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을 5개월동안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을미국프로풋볼(NFL) 2002시즌이 6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뉴욕 자이언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 경기에 이어 9일 14경기가 열리면서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하는 NFL은 12월31일까지 17주간의 뜨거운 공방을 펼쳐 팀당 16경기씩을 치르게 된다. NFL은 지난
울산동중학교(교장 하장원)가 제27회 육군참모총장기 전국사격대회남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울산동중은 공기소총 단체전과 개인전 정상도 정복했다. 또 울산북구청도 일반부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준우승을 안았다. 울산동중은 4일 서울 태릉사격장에서 경기를 마친 남자중등부 공기소총 단체전 결승에서 박광원 류광모 정태성 최광식이 출전해 1천171점을 획득해 1천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의 6년 연속 두자릿수승수 달성 목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반기와 후반기 초반까지만해도 부상과 부진속에 메이저리그 데뷔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박찬호가 3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전 승리로 쾌조의 3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7승을 올려 10승 고지 등정에 청신호를 밝힌 것. 오는 8일 탬파베이전을 포함해 남은 시즌 5경기
한국을 2002한일월드컵축구 4강으로 이끈 뒤 네덜란드로 돌아가 PSV에인트호벤 사령탑을 맡고 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다시 한국에온다. 지난 7월7일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일정을 마치고 귀향했던 히딩크 감독은 오는 4일 오전 10시5분 네덜란드항공(KLM865)편을 이용,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히딩크 감독의 이번 한국 방문의 주요 목적은 역사적인 남
「세계 정상급 골프 스타들이 모인다」 한국 골프 내셔널타이틀대회인 제45회 코오롱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5억원)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한양골프장 신코스(파72)에서 5일부터 4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한국오픈은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와 함께 국내 골프대회 가운데 최고 역사
「빅맨」 최희섭(23.시카고 컵스)이 마침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최희섭은 3일(한국시간) 소속 구단인 시카고 컵스로부터 출장 명령을 받아 4일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감격적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그의 에이전트인 이치훈씨가 전해왔다. 최희섭은 비록 9월부터 메이저리그 엔트리가 25명에서 40명으로 확대된 덕에
한국여자배구가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마저 완파하고 쾌속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2일 밤(한국시간) 독일 슈베린에서 계속된 제14회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리그 B조 4차전에서 주포 구민정(18점)의 활약으로 키와 힘에서 앞선 네덜란드를 3-0(25-23 25-18 25-22)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주부세터」 강혜미는 실수 하나 없이 47개의 토스를
「코리안특급」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팀의기둥투수다운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찬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앨링턴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동안 홈런 1개를 내줬지만 삼진 7개를 잡아내며 8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4
"오는 11월 제83회 제주전국체전에서 광역시에 걸맞는 좋은 성적으로 울산시민들에게 보답합시다" 울산광역시씨름협회 김석원 회장은 2일 오전 전국체전대비 훈련중인 고·대학·일반부 선수들을 찾아 선전을 당부하며 영양비를 지원한 뒤 선전을 다짐했다. 김회장은 "지난해 충남전국체전에서 울산선수단 가운데 씨름선수단이 처음으로 종목우승을 일궈내는 쾌거를 이뤄 울
최희섭(23.시카고 컵스)이 한국인 타자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전망이다. 시카고 컵스의 짐 헨드리 단장은 2일(이하 한국시간) 『최희섭을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와의 경기가 끝나는 3일 이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희섭은 4일 오전 9시5분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한국인 타자 첫 메이저
장용호(예천군청)와 이희정(한국토지공사)이 제13회실업연맹회장기 양궁대회에서 나란히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장용호는 2일 성남시 분당 한국토지공사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마지막 12번째 화살까지 숨막히는 접전을 벌인 끝에 오진혁(INI스틸)을 116-114로 물리쳤다. 두 선수는 11번째 화살까지 106-106으로 동점을 이뤘고 장용호가 마
국제미아가 될 위기에 처했던 축구스타 안정환(26)이 일본 J리그를 거쳐 유럽 빅리그 진출을 시도한다. 안정환의 에이전트사인 이플레이어는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현재 소유권 분쟁중인 페루자 및 부산 아이콘스에 일정액을 대신 지불하는 스폰서계약을 일본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프로페셔널 매니지먼트(이하 PM)사와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PM사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타선의 지원 속에 시즌 8승째를 챙겼다. 김병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피닉스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6으로 뒤진 9회초 구원 등판해 3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해 팀에 7-6 역전승을 도왔다. 이로써 팀의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병현은
연세대와 동아대가 2002년 전국대학야구 추계리그예선리그에서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했다. 연세대는 2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대회 B조 예선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곽지호-문용민-조영민이 이어던지며 상대 타선을 5안타 무득점으로 꽁꽁 묶은데 힘입어6-0으로 이겨 2승1패가 됐다. 연세대는 1-0으로 앞서던 4회초 이창훈과 허준의 안타 등을 엮어 4점을 뽑아내승
아프리카축구 최고의 스트라이커 파트리크 음보마(32.카메룬)가 한국에 온다. 음보마는 지난달 영국계 에이전트의 소개로 국내 축구매니지먼트사인 「월드풋볼트레이닝」과 접촉, 줄다리기 협상을 벌인 끝에 최근 K-리그 진출에 합의하고 이달말정식계약을 맺는 것으로 2일 밝혀졌다. 내년 1월로 예정된 음보마의 한국행 조건은 계약 기간 2년에 연봉 2만달러이며월 공격포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팀 창단(1901년)후 최다인 파죽의 18연승을 달린 반면 뉴욕 메츠는 홈구장 14연패의 늪에 빠졌다. 오클랜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5로 뒤진 9회말 1사 1, 2루에서 터진 미구엘 테하다의 짜릿한 끝내기 3점홈런에 힘입어 7-5로 역전승을 거두고 18연승의 고공비행을 했다.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올시즌 프로야구에서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현대와 LG, 두산 등 3팀이 똑같은 고민에 빠져있다. 이들은 1일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둬 기분은 좋았지만 팀 공격의 핵이라고할 수 있는 4번 타자가 부진에 허덕이고 있어 속이 탄다. 3팀 중에서도 그 고민이 가장 두드러진 팀은 4위 LG에 3게임차로 뒤져 5위에 자리해 있는
「차붐 주니어」 차두리(22.빌레펠트)가 독일무대신고식을 치렀다. 지난달 초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바이에르 레버쿠젠에 입단한 뒤 빌레펠트로임대돼 아버지 차범근씨의 뒤를 이어 독일무대에 진출한 차두리는 1일(이하 한국시간) 밤 원정경기로 열린 자르브뤼켄과의 독일컵 1차전에 교체출전했다. 지난달 30일 이적동의서 발급을 둘러싼 원소속팀 고려대와의 갈등이 원만
한국여자배구가 약체 캐나다를 꺾고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슈베린에서 계속된 제14회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리그 B조 3차전에서 한수 아래의 캐나다를 3-0(25-11 25-19 25-15)으로 가볍게 눌렀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세계 최강 쿠바와 루마니아에 이어 캐나다마저 제압, 조 선두로 올라선 한국은 남은 2경기에
「슈퍼땅콩」 김미현(25.KTF)의 시즌 3승이 2개의 보기로 불발됐다. 김미현은 2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 6천4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합계 16언더파 270타로파트리샤 므니에-르부크(프랑스. 268타)에 2타 뒤진 준우승에 머물렀다. 반면 박세리(25)는 무려 8개의 버디를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