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북한의 부산 아시안게임(AG) 참가가 기정사실화됨에 따라 일부 종목은 조 편성 등 경기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7∼19일 북한 금강산에서 열렸던 남북실무접촉에서 북한이 16개 종목에서 315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겠다고 통보함에 따라조 추첨이 완료된 구기종목을 중심으로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
(서울=연합뉴스)거스 히딩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내달 6일내한 한다. 대한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가 끝난뒤 네덜란드로 귀국해PSV 에인트호벤팀과 계약한 히딩크 감독이 9월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재입국, 다음날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2002남북통일축구경기를 참관한다. 현재 축구협회는 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히딩크 감독을 벤치
(서울=연합뉴스)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 대비,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19세 이하)이 세계최강 아르헨티나청소년대표팀을 상대로 전력을 평가한다. 오는 2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 경기에 이어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두차례의 평가전은 최종엔트리 선발을 위한 선수 점검과 함께그동안 대구전지훈련(8월 5-17일)에서 갈고 닦은 체력과
(서울=연합뉴스)「라이언킹」 이승엽(26.삼성)이 국내 프로야구 공격 부문에서 역대 최다의 왕관을 쓰기 위해 나섰다. 공격 8개 부문 중 도루를 제외한 7개 부문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승엽이 지난 94년 이종범(당시 해태)과 99년 자신이 세웠던 공격부문 최다 1위기록(5 개부문) 돌파에 나선 것. 이승엽은 19일 현재 홈런(34개)과 타점(93점)
(서울=연합뉴스)「태극전사들과 함께 닦은 실력으로 아르헨티나와맞선다」 월드컵대표팀의 훈련파트너 출신인 19세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의 「쌍포」 최성국(고려대)과 정조국(대신고)이 오는 22일과 25일 각각 수원과 서울 월드컵구장에서열리는 아르헨티나 청소년팀과의 평가전에 출격, 「차세대 태극전사」의 위용을 다시한번 선보인다. 최성국과 정조국은 지난 3월 일본과의
(서울=연합뉴스)갈수록 치열해지는 타이틀 다툼에 숨은 경쟁자들이 있다. 바로 규정이닝과 규정타석에 조금씩 모자라 아직 순위표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수면 위로 떠올라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 「장외 선수」들이 그들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식 시상하는 개인 타이틀 중 규정타석을 채워야 자격이 생기는 부문은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 등 3개
(서울=연합뉴스) 한일월드컵의 별 박지성(교토 퍼플상가)이 일본프로축구(J리그)올스타에 뽑혔다. 박지성은 19일 발표된 32명의 올스타 명단에 감독 추천선수로 포함돼 오는 24일오후 6시 사이타마경기장에서 열리는 「2002조모 올스타축구」 경기에서 서군의 미드필더로 뛰게 됐다. 올해 올스타에 뽑힌 한국선수로는 박지성이 유일하다. 박지성은 올해 1부리그로 승
(서울=연합뉴스)메이저리그 출신으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입단 계약을 한 조진호(27)가 21일 귀국한다. 전주고와 원광대를 졸업한 뒤 98년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했던 조진호는 4년간의 미국 생활을 접고 이날 새벽 4시5분 대한항공(KE 016)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고 SK가 20일 밝혔다. 국내 프로야구를 거치지 않은 메이저리
(서울=연합뉴스)「월드컵스타」 홍명보(포항 스틸러스)가 미국프로축구(MLS) LA갤럭시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측에 공식 통보했다. 홍명보는 지난 19일 오후 포항구단 사무실을 방문, 올시즌을 마친 뒤 자신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갤럭시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포항구단이 20일 밝혔다. 현역 은퇴 후 축구행정가가 되는 희망을 내비
(콸라룸푸르 AFP=연합뉴스) 잉글랜드축구대표팀 골키퍼를 지낸 레이 클레멘스가한국대표팀 수문장인 이운재(수원 삼성)를 극찬했다. 콸라룸푸르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골키퍼지도자강습회에 강사로 참가하고 있는 클레멘스는 19일 이운재를 아시아골키퍼들의 본보기이자 2002월드컵의 스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클레멘스는 『월드컵에서 이운
