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골프 여제(女帝) 멀지 않았다」 박세리(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자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1인자」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따라잡기에 시동을 걸었다. 26일(한국시간) LPGA 벳시킹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낸 박세리는 한동안 혼전 양상이던 LPGA 투어 2인자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기 시작했다. 이 대회 우승상금 18
(서울=연합뉴스)프로야구의 「라이언킹」 이승엽(26.삼성)의 방망이가 심상치 않다. 최근들어 불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이승엽이 타자부문 최다 다관왕에 이어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까지 가시권에 두게 된 것이다. 26일 현재 이승엽은 타자 부문 타이틀 8개중 홈런(38개), 타점(103점), 득점(87점), 출루율 (0.443), 장타율(0.714) 등 타율
(서울=연합뉴스)『2승 이상 더 올려야죠』 26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벳시킹클래식에서 역전극을펼치며 시즌 3승을 거둔 박세리는 남은 시즌 6-7개 대회에 출전해 2승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최근 몇 주간 감기로 몸이 좋지 않아 대회 출전을 망설였지만 스윙감이 매우 좋았고 코스도 맘에 들어 제 실력을 발휘할
(서울=연합뉴스)「홍명보, 떠나느냐 마느냐」 「월드컵 영웅」 홍명보(포항 스틸러스)의 이적을 놓고 오는 28일께 포항과 미국프로축구 LA갤럭시가 협상 테이블에 앉기로 한 가운데 양측이 어떤 결론을 도출하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의 상황을 종합해 보면 선수생활과 영어연수를 병행할 수 있다는 점 등에 매력을 느낀 홍명보와 그를 통해 한인 축구팬들을
(부산=연합뉴스)부산시는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열리는부산아시안게임의 종목별 경기장 배치계획을 완료하고 시설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G 경기장수는 모두 88개소이며 종목(38개)별 44개 경기장과 연습장(38개종목)44개로 돼 있다. 한편 시는 근대 5종 육상 종목 경기장을 당초 부산승마경기장에서 치를 계획이었으나 삼
(코맥 AP=연합뉴스) 「태국의 희망」 파라돈 스리차판(23)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섰다. 스리차판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코맥의 햄릿컨트리클럽에서 열린 ATP투어 TD워터하우스컵(총상금 48만달러) 단식 결승에서 후안 이나시오 첼라(아르헨티나)를 2-1(5-7 6-2 6-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스리차판은 경
(서울=연합뉴스)박세리(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퍼스트유니온 벳시킹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에서 대회 최저타 신기록과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우며 역전 우승을 연출, 시즌 3승과 함께 2년 연속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박세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커츠타운의 버클레이골프장(파72.6천19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서울=연합뉴스)최경주(32)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만 초청받은 「별들의 전쟁」 월드골프챔피언십(WGC)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서 공동19위를 차지했고 타이거 우즈(미국)의 단일대회 4연패는 무명 크레이그 패리(호주)에 밀려 무산됐다. 최경주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의 사할리골프장(파71. 6천9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울산시청의 구교동과 김정관 등 2002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한 한국선수들의 세계랭킹 순위가 큰 폭으로 뛰었다. 국제펜싱연맹(FIE)이 이번 대회 성적을 반영, 최근 발표한 순위에서 구교동과 김정관의 순위가 200계단이상 상승했다. 남자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낸 울산시청의 구교동은 종전 240위에서 44위로 200계단 가까이 상승했다.
울산중구청의 류원길이 제3회 한국실업체조연맹회장배대회에서 개인종합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탈락의 설움을 털었다. 울산중구청은 4관왕의 류원길과 안광문 박철희의 활약에 힘입어 전체 8개의 금메달 가운데 6개를 차지하며 실업정상임을 재확인했다. 류원길은 26일 제주 제주일고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3회 한국실업체조연맹회장기대회에서 개인종합에서 54.
