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이을용(터키 트라브존스포르)이 터키 진출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 출장했다. 한국의 월드컵 4강 주역인 이을용은 25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알타리스포르와의 홈경기에서 왼쪽 수비수로 출전, 경기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상대 공격수들의 측면 돌파를 잘 막아냈다. 이을용이 터키 무대에서 90분동안 그라운드를 지키기는 세 경기만에 처음이다. 이
(서울=연합뉴스)「빛이 강할수록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다」 이 말은 프로야구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강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8개 구단의 간판급스타들이 불명예 기록에서도 맹위(?)를 떨치며 상위 그룹에 랭크돼 있다. 이달 초까지 이승엽(삼성)과 치열한 홈런 레이스를 펼쳤던 송지만(한화)은 스타의 빛과 그림자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
(서울=연합뉴스)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차두리(22.빌레펠트)의 데뷔전이 늦춰졌다. 차두리는 원소속팀 고려대가 25일 현재까지 국제이적동의서 발급에 동의하지 않음에 따라 당초 출전을 준비했던 24일(한국시간) 밤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로써 선수 이적과정에서의 의견조율 문제로 불거졌다가 최근 양측의 활발한대화로 해결기미가 보
(서울=연합뉴스)벨기에 프로축구의 설기현(안더레흐트)이 3경기연속 골을 터트리며 월드컵 돌풍을 유럽무대에서 이어갔다. 설기현은 25일(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열린 2002-2003 벨기에리그 스탕다르와의 경기에서 0-0으로 균형을 이룬 후반 4분 선취골을 뽑아 팀의 2-0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골은 설기현의 개막전 이후 3게임 연속 득점이자 시즌 4호골. 선
(서울=연합뉴스)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PSV 에인트호벤이 네덜란드 리그에서 2연승을 거뒀다. PSV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에인트호벤에서 열린 FC그로닝겐과의 2002-2003네덜란드 1부리그 홈 개막전에서 후반 38분께 터진 요한 보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8일 리그 개막전이었던 엑셀시어 로테르담과의 원정경기에서 2-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도다 가즈유키(시미즈 S펄스)가 필리프 트루시에 전 감독을 비난하고 나섰다. 도다는 24일 일본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로서 감독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트루시에 감독의 예상치 못했던 전술 때문에 우리 모두가 당황했다』고 밝혔다. 도다는 『트루시에는 2002월드컵 터키와의 16강전 후반에
(서울=연합뉴스)「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72년만의 단일대회 4연패 달성에 바짝 다가섰고 최경주(32)는 중위권으로 물러났다. 우즈는 25일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의 사할리골프장(파71. 6천961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NEC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3라운드에서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서울=연합뉴스)박세리(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스트유니온 벳시킹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3라운드에서 「슈퍼샷」을 뿜어내며 선두에 3타차로 바짝 추격했다. 박세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커츠타운의 버클레이골프장(파72.6천197야드)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는선전을 펼쳤다
(서울=연합뉴스)한국의 월드컵축구대회 4강 진출을 이끌어낸 거스히딩크 감독의 「4강 보너스」는 약 11억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대한축구협회가 한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요청에 따라 최근 작성,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그간의 관례에 따라 알려지지 않았던 히딩크감독의 「4강 보너스」는 85만달러(약 10억9천만원)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연합뉴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리는 제9회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6일 오후 10시 출국한다. 청소년대표팀은 9월8일(이하 한국시간) 파키스탄과 B조 예선 첫 경기를 가진 뒤11일과 14일 각각 예멘, 베트남과 예선 2,3차전을 치른다. ▲GK= 차기석(서울체고) 김근배(여의
(서울=연합뉴스)이탈리아 페루자와의 결별을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모색해 온 안정환(26)이 영국 정부로부터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올시즌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 영국 교육노동부(DEE)는 프리미어리그 블랙번 구단이 안정환 영입을 위해 제출한 취업허가서(Work Permit) 발급 신청과 관련, 24일(한국시간) 심사위원회를 통해최종 부적격
울산시청 펜싱팀이 2002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남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을 견인했다. 지난 24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막을 내린 2002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울산시청의 구교동 김정관과 함께 이상엽(부산시체육회) 양뢰성
제11회 경일배 쟁탈 중·고교 클럽축구대회가 오는 9월14일 킥오프돼 4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매주 토·일요일 남구 태화 고수부지 축구장에서 열리게 될 이번 대회는 축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클럽전으로 치러지게 된다.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될 중·고교 클럽 축구대회는 울산지역 소속 중·고교생들로 구성된 클럽이면 어느 팀이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한여름밤 문수구장 호반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국기" 태권도의 진수가 선사됐다. 울산태권도협회는 24일 문수구장 호반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5회 태권도한마당대회를 갖고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맹우 울산시장, 김재열 울산시의회 교사위원장 등을 비롯해 태권도협회 임원, 선수, 학부모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진 이날 대회는 1부 경
(서울.수원.대전=연합뉴스)기아의 외국인투수 다니엘 리오스가 선발투수들의 부상 공백에 애를 태우고 있는 팀 마운드의 「수호신」으로 떠올랐다. 이달 초 마무리에서 선발로 돌아선 리오스는 23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2프로야구 현대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9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고 7안타 5사사구 5실점(4자책)으로 완투하며 9-5 승리를
(서울=연합뉴스)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조성민(29)이 곧 일본 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건너갈 전망이다.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조성민은 23일 현지의 스포츠일간지 특파원들과만나 『22일 팀의 구라타 운영부장과 만나 더 이상 팀에 부담을 주지 않고 미국으로건너가 재활에 전념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단측도 계
(서울=연합뉴스)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US오픈이 26일(한국시간) 자본주의의 상징에서 비극의 도시로 영락한 미국 뉴욕의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2주간 열전에 돌입한다. 남녀 단식에 각각 128명이 출전해 정통 하드코트의 최고수를 가려낼 이번 대회는 총상금이 단일 스포츠이벤트를 통틀어 최고액인 1천617만4천200달러에 달한다. 단식 우승 상
(서울=연합뉴스)프로축구 부천 SK가 터키출신의 트나즈 트르판(61)감독을 영입한 가운데 현 최윤겸 감독은 구단과 결별, 독자노선을 걷겠다고 밝혔다. 부천 강성길 단장은 23일 오전 서울 SK빌딩에서 트르판 감독과 월봉 2만달러,계약기간 16개월(2002년 9월-2003년 12월)을 조건으로한 계약서에 서명했다. 최윤겸 감독의 지휘봉을 이어받아 다음달 4일
(서울=연합뉴스)「최고 킬러끼리의 외나무다리 승부」 6일간의 휴식기를 가졌던 2002프로축구 삼성파브 K-리그가 재개돼 주말 전국을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4일과 25일의 5경기 가운데 축구팬들의 이목을 끄는 빅매치는 단연 24일 성남에서 열리는 선두 성남 일화(승점 19)와 7위 부산 아이콘스(승점 14)의 대결이다. 이 경기는 각각 7골로 득점 공동선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