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현희(25.경기도체육회)가 세계적 강호들을 연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한국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펜싱선수권대회를 제패했다. 현희는 19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02세계펜싱선수권대회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임케 뒤플리처(독일)를 15-1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특히 현재 세
(서울=연합뉴스)3개국 내셔널타이틀 석권을 노리던 박세리(25)와 시즌 두번째 우승을 겨냥했던 박희정(22.CJ39쇼핑)의 역전 희망은 강풍에 휩쓸려 사라지고 말았다. 이미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을 정복한 박세리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보드레유-도리앙의 쉬멜레아골프장(파72. 6천43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
(서울=연합뉴스)한때 골프를 포기하고 휴대전화와 카스테레오 세일즈맨으로 나섰던 무명의 리치 빔(32. 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왕좌에 올랐다. 빔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내셔널골프장(파72.7천3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로 4언더
(서울=연합뉴스)한달 가량 혹서기 휴식기를 가졌던 국내 여자프로골프가 21일 아워스몰인비테이셔널대회(총상금 1억5천만원)의 개막으로 기지개를 켠다. 여자프로골프는 지난달 26일 끝난 스카이밸리-김영주패션인비테이셔널 이후 약4주동안 대회가 없었다. 경기도 일산의 대형쇼핑몰 아워스몰이 스폰서로 나선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상금왕 탈환이 유력한 정일미(30.한솔포
(부산=연합뉴스)『하루 빨리 히딩크 감독님에게 성장한 내 모습을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진출을 확정짓고 18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02 프로축구 삼성 파브 K리그 부산-포항전에서 국내 고별전을 치른 송종국은 경기가 끝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포부를 말했다. 이날 전반 36분께 교체투입돼 약 54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송종국은 경
(부산=연합뉴스)「종국아 잘가라」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 페예노르트에 진출한 「태극전사」 송종국의 고별전인부산과 포항의 정규리그 경기가 열린 18일 부산구덕운동장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인5시께 약 3만명을 수용하는 관중석의 3분의 2이상이 들어찼을 만큼 많은 팬들로 붐볐다. 지난해 부산에 입단하자 마자 「히딩크호의 황태자」로 각광받으며 홈경기마다 구름관
(애틀랜틱시티 AP=연합뉴스) 데이비드 투아(29.뉴질랜드)가 전 헤비급 복싱 세계챔피언인 마이클 무어러(34.미국)를 경기 시작 30초만에 KO로 눕혔다. 투아는 18일(한국시간) 애틀랜틱시티에서 열린 헤비급 경기에서 1회 시작 종이울리자마자 좌우 훅을 연달아 무어러의 안면에 꽂아넣었고 무어러가 쓰러지자 주심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켜 투아의 승리를 선언했
(서울=연합뉴스)터키프로축구에 진출한 이을용(트라브존 스포르)이 18일(이하 한국시간) 처음으로 선발출장했다. 지난 10일 2002-2003 시즌 개막전에서 후반 조커로 투입돼 데뷔전을 했던 이을용은 이날 엘라지스포르와의 원정경기에 왼쪽 미드필더로 나섰다. 코너킥과 프리킥을 담당하며 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던 이을용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돼 데뷔골은
(도쿄=연합뉴스)「독수리」 최용수(제프 이치하라)가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득점왕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2002한일월드컵이 낳은 스타 박지성(교토 퍼플상가)도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월드컵에서 부상으로 제기량을 펼치지 못했던 최용수는 17일 밤 원정경기로 열린 일본프로축구(J1) 우라와 레즈와의 전기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두 골을 혼자 터트리며 팀의 2-1
(서울=연합뉴스)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무실점 행진을 재개했다. 김병현은 18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3개을 허용했으나 삼진 1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병현은 팀이 큰 점수차로 앞선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올리지 못했으나 2경기 연
