3~4배로 늘어났으나 사무실 공간은 옛 파출소 1곳을 그대로 사용, "콩나물 근무"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특히 1개 순찰지구대의 경우 3~4개 읍·면·동 치안을 담당하지만 사무실 규모는 읍·면·동사무소의 30~40%에 불과, 편의시설 부족은 물론 주차난까지 겪으면서 경찰관의 사기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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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에서 수난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수난사고 사망자는 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명과 비교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물놀이 사고는 지난 4월16일 오후 7시40분께 남구 선암동 선암저수지에서 유모(4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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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이이타이병 가능성이 제기된 경남 고성군 병산마을의 농수산물에 대한 중금속 오염 여부 검사 결과가 내달 발표된다. 환경부는 지난 15일 경남 고성군 병산마을과 대조 지역의 쌀, 굴, 조개류 등 농수산물 시료를 채취했으며 검사 결과를 8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애초 주민들에 대한 카드뮴 중독 우려가 제기됐지만 우선 농수산물 검사 결과를 발표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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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환경오염 사업장을 대상으로 장마철 특별점검을 실시, 규정을 위반한 2곳을 적발해 사용중지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울주군은 지난 6월21일부터 7월20일까지 한달간 주유소 세차시설 등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 37곳을 대상으로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무허가로 폐수(세차)시설을 설치하고 조업한 셔틀버스 운영업체인 웅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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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산불감시용 무인 카메라 10대중 2개가 고장으로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자체 감사결과 지난 9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 설치된 산불감시용 무인 카메라 223대(자치단체 184대, 산림청 39대) 가운데 21%인 48대(자치단체42대, 산림청 6대)가 고장 등으로 운영중단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14대로 가장 많았고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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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청은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대형음식점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지도점검을 펼친다. 중구청은 중구지역 도시락 제조·가공업소 7곳, 기업체 집단급식소 12곳, 뷔페 및 대형음식점 17곳 등 모두 36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구청 점검반은 부패·변질·무표시 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 및 보관 여부,
생활단신
경상일보
2004.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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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콜레라균 검출이 급증하고 있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들어 현재까지 17건(해외유입 13건, 국내 4건)의 콜레라균이 검출됐고, 콜레라 환자도 7명에 이른다고 26일 밝혔다. 해외유입 콜레라균 검출(13건)은 최근 9년동안 보고된 사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국내의 경우 제주 모시,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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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4시30분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경남 양산시 산막동 지점에서 대전99 바18XX호 트레일러 화물차(운전자 배영식·52·대구시 동구 용계동)가 갓길 H빔을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 운전자 배씨가 차체를 뚫고 들어온 H빔에 부딪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부산기점 16.5㎞ 지점인 사고현장은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데다 곡각지점이어서
사건사고
경상일보
2004.07.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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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문제를 전문으로 처리하는 "노동법원" 설치가 다음달 본격 논의된다. 대법원 산하 사법개혁위원회는 다음달 16일 제1분과위원회 회의때 중앙노동의원회와 노동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노동법원 설치에 관한 의견을 듣는 청문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분과위원회는 청문회를 통해 노동분쟁 심판, 조정기능을 수행하는 노동위원회와 노동법원이 양립할 수 있는지
노동
경상일보
2004.07.25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