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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400원을 넘어가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울산시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들이 에너지 절약을 호소하고 있지만 꺼지지 않는 대형간판, 네온사인, 사무실 불빚이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주5일제 시범휴일 토요일로 업무가 없었던 27일 밤 11시30분께 울산시청 10여개의 사무실에 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었다. 또 이날 밤 12시께 일대의 개인병원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3.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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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대한적십자사의 부실한 혈액관리로 B형·C형간염의 감염이 의심되는 혈액을 수혈용이나 의약품 원료로 시중에 유통됐다고 28일 밝혔다. 또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1차 양성판정을 받은 99명의 혈액도 이처럼 유통됐으나 2차 정밀검사 후 AIDS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부패방지위원회의 의뢰에 따라 지난해 12월 실시한 "대한적십자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3.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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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주차해 둔 차량만 골라 수십차례 절도행각을 벌여온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울산남부경찰서는 28일 노상에 주차돼 있는 차량안에 있던 화장품을 터는 등 차량안 금품만 상습적으로 털어 온 혐의(상습절도)로 손모씨(43·경남 김해시 지내동)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해 10월 울산시 남구 달동 노상에 이모씨(여·39)가 주차해
사건사고
경상일보
2004.03.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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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아침과 저녁시간대를 이용, 시민에게 무료개방한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육상트랙이 시민건강증진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해 초부터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육상트랙을 오전 5~8시와 오후 5~9시 매일 7시간씩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개방 이후 하루 평균 150여명의 시민들이 운동장을 찾아 체력단련과 휴식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 양산시 관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3.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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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일대가 대대적으로 개발된다. 하동군은 최근 군내 화개면 범왕리 일대에 산지를 이용한 산림소득원 개발과 살기좋은 산촌조성을 위해 오는 2005년부터 2년간 산촌개발 사업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최근 범왕마을에서 104가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촌종합개발 사업과 관련한 사업비 지원기준과 사업시행에 따른 위
부산경남
경상일보
2004.03.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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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청은 26일 "1인 1고철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각 가정에서 수집된 고철캔, 헌솥, 가전제품, 폐자전거 부품 등 고철류 5t가량을 수거했다. 중구청은 판매대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며 매년 2차례 집중 수거기간을 정해 고철모으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다운동자율방범대 대원 50여명은 27일 고철수거운동을 펼칠 예정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3.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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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이 26일 중앙위원회 울산회의를 통해 고 박일수씨 분신사건 처리를 놓고 민주노총 중심의 대책위와 갈등을 빚어온 현대중공업 노조에 대해 "제명"을 의결(잠정)해 상당한 파문이 예상된다. 현중노조는 이에 대해 "예상했던 일이지만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27일 전체회의를 소집, 노조의 입장과 향후 대응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3.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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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 울산지역협의회는 26일 오후 민주노총 울산본부 사무실에서 17대 총선과 관련, "부패수구 청산과 진보정치 실현"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세력의 원내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언노련은 이날 민주노동당의 원내진출, 반개혁 부패인물 원내진출 저지, 노동조합의 정치역량 강화 및 조합원의 정치의식 강화, 공정한 총선보도 및 감시를 올해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3.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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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데 평당 3만~5만원이면 가능합니다" 환경부는 한국건설경제협의회를 통해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아파트 신축시 일반자재와 친환경자재의 공사비를 비교한 결과 벽지, 바닥재, 주방, 창호 등 집안 내부 곳곳에 올레핀계를 비롯한 친환경자재를 사용하면 평당 5만3천674원이 추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32평형 1가구에 친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3.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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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울주군수가 대법원 판결에 따라 군수직을 유지하게 되면서 울주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외자 유치와 산악자원 발굴 등 울주군종합관광개발 등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법원이 엄 군수의 선거법위반혐의에 대해 최종 판결을 9개월 가량 끌면서 엄군수 신분변화에 대한 각종 억측이 난무, 효율적인 군정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판결로 엄군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3.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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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지역에서 수돗물 누수로 연간 7억6천여만원의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진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진주지역 3만9천여 가구에 공급된 수돗물은 연간 4천800만t으로 이 가운데 800만t이 누수돼 20여%의 누수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누수율은 지난 2002년 21%보다 다소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부산경남
경상일보
2004.03.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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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26일 옥종면 청룡리 중촌마을내에 위치해 있는 은행나무가 경상남도 지정 기념물 제253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수령이 약 600여년으로 수고 38m, 흉고둘레 10.6m의 은행나무는 도내에서는 가장 굵은 나무이며 생육상태는 나무의 주관이 고사했고 그 줄기에서 직립으로 돋아난 맹아지 8개가 붙어 자라 하나의 큰 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주민들은
부산경남
경상일보
2004.03.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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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웅상읍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양산시의 협조를 얻어 대학내 부지에 지역주민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공원을 조성, 오는 29일 오후 2시 개원한다. 이날 개원되는 "나누리 소공원"은 대학과 지역사회 공동발전을 꾀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는 관점에서 대학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산대는 지난해 12월 지역주민의 체육 및 휴식공간 조성
부산경남
경상일보
2004.03.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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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05년 전국체전과 IWC(국제포경위원회) 연례회 개최를 통해 밝고 깨끗한 울산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시민자율청결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5개 구·군에서 시민자율청결활동을 벌인 후 자체평가를 통해 각각 3개 읍·면·동을 추천받아 평가한 뒤 연말 종무식때 우수기관, 단체, 개인에 대한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
생활단신
경상일보
2004.03.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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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엄창섭 울산시 울주군의 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상고심에서 "원심판결문을 파기하고 부산지방고등법원으로 환송한다"라는 판결을 내려 엄군수 취임 무려 14개월여동안 끌어온 법정다툼이 일단락됐다.. 엄 군수는 지난 2002년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주민 등에게 산악회기금 명목으로 200만원을 건넨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기소,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3.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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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의 대명사 1020도 아니고 386세대를 지칭하는 3040도 아닌,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6080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뭉쳤다. 사회복지법인 불이원 복지재단은 26일 오후 2시 60세에서 80세 노인들로 구성된 6080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첫행사로 태화강 둔치 일대에서 메밀꽃 파종식을 가졌다. 빨간 모자와 빨간 조끼로 "건재함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3.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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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3시30분께 울산시 동구 서부동 모 아파트 1층 전모씨(52) 집에서 불이 나 전씨가 온몸에 중화상을 입고 인근 울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또 아파트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나 화재에 놀란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서는 전씨가 술에 취해 생활고를 비
사건사고
경상일보
2004.03.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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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끝에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울산남부경찰서는 26일 자신의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추모씨(50·울주군 청랑면)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추씨는 지난 25일 밤 11시35분께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자신에게
사건사고
경상일보
2004.03.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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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지역 기업체와 사회단체, 공무원들이 26일 산불로 폐허가 된 "무룡산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무룡산 헌수운동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26일 현재 무룡산 헌수운동에 참여한 시민은 모두 7천여명으로 헌수금은 1억2천여만원에 달한다고 북구청이 밝혔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이날 오전 전천수 사장과 이상욱 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와 대
울산양산
경상일보
2004.03.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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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사이트 강사 출제위원 선정, 언어영역 복수정답 시비 등을 불러일으켰던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출제 및 검토위원가운데 19명이 기준에 미달하는 부적격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수능 출제위원 중 4명의 대학교수는 수능 응시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도 수능시험에서도 학부모 출제위원 1명을 포함해 11명이 부적격 출
종합
경상일보
2004.03.26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