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줄리어스 아가호와(나이지리아),브라이언 맥브라이드(미국), 로날드 고메스(코스타리카), 하레드 보르헤티(멕시코)… 태극전사들의 해외진출 바람 속에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세계축구의 별들의 K-리그행이 추진되고 있다. 축구에이전트사인 「월드풋볼트레이닝」은 최근 영국계 프로액티브와 네덜란드계스타팩토링의 합작회사인 「스타팩토링그룹」으로부터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홍명보(33. 포항 스틸러스)가 미국 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입단 의사를 재확인했다. 2002 FIFA한일 월드컵축구 4강진입에 큰 몫을 한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는 21일 오전 LA 한국어방송 라디오 코리아와 전화 인터뷰에서 『갤럭시의 입단제의는 사실』이라고 확인하고 『향후 지도자 길을 가기위해 운동과 영어를 병행하
“교동이가 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는게 무엇보다 기쁩니다. 비록 몸이 불편해 경기장에서 응원하지느 못했지만 아비의 뜻을 저버리지 않아 이제는 몸이 다 나은 것 같습니다”. 지난 21일 포루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02년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아시아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구교동 선수(29)의 아버지 구인태씨(58·경남 진
현대코끼리씨름단의 이태현(26·백두급)이 프로 개인통산 처음으로 400승 고지를 밟았으나 올스타전 타이틀을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까지 399승 126패를 기록했던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은 22일 진안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2002 올스타 백두장사 타이틀전에서 LG씨름단의 염원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첫 400승 고지에 올랐다. 이태현은 결승에서 황규연
울산대가 제28회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대회 정상정복에 실패했다. 한체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울산대는 22일 순천 제일대학코트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건국대에 1대3으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순천 팔마시립코트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는 경화여고가 경산여고를 3대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서울=연합뉴스)『신인같은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고 잘할자신이 있습니다.』 4년간의 미국 프로야구 생활을 접고 21일 귀국, SK에 합류한 조진호(27)는 이날인천 문학구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직 시차에 적응이 덜 됐는지 피곤한 얼굴이었지만 목소리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원광대를 졸업한 뒤 98년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했던 그는 99년
(서울=연합뉴스)「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팀의 한 시즌 최다 세이브 타이 기록을 세웠다. 김병현은 2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앞서던 9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삼진1개, 안타 1개, 볼넷 1개,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2점차 승리를 지키며 세
(서울=연합뉴스)세계랭킹 240위의 구교동(29.울산시청)이 아시아선수로는 처음으로 2002세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구교동은 2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세계랭킹상위권의 강호들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3위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아시아 선수가 메달을
(서울=연합뉴스)훈련거부 파동으로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됐던 남자 양궁선수들이 다시 태극마크를 달 수 있게 됐다. 대한양궁협회는 양궁인의 화합과 재도약을 위해 모든 징계조치를 조건없이 해제하고 징계기록도 모두 말소시키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특수부대 극기훈련을 거부해 국가대표 자격정지를 당했던 정재헌(대구중구청), 김보람(두산중공업)
