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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중 도래하는 대출 만기나 공과금 납부는 10월4일로 자동 연장된다. 만기 예금은 연휴 기간 이자를 포함해 4일 지급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연휴 기간 자금 지원 및 소비자 이용 편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금융권의 대출 상환 만기가 추석 연휴 중에 도래하는 경우 연체 이자 없이 만기가 10월4일로 자동 연장되도록 했다. 대출을 조기에 상환하려면 금융사와 협의해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오는 27일 조기 상환할 수도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연휴 중 주택연금 지급일이 도래할 경우 오는 27일에 미리 지급한다. 은행
증권/금융/세무
이춘봉
2023.09.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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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주가 조작 세력의 계좌를 동결하고, 신고 포상금은 최대 3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자본시장조사단 출범 10주년을 맞아 불공정 거래 대응 유관 기관과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최근 몇 년간 자본시장 투자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형태의 불공정 행위가 지속 증가하고 지능적·조직적인 범죄 행위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관계 기관이 함께 시장 감시·조사·제재 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대응 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기관 간
증권/금융/세무
이춘봉
2023.09.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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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누적 적자로 경영 위기를 겪는 한국전력(한전)과 한국석유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이 시중 금리를 훨씬 밑도는 금리로 직원들에게 주택자금 사내 대출을 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의 주택자금 사내대출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1~6월 252명의 직원에게 219억원의 주택자금을 대출해줬다. 한전의 올해 사내대출 금리는 2.50%였다. 시중금리(한국은행 기준) 5.21%의 절반도 안 되는 금리로 ‘특혜 대출’을 해준 셈이다. 대출을
증권/금융/세무
신형욱 기자
2023.09.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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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가 급등으로 8월 주유 매출이 전월보다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BC카드는 19일 국내 주요 업종의 매출 증감 동향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요 업종에서 지난달 전체 매출이 전월 대비 2.0% 감소했고, 작년 동월 대비로는 2.1% 줄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매출이 상승한 업종은 주유, 문화, 숙박 등 3개 업종이었다.지난달 국내 평균 유가는 전월 대비 8.3% 상승했다. 8월 주유 매출은 전월 대비 10.4% 증가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15.0% 감소했다.8월 숙박 매출은 전월 대비 15.0% 늘었으나 작년 동월
증권/금융/세무
연합뉴스
2023.09.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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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 불균형 현상의 핵심 요인으로 부동산을 지목하고, 관련 정책의 일관성을 주문했다. 한은은 14일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금융 불균형의 누증은 부동산을 중심으로 진행돼 자원배분의 효율성 저하, 부동산 경기에 대한 경제 취약성 등 부작용을 초래했다”며 “가계부채는 주요국과 달리 디레버리징(차입 축소·상환) 없이 지속적으로 늘어 거시경제와 금융안정을 저해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금융 불균형의 정도가 최근 다시 누증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중장기 안정 성장을 도모하려면 금
증권/금융/세무
이춘봉
2023.09.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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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증하는데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만기를 최장 40년으로 제한하고 가산금리도 적용해 대출 한도 축소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13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은행연합회, 금융연구원 등 유관 기관과 함께 ‘가계부채 현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참석자들은 은행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5조~6조원 수준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지 않도록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특히
증권/금융/세무
연합뉴스
2023.09.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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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에서 해마다 직원 횡령 등 금융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회수액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서 발생한 금전 사고액은 991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우리은행에서의 600억원대의 횡령 사고, KB국민은행에서 발생한 150억원(수사 중으로 손실 금액 미확정) 규모의 부동산담보대출 서류 조작 사고(업무상 배임) 등이 규모가 컸다.금전 사고
증권/금융/세무
연합뉴스
2023.09.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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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은행에서 사용하는 총 1391개의 약관을 심사해 이 중 129개 조항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한다고 판단하고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대표적인 주요 불공정 유형으로, 은행이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중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게 해 고객의 예측 가능성을 저해하고 피해를 줄 수 있는 약관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 중에는 ‘기타 앱 등을 통해 안내하는 사항’처럼 계약 당시에는 고객이 예측할 수 없는 추상적·포괄적인 사유로 은행이 임의로 서비스를 제한할 수 있게 한 경우가 있다. 고객에게 시정 기회를 주지 않고
증권/금융/세무
이춘봉
2023.09.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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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알쏭달쏭 보험알기 출석체크 이벤트’를 9월과 10월 총 2회로 나눠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의 ‘보험 출석체크 이벤트’에 응모한 뒤 일정 횟수 이상 출석 기록을 보유한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회차별로 출석 20회 이상인 당첨자 1명에게는 국민관광상품권 50만원권, 출석 10회 이상인 당첨자 10명에게는 신세계백화점상품권 5만원권, 출석 5회 이상인 당첨자 200명에게는 아이스크림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한다. 출석 체크를 할 때마다 보험에 관
증권/금융/세무
이춘봉
2023.09.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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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금융당국 등으로부터 가계 대출 급증의 주범으로 지목되자, 금융사들이 잇따라 이 상품의 취급 자체를 포기하거나 보류하고 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의 최장 만기를 50년에서 40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50년 만기 상품 출시 불과 약 한 달 만에 판매를 중단하는 셈이다.앞서 NH농협은행도 ‘2조원 한도 소진’을 이유로 지난달 31일을 마지막으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없앴다.이달 1일과 4일에는 각 한화생명과 삼성생명·삼성화재의 해당 대출이 끝나 보험사 가운데 50년
증권/금융/세무
연합뉴스
2023.09.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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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마을금고 출자금 기준을 단계적으로 상향하는 등 설립 문턱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달 뱅크런 위기로 흔들렸던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새마을금고의 설립 기준을 금융 시장 여건에 맞게 현실화함으로써 건전한 금고의 설립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발생한 뱅크런 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한 것이다. 현행 출자금 기준은 2011년에 변경된 것으로 금고 설립과 존속에 필요한 수준보다 낮아 출자금 기준을 현실에 맞
증권/금융/세무
이춘봉
2023.09.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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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원의 ‘BNK 2023년 추석 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오는 10월31일까지 2개월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 연기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 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 기술력 우수 기업, 지자체 전략 산업 영위 중소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증권/금융/세무
이춘봉
2023.09.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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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오는 6일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은행 울산본부에서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중소기업 금융 애로 완화, 금융 지원 대상 중소기업 관련 정보 공유 및 금융 지원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울산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유관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증권/금융/세무
이춘봉
2023.09.05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