(서울=연합뉴스)「황새」 황선홍(34)이 17일 주빌로 이와타와의 경기를 끝으로 일본 무대에 마침표를 찍었다. 5년전의 시작만큼 화려한 고별무대는 아니었지만 가시와 팬들은 한국의 최고스트라이커이자 일본무대 득점왕까지 올랐던 황선홍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선발출전한 황선홍은 전반 39분께 교체아웃됐고 화려한 득점포를 가동하지도 못해 그를 사랑하는
(암스테르담 AP=연합뉴스) 한국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고 조국 네덜란드로돌아온 거스 히딩크 PSV 에인트호벤 감독이 시즌 개막전에서 복귀 후 첫 승리를 거두며 「신고식 후유증」에서 벗어났다. 히딩크 감독의 PSV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로테르담에서 벌어진 2002-2003네덜란드 1부리그 첫 경기에서 전반 마크 반 봄멜과 아놀드 브루깅크의 연속골을
(서울=연합뉴스)「바람을 다스릴 줄 아는 교타자」 저스틴 레너드(미국)가 5년만에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눈앞에 뒀다. 레너드는 18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내셔널골프장(파72.7천360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총상금 550만달러)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무명 리치 빔(미국. 21
(서울=연합뉴스)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설기현(안더레흐트)이 리그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쾌조의 페이스를 이어갔다. 설기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메켈렌과의 2002-2003시즌 홈 개막전에서선발출장,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팀이 3-1로 앞서 있던 후반 12분께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성공시켜 팀의 4-1 대승을 도왔다. 이로써
(서울=연합뉴스)「3타차 역전극을 기대하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12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박세리(25)와 박희정(22.CJ39쇼핑)이 3타차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18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보드레유-도리앙의 쉬멜레아골프장(파72. 6천435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박세리는 4언더파 68타를 때려 합계
(서울=연합뉴스)남북한은 18-19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부산아시안게임 실무접촉에서 백두산 성화 채화와 봉송 문제와 관련해 어떤 결론을 찾을지주목된다. 남북한은 이미 2000년의 제81회 전국체육대회 때 금강산에서 채화한 경험이 있어 실무협의 과정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백두산에는 북측이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출생지로 주장하고 있는 「밀영
(서울=연합뉴스)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D-데이로 정한 오는 31일(한국시간) 예정대로 파업을 강행할 경우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활약중인 한국인선수에게도 파업의 불똥이 튈 전망이다. 파업 예정일이 보름 가량 남아 있고 구단주와 선수들의 극적인 협상타결 가능성도 남아 있지만 양측이 쟁점사항인 「사치세(Luxury tax)」의 기준액과 세율 등을 놓고 첨예
박병일이 청년부 개인우승을 차지한 데 힘입어 세종검도단이 제4회 국민생활체육 울산시연합회장기 검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수암무덕체육관이 초등부 단체전에서 일심검도관을 꺾고 우승을 차치했으며 울산검우회는 여자부와 일반부에서 동반 우승을 일궈냈다. 세종검도단은 18일 울산학생체육관에서 생체협 울산시검도연합회(회장 허영길)의 주최로 열린 제4회 생체협
울산온천수영장의 강진흠(남고부)과 이미경(여일반 2부)이 제5회 울산시장기 및 제3회 일간 스포츠기 핀수영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또 부산의 현주핀수영클럽은 단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강진흠은 18일 울산수중협회의 주관으로 울산 주전해수욕장에서 열린 3㎞ 장거리 바다핀수영대회에서 남자고등부에 출전해 남고부 1위에 올랐다. 또 이미경은 여자일반 2부에서
오는 11월 열리는 제83회 제주전국체전에 출전할 태권도울산선수단이 확정됐다. 울산시태권도협회(회장 김영근)는 17일 동천체육관에서 전국체전 선발전을 갖고 부문별 체급우승자를 체전 대표로 선발, 등록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날 선발전은 고등부 남녀선수들과 남자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 최종승자를 가렸다. 우신고는 남고부에서 5명의 우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