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홍명보(포항 스틸러스)의 미국 프로축구 LA갤럭시행 협상이 포항구단과 갤럭시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황인국 포항구단 사무국장은 28일 『갤럭시와 홍명보의 이적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갤럭시가 이적료로 현금 20만달러 이상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협상이결렬됐다』며 『재협상도 약속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포항의
(서울=연합뉴스)박세리(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세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6천403야드)에서 열리는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 26일 벳시킹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일 뿐 아니라 시즌 4번째 정상. 6승으로
(서울=연합뉴스)프로야구 호랑이군단의 선발 주축 마크 키퍼(MarkKiefer)는 팀내에서 「수호신(Keeper)」으로 통한다. 최상덕과 손혁 등 에이스급 투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빈약한 팀 선발마운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일구는 파수꾼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키퍼는 선발로 등판한 27일 광주구장 한화전에서 이름값을 했다. 이날 경기는 전날까지 3연승중이던 2위
(서울=연합뉴스)조윤정(삼성증권)이 4수 끝에 메이저 테니스대회첫승에 성공한 반면 「16강 재현」을 노린 이형택과 처녀 출전한 전미라(이상 삼성증권)는 첫 관문을 넘지 못했다. 세계랭킹 106위 조윤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계속된 US오픈(총상금 1천617만달러) 여자단식 1회전에서 세계 51위 마구이세르나(스페인)를
(영종도=연합뉴스)『상금랭킹 톱30 안에 꼭 들겠습니다』 국내 남자골프 내셔널타이틀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 참가를 위해 28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최경주(32)는 남은 시즌 10개 대회에서 상금 25만∼40만달러를 보태 상금랭킹 「톱30」 안에 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쇼트 게임 등을 보완한다면 내년에는 메이저대회도 도전할 만하다』고 덧붙였
(서울=연합뉴스)한달간의 뉴질랜드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이봉주(32.삼성전자)가 29일 오전 5시4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지난달 30일 뉴질랜드행 짐을 쌌던 이봉주는 집중 호우와 더운 날씨가 번갈아가며 맹위를 떨쳤던 국내와는 달리 지난 한달간 10℃ 내외의 서늘한 날씨가 계속되는쾌적한 환경에서 부산아시안게임 우승을 향해 비지땀을 흘렸다. 매
울산현대가 28일 "진공청소기" 김남일이 빠진 전남을 홈으로 불러 상위권 진입을 시도한다. 특히 울산현대는 최근 4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며 안정된 전력을 과시해 올시즌 돌풍의 핵으로 등장한 전남의 위력도 그리 대수롭지 않다. 현재 3승7무2패로 승점 16으로 5위에 올라 있어 다소 못마땅한 성적을 기록중인 울산현대는 비록 5위이나 2위권과의 승점차가
세계펜싱선수권 동메달의 주인공 구교동을 비롯해 울산소속 50여명의 선수들이 다음달 29일 개막되는 부산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메달획득을 노린다. 울산시체육회는 27일 "이달말 축구 등 단체 종목의 최종 명단이 확정될 예정이지만 개인전 종목의 국가대표 등을 감안할 때 울산소속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출전자 수는 최소 50여명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
제21회 전국농아인축구대회 울산선수단이 27일 선전을 다짐하며 대회장인 대구를 향해 출정식을 가졌다. 특히 내년의 제22회 대회를 울산에서 개최키로 한 만큼 울산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강행군으로 팀워크를 다지기도 했다. 선수 24명과 임원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된 한국농아인협회 울산시협회 축구선수단(단장 최종개)은 이날 오후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
울산대가 2002 험멜코리아배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 8강에 올라 연세대와 4강다툼을 벌인다. 울산대는 27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관동대를 맞아 정경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 8강에 올랐다. 전반을 득점없이 끝낸 울산대는 후반종료직전인 후반 44분 정경호가 관동대의 골지역 한가운데서 천금의 결승골을 뽑아내 힘겹게 승리했다. 또
(서울=연합뉴스)원소속팀 고려대가 국제이적동의서 발급에 제동을걸고 나서면서 야기된 축구국가대표 차두리(독일 빌레펠트)의 이적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차두리측과 고려대가 선수의 앞길을 막아서는 안된다는 쪽으로 의견을 절충했지만 고려대측이 계속 동의를 미뤄 지난 24일 차두리의 홈 경기 출전이 좌절된가운데 27일 현재까지도 고려대측에선
「핵잠수함」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26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원정 3차전 첫경기에서 1승을 추가한 뒤 『더욱 열심히 해 지난 해 홈런을 맞은 (월드시리즈) 자리에다시 서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병현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 투구내용은. ▲공격적으로 던졌는데 잘 들어맞은 것 같다. --시즌 두번째 타석에 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3.애리조나다이아몬드백스)이 팀의 선두 고수에 쐐기를 박는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김병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11회말 등판해 2이닝을삼진 2개를 섞어가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6-3 승리를
(서울=연합뉴스)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최경주(32)가 28일 일시 귀국한다. 다음달 5일 경기도 고양시 한양골프장에서 열리는 코오롱 한국오픈 출전을 위해귀국한 최경주는 다음달 14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미뤘던 스폰서 계약 조인식, 팬사인회 등의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최경주는 지난 5월 컴팩클래식에서 우승, 한
(서울=연합뉴스)부활을 알린 「코리안특급」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박찬호는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5분 텍사스의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지난 24일 부상 복귀전에서 메이저리그 최강팀인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5승을 거둔 박찬호에게 이날 경기는
(서울=연합뉴스)『LA갤럭시 구단주에게 확실한 인상을 심겠다.』 미국 프로축구(MLS) LA갤럭시 진출을 추진중인 「월드컵 스타」 홍명보(포항 스틸러스)가 주중경기(28일)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낼 준비를 마쳤다. 특히 홈구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이날 경기는 자신을 영입하기 위해 한국에 온 덕 해밀튼 LA 갤럭시 부사장겸 단장이 지켜볼 예정이어서 미
(서울=연합뉴스)2002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축구선수단의일정이 확정됐다. 다음달 2일 파주트레이닝센터에 집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는 아시안게임 대표 축구선수들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 등 치밀하고 강도높은준비로 정상에 오르기 위한 수순을 밟는다. 26일 기술위원회를 거쳐 확정된 23명의 아시안게임 훈련 선수들은 2일 오후 3시한국
(뉴욕 AP.AFP=연합뉴스) 린제이 대븐포트(미국)가 올시즌 처음 출전한 메이저테니스대회인 US오픈(총상금 1천617만달러)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98년 챔피언인 4번시드 대븐포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개막한 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무명의 에바 뒤르베뤼(덴마크)를2-0(6-2 6-1)으로 가볍게 제쳤다. 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2002한일월드컵축구 한국대표팀 수비수홍명보(33.포항 스틸러스)가 「가능한」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합류를 희망하고 있다고26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은 홍명보가 포항과의 계약이 내년 말까지 남아있다고 전하면서 덕 해밀튼LA 갤럭시 부사장겸 단장과 미국프로축구(MLS) 사무국 관계자들이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과 홍명보
(서울=연합뉴스)「플레이오프 진출은 내게 맡겨라」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배수진으로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LG와 두산, 현대의 톱타자들이 팀의 공격뿐 아니라 4강행을 이끌 선봉장으로 나섰다. 26일 현재 LG와 두산은 승차 없이 승률에서 3.4위를 나눠갖고 있고 현대는 이들에 한 경기 뒤진 5위에 올라있다. 남은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