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2020 도쿄 올림픽’을 생중계한다고 18일 밝혔다.아프리카TV는 한국 시간 23일 오후 8시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33개 전 종목 및 대한민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아프리카TV는 ‘2012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6 리우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까지 3회 연속 하계올림픽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이번에도 경기 생중계, 경기 다시보기, 하이라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편파 중계 BJ(Broadcasting Jockey·1인 미디어 진행자)들의 생중계도 이뤄
“신에게는 아직 5000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비장한 각오를 되새기며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선다.도쿄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한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은 한국 선수단 거주동에 태극기와 함께 이순신 장군의 명언을 연상케 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대한체육회 관계자는 15일 “이번 대회는 일본에서 개최하는 만큼, 특별한 메시지를 준비했다”며 “선수들의 전의를 끌어올릴 만한 응원 문구를 찾다가 한 직원의 제안으로 해당 현수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선조에게
김학범 감독은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에서도 와일드카드 센터백 김민재(베이징 궈안)를 출전시키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프랑스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5일 가진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는 김민재의 내일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유럽 팀으로의 이적을 추진 중이며, 소속팀 베이징으로부터 올림픽 차출 허락을 받지 못한 김민재는 지난 13일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아르헨티나전과 프랑스전은 올
불혹을 넘긴 ‘사격의 신’ 진종오(42·서울시청)도, 꿈 많은 여중생 ‘수영 샛별’ 이은지(15·오륜중)도 일본 도쿄에서는 모두 ‘대한민국 국가대표’다.오는 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에 우리나라는 전체 33개 종목 중 29개 종목에 총 354명(선수 232명, 임원 1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1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선수 중 남녀를 통틀어 최고령은 진종오, 최연소는 이은지다.진종오는 1979년생, 이은지는 2006년생으로 둘은 스물일곱 살 차다.진종오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해 남
한국 테니스 선수로는 13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오르는 권순우(24·당진시청)가 조심스럽게 ‘메달 욕심’을 드러냈다.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경북 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격리 훈련 중인 권순우는 14일 비대면 기자회견을 했다.권순우는 “출전에 큰 의미를 두려고 한다”면서도 “메달권도 욕심은 난다. 해 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로저 페더러(9위·스위스),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 도미니크 팀(6위·오스트리아), 스탄 바브링카(30위·스위스) 등 상위 랭커들이 올림픽 불참을 선언해 권순우는 한결 부담을 덜었다.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양궁 궁사들의 ‘심박수’를 TV 중계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14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세계양궁연맹(WA)은 최근 각국 올림픽 대표 선수들에게 ‘심박수 중계방송 활용 동의서’를 보냈다.올림픽 중계 영상을 만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올림픽주관방송사(OBS)가 선수들의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중계화면에 띄우기로 하면서, WA가 선수 개인 생체정보 활용에 대한 동의를 받고 있는 것이다.OBS가 심박수를 중계 영상에 활용하려는 것은 중계를 더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서다.양궁은 매우 정적인
우여곡절 끝에 23일 막을 올리는 도쿄하계올림픽의 다음날인 24일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골든 데이다.금메달 7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 이내 입상 목표가 성사될지는 이날에 판가름 난다.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태극 궁사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 도쿄 유미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혼성단체전 16강전을 시작한다.혼성단체전은 남녀 1명씩 팀을 이뤄 메달을 다투는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도입됐다.한국 대표팀은 23일 열리는 남녀 개인전 예선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를 혼성전에 내보낼 예정이다.남자 김우진(청주시청), 오
올림픽 축구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는 김학범호가 강호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를 상대로 최종 리허설을 치른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벌인다.이어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올림픽 출정식을 겸해 프랑스와 대결한다.이번 두 차례 평가전은 22명의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를 확정하고 나서 치르는 첫 실전이자 올림픽 개막 전 마지막 공식 경기다.프랑스와 경기를 마치면 한국 대표팀은 17일 결전지인 일본으로 건너간다.도쿄올림픽
울산 선수단 7명이 다음달 열리는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한다. 11일 울산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할 울산 선수단이 확정됐다. 배드민턴과 역도, 탁구 등 3개 종목에 지도자 2명, 선수 5명 등 총 7명이 출전한다. 우선 김묘정 배드민턴팀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2013년부터 중구청 장애인배드민턴팀 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각종 국제·국내대회에서 획득한 금메달만 50개가 넘는다. 지난해에는 체육훈장 5개 중 1등급인 청룡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진옥 코치는 역도
올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울산에서는 타시·도 소속 선수 포함 23명의 선수·지도자가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8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대한체육회는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도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대회 선전을 결의했다.이날 이진용 울산시체육회장은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장태석 펜싱 감독, 박일창 자전거 감독, 복싱 라이트급에 출전하는 오연지(울산시청) 선수를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장태석·박일창 감독을 포함해 울산 출신 21명의 선수들이 나선다.울산 소속 선수단은 17명이다