(베를린 AP=연합뉴스) 독일축구대표팀이 최악의 물난리로 인해 망가진 동독지역의 체육시설 재건 비용으로 150만유로(약 17억4천만원)를 기부했다. 독일축구연맹은 20일(한국시간) 이같이 밝히고 『내년에는 국가대표팀이 자선경기를 열어 수익금을 모두 수재민에게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축구 사령탑인 루디 펠러 감독은 『수마가 남긴 처참한 모습을 보고 선
(블랙번 AP=연합뉴스) 2002월드컵축구에서 「도깨비 머리」로 시선을 끌었던 타리보 웨스트(28.나이지리아)가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 독일 카이저스라우테른에 몸담고 있던 지난 4월 팀닥터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쫓겨났던 수비수 웨스트는 20일(한국시간)부터 맨체스터 시티 훈련캠프에 합류, 열흘동안 실력을 증명하는 절차를 밟는다. 맨체스
(마드리드 AFP=연합뉴스) 호나우두가 결국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게될 것이라고 그의 에이전트 알렉산드르 마틴이 밝혔다. 스페인의 일간 마르카는 마틴이 전화인터뷰에서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과 스페인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협상이 잘 되지 않고 있지만 이적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결국에는 호나우두가 레알 마드리드와 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
북한이 오는 9월29일부터 열리는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남북 직항로와 선박을 이용해 총 665명의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하고 판문점에서는 역사적인 성화 합화 행사가 벌어질 전망이다. 북한측과 금강산에서 2박3일간 실무접촉을 갖고 19일 돌아온 남측 대표단은 속초항내 현대아산 귀빈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아시안게임에 16개 종목 315명의 선수단을 파견하
(서울=연합뉴스) 프로축구 부산 아이콘스는 19일 낮 12시 부산롯데호텔에서 네덜란드프로축구 1부리그 페예노르트에 진출한 송종국의 고별식을 겸한 선수단 회식을 갖고 송종국의 등번호 「24번」을 영구 결번키로 결정했다. 송종국은 이 자리에서 『프로에서 인연이 된 24번은 행운의 번호』라며 구단측의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단측은 또 현재 공사중인 클럽하
(서울=연합뉴스)대한수영연맹은 19일 부산 사직수영장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경영.다이빙.싱크로.수구 등 부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세부종목별 대표선수 55명을 선발했다. 금메달 2∼5개를 노리는 경영대표팀은 남녀 16명씩, 32명으로 구성됐고 이밖에다이빙 6, 싱크로 4, 수구 13명이다. 수영연맹은 오는 21일 오후 5시 사직수영장에서 경영대표선수를 대
(서울=연합뉴스)「코리안 특급」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톡톡히 수모를 당했다. 손가락 물집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2번째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박찬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트리플A 투산 사이드와인더스와의 경기에서 오클라호마 레드호크스의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동안 안타 9개, 볼넷 3개를 내주며 9실
(워싱턴 AP=연합뉴스) 제임스 블레이크(미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데뷔첫승을 거뒀다. 22세의 신예 블레이크는 19일(한국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ATP투어 레그메이슨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 단식 결승에서 「태국의 희망」 파라돈 스리차판을 2-1(1-6 7-6 6-4)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 11만6천달러. 이로써 블레이크는 올시즌 3번째 결승
(서울=연합뉴스)2002프로축구 삼성파브 K-리그가 각 팀의 치열한순위다툼이 전개되면서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월드컵의 열기와 함께 축구장을 찾은 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거친 파울과 판정항의가 양산되고 있는 것. 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말대로 「반칙도 작전의 일부」이긴 하지만 백태클 등 선수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비신사적 파울과 정도를
(서울=연합뉴스)날개가 꺾였던 「바람의 아들」 이종범(32.기아)이화려하게 부활했다. 광대뼈 함몰 부상 후유증으로 안면 보호용 특수 헬맷을 착용중인 이종범은 18일SK와의 경기에서 4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팀을 7-5 승리로 이끄는 투혼을 발휘했다. 특히 이종범은 이날 3-3으로 맞선 5회말 무사 1루에서는 상대투수 채병용과 풀카운트까지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