(안양=연합뉴스)프로축구판이 지나친 승부욕, 이로 인한 거친 판정시비로 갈수록 얼룩이 짙어지고 있다. 대전 이태호 감독이 선수들을 라커룸으로 철수시킨 일이 벌어진 지 불과 1주일만에 다시 페널티킥 판정과 관련, 거친 항의로 경기가 무려 30분 가까이 중단되는소동이 벌어졌다.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2삼성파브 K-리그 안양-전남전. 전남
(서울=연합뉴스)25일 아르헨티나청소년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위력적인 중거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흔든 김수형(19.부경대)은 고창현(수원 삼성)과함께 한국청소년팀의 중원을 이끌 기대주다. 22일 1차전에서 중앙미드필더로 기용돼 날카로운 패싱력을 과시했던 김수형은 2차전에서도 비록 때늦은 감은 있었지만 자신의 주특기인 중거리슛을 작렬시켜 0-2로완패당할 위기에
(안양=연합뉴스)2002월드컵축구대회를 계기로 국민적 스타로 떠오른 「진공청소기」 김남일(전남 드래곤즈)이 프로무대에서 첫 퇴장을 당했다. 김남일은 25일 안양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2삼성파브 K-리그 안양 LG와의 경기에서 후반 25분께 과도한 신경전을 벌이다 김선진 주심으로부터 안드레(안양)와 함께 레드카드를 받았다. 2000년 프로무대에 뛰어 든 김
(서울=연합뉴스)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19세이하)이 공수에서 모두문제점을 노출시키며 아르헨티나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교보생명초청 아르헨티나 청소년대표팀과의 2차 평가전에서 구스타보 에레라에게 전반 7분과 40분 잇따라 골을 허용한 뒤김수형의 프리킥으로 한골을 만회한데 그쳐 1-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2일의 1차전에서
(서울=연합뉴스)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19세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 친선경기 2차전에서는 4만명이 넘는 관중들이 몰려들어 국내에서 열린 청소년 축구경기 사상 최다관중 기록을 세웠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미 예매를 통해 2만여장의 입장권이 팔려나가 상당한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던 가운데 모두 4만5천583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서울=연합뉴스)「독사」 최광수(42.코오롱)가 시즌 첫 우승을 거두며 상금왕 3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최광수는 25일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파72)에서 열린 부경오픈골프대회(총상금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신용진(38.LG패션)을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올 시즌 6개 대회만에 첫 우승을 올
(서울=연합뉴스)이을용(터키 트라브존스포르)이 터키 진출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 출장했다. 한국의 월드컵 4강 주역인 이을용은 25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알타리스포르와의 홈경기에서 왼쪽 수비수로 출전, 경기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상대 공격수들의 측면 돌파를 잘 막아냈다. 이을용이 터키 무대에서 90분동안 그라운드를 지키기는 세 경기만에 처음이다. 이
(서울=연합뉴스)「빛이 강할수록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다」 이 말은 프로야구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강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8개 구단의 간판급스타들이 불명예 기록에서도 맹위(?)를 떨치며 상위 그룹에 랭크돼 있다. 이달 초까지 이승엽(삼성)과 치열한 홈런 레이스를 펼쳤던 송지만(한화)은 스타의 빛과 그림자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
(서울=연합뉴스)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차두리(22.빌레펠트)의 데뷔전이 늦춰졌다. 차두리는 원소속팀 고려대가 25일 현재까지 국제이적동의서 발급에 동의하지 않음에 따라 당초 출전을 준비했던 24일(한국시간) 밤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로써 선수 이적과정에서의 의견조율 문제로 불거졌다가 최근 양측의 활발한대화로 해결기미가 보
(서울=연합뉴스)벨기에 프로축구의 설기현(안더레흐트)이 3경기연속 골을 터트리며 월드컵 돌풍을 유럽무대에서 이어갔다. 설기현은 25일(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열린 2002-2003 벨기에리그 스탕다르와의 경기에서 0-0으로 균형을 이룬 후반 4분 선취골을 뽑아 팀의 2-0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골은 설기현의 개막전 이후 3게임 연속 득점이자 시즌 4호골.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