2020 도쿄 올림픽 축구 엔트리가 후보 선수를 구분하지 않고 팀당 18명에서 22명으로 확대됐다.대한축구협회는 1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어제 밤 도쿄올림픽 축구 엔트리를 22명으로 확대한다는 공문을 보내왔다”라며 “예비 명단 4명을 최종 엔트리에 포함해 22명으로 확대하고, 경기마다 18명의 출전명단을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이어 “질병, 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차출 거부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첫 경기 24시간 전까지 예비 등록 50명에 선수를 교체할 수 있다”라며 “엔트리 확대는 이번 대회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학범호에 ‘아시아 챔피언’ 울산 현대의 젊은 피 4명이 뽑혔다. 원두재, 이동경, 이동준, 설영우 등 4명으로 국내외 리그팀 최다 배출이다. ‘와일드카드’로는 황의조(보르도)와 권창훈(수원), 김민재(베이징)가 최종 발탁됐다.김학범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도쿄 올림픽에 나설 18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이 중 연령 제한선인 만 24세를 넘긴 와일드카드 3명으로 김 감독은 골잡이 황의조와 멀티 플레이어 권창훈, 센터백 김민재를 선택했다.황의조와 김
한국 남자농구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25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조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7월1일(한국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최종 예선에 출전한다.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올림픽 본선에 나가지 못하고 있는 한국 남자농구는 이번에도 본선에 진출하려면 수많은 산을 넘어야 한다.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30위인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베네수엘라(20위), 리투아니아(8위)를 차례로 만난다.여기서 1승을 거둘 경우 4강에 진출, 반대편 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코르다 자매가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나란히 획득했다. 동생인 넬리 코르다는 올림픽 여자골프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의 경계 대상 1호다.넬리 코르다는 28일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랭킹을 3위에서 1위로 끌어 올렸다. 이 때문에 기존 세계랭킹 1·2위였던 고진영(26)과 박인비(33)가 각각 2·3위로 내려왔다.도쿄올림픽 여자골프 출전자는 29일 새로 발표된 세계랭킹에 따라 확정됐다.한국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를 비롯해 고진영,
한국은 자타공인 여자골프 강국이다. 한국 여자골프는 다음 달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금메달 기대를 받고 있다.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 김효주(26) 등 쟁쟁한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높다. 지난 21일 기준으로 세계랭킹 1·2·4·8위에 올라 있는 정상급 선수들이다.고진영은 2019년 7월부터 1년 11개월 연속으로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메이저 2승 포함 통산 6승을 거뒀다.박인비는 메이저 7승 포함 통산 20승을 기록 중이고, 현역 선수
김학범호의 2선 공격수 이동경(24·울산)과 송민규(22·포항)가 신경전을 펼쳤다.두 선수는 23일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의 2차 소집훈련을 소화하기에 앞서 차례로 취재진과 만났다.2선 공격수는 김학범호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포지션이다. 침투에 능한 이동경과 돌파가 강점이고 최전방까지 소화 가능한 송민규는 스타일은 서로 다르지만 결국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사이다.먼저 카메라 앞에 선 이동경은 송민규보다 나은 점이 무엇인지를 묻는 말에 “일단 내가 더 좋은
오는 7월 열리는 도쿄 올림픽 남자 골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김시우(26)와 임성재(23)가 메달을 따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출전 선수 명단이 메이저대회에 버금가는 쟁쟁한 선수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도쿄 올림픽 골프 종목을 주관하는 국제골프연맹(IGF)은 US오픈 성적을 반영해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 명단 60명을 22일 확정했다.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선수는 올림픽 랭킹에서 제외했기 때문에 실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세계랭킹을 토대로 한 올림픽 랭킹에는 한
23명의 김학범호 2차 소집훈련 대상자들이 15장뿐인 도쿄행 티켓을 품기 위한 ‘생존율 65%’의 마지막 생존 경쟁에 나선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2일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도쿄올림픽에 대비한 2차 소집훈련을 치른다. 2차 소집 훈련의 목적은 최종 엔트리 확정이다.도쿄올림픽에 나설 수 있는 태극전사는 18명이다. 이 가운데 3명은 ‘와일드카드’로 불리는 만 24세 초과인 ‘오버 에이지드’ 선수로 채워질 예정이다. 결국 24세 이하 선수는 15명만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김학범 감독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둔 한국 사격 대표팀 ‘새내기’ 선수들이 야심 찬 출사표를 냈다.인생 첫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모세(23·상무·사진)와 김보미(23·IBK기업은행)는 17일 유튜브로 진행된 사격 올림픽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힘차게 포부를 밝혔다.김모세는 4월 치러진 올림픽 선발전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총점 2908점을 쏴 ‘사격 황제’ 진종오(서울시청·2898점)를 누르고 깜짝 1위를 차지했다.여전히 ‘우상’인 진종오를 제쳤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김모세는 도쿄에서도 ‘모세의 기적’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그는 “
올해 프로야구에 데뷔한 ‘루키’ 이의리(KIA 타이거즈)가 19번째 생일날 2020 도쿄올림픽 ‘김경문호’에 깜짝 승선했다.KBO는 16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대표팀에 합류한 24명 중 신인 이의리를 포함한 9명이 이번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을 정도로 새로운 얼굴이 많다. 야구 대표팀의 ‘세대교체’가 기대된다.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사령탑을 맡아 금메달을 이끈 김 감독은 야구가 13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새로워진 대표팀을 꾸려 다시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