(서울=연합뉴스)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4강신화의 주역을 맡았던 태극전사들의 앞길이 순탄치 못하다. 황선홍, 유상철, 안정환 등 월드컵 4강 진출의 일등공신들은 대회가 끝난 뒤 치솟는 몸값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제는 소속팀도 없이 올 시즌을 휴업해야 할 위기에 처해 있는 것. 일본프로리그 가시와 레이솔에서 활약했던 황선홍은 리그
(서울=연합뉴스)프로축구 부천 SK가 외국인 감독을 영입키로 방침을 정하면서 또 한번 분란을 겪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분란의 조짐의 발단은 지난해 4월 구단과의 갈등설 속에 시즌 도중 조윤환 현 전북현대 감독을 떠나 보냈던 부천이 팀 체제정비를 이유로 최윤겸 감독을 계약 1년만에 다시 하차시키고 외국인 감독을 영입키로 한데서 비롯됐다. 부천이 표면
(서울=연합뉴스)박세리(25)와 김미현(25.KTF)이 이번 주말 시즌상금 100만달러 돌파에 도전한다. 올시즌 나란히 2승씩을 거둔 박세리와 김미현은 오는 22일 밤(이하 한국시간)펜실베이니아주 커츠타운의 버클레이골프장(파72. 6천197야드)에서 개막하는 벳시킹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에 출전해 시즌 상금 100만달러 선점 경쟁을 벌인다. 현재 박세리
(서울=연합뉴스)최경주(32)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만 불러 모아 500만달러의 돈잔치를 벌이는 「별들의 전쟁」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시즌 2번째 대회인 NEC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의 사할리골프장(파72. 6천955야드)에서열리는 NEC인비테이셔널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자격을 얻은 78명의 선수만 출전할
(라바트 AFP=연합뉴스) 필리프 트루시에(프랑스) 전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이 모로코 축구대표팀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모로코 일간지 「알 문타카브」는 21일(한국시간) 트루시에가 이달 말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예저이라면서 『그는 일본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하기 4년전 모로코 클럽팀의 지휘봉을 잡았고 모로코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등 인연을 쌓아온 만큼 모로코
(서울=연합뉴스) 카메룬축구의 간판 스트라이커 파트리크 음보마(32.AC파르마)가 결국 유럽무대에서 새 둥지를 찾지 못해 아프리카로 발길을 돌렸다. 음보마의 원소속팀인 이탈리아 파르마는 21일(한국시간) 클럽 홈페이지를 통해『음보마가 올시즌부터 리비아의 알 이티하드에서 뛴다』고 그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감바 오사카를 거쳐 2000년 이탈
(서울=연합뉴스)메이저리그 출신으로 프로야구 SK에 입단 예정인조진호(27)가 21일 귀국했다. 전주고와 원광대를 졸업한 뒤 98년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했던조진호는 4년간의 미국 생활을 접고 이날 새벽 4시5분 인천 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국내 프로야구를 거치지 않은 메이저리그 출신 복귀 1호인 조진호는 이날 오후2시 기자회견을 갖는다. 22
(밀라노 AP.AFP=연합뉴스) 이탈리아프로축구리그의 개막이 TV중계권확보 문제로 9월16일(이하 한국시간)로 연기됐다. 이탈리아클럽 대표들은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회의를 갖고 당초 9월1일로예정됐던 2002-2003 시즌 개막을 9월16일로 연기하는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이탈리아리그는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일정 때문에 한달간 연기되기는 했지
(부산=연합뉴스)『감 잡았어.』 국내 프로야구에 첫 연봉 4억원 시대를 열며 올해 일본에서 복귀했던 정민철(30.한화)이 그동안의 부진과 불운을 털어내고 예전의 모습을 확실하게 되찾았다. 지난 15일 LG전에서 6연패의 사슬을 끊었던 정민철은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빼내고 안타 4개와 볼넷 3개로
(서울=연합뉴스)한국여자농구가 아시안게임 정상 복귀를 향한 출발선에 섰다. 19일 대표 선수 명단을 확정한 한국여자농구는 21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오는9월말 개막하는 부산아시안게임에 대비한 본격적인 손발 맞추기에 들어간다. 지난 90년과 94년 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했던 여자농구는 98년 방콕대회에서의결승 진출 실패의 아픔을 딛고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제14회 아시아 경기대회 울산경기 참가국 선수단에 대해 응원 등의 역할을 할 서포터즈가 구성·운영된다. 20일 울산시는 제14회 아시아경기대회 울산경기에는 축구(문수축구경기장), 탁구(동천체육관), 럭비(울산공설운동장) 등 3경기에 북한 일본 등 26개국에서 선수·임원 등 683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아시아 경기대회 분위기 확산과 대회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