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건축사회(회장 김원효)는 12일 중구 남외동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 김기현·박성민 국회의원,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등 내외빈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과 2부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시상식에서는 서영호 건축사가 대한건축사협회장 공로상을 수상했고, 김동규·박형빈·박택혁·안종호 건축사가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창영 울산시 회계과 주무관과 손형철 울산시 건축정책과 주무관에게는 유공공무원 표창을 수여했다. 또 허용 부회장 등
국제로타리 3721지구(총재 김수건)는 12일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지구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보금자리청소년회복지원시설(시설장 정창호)에 가정 밖 청소년 심리·정서 치료 지원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소년법 처분(제1호 보호자 감호위탁)을 받은 청소년을 위탁 기간 동안 보호하며 지원하는 청소년회복지원시설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재사회화되고 회복될 수 있게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됐다. 김수건 국제로타리 3721지구 총재는 “청소년 누구나 우리 사회의 미래”라며 “일시적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 대응해서
농협은행 울산본부는 12일 울산시교육청에서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이영우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교육청 제휴카드 조성기금 6억1800만원을 전달했다. 농협은행 울산본부는 시교육청 농협 제휴 법인카드·복지카드의 사용 금액 일정 비율을 기금으로 적립해 매년 시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전달된 금액은 총 56억6000여만원이다. 이영우 농협은행 울산본부장은 “앞으로도 많은 기금이 조성돼 울산의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울산광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조영수)와 울산북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센터장 류춘희)는 12일 성인 발달장애인의 취업 후 직업 유지를 위한 직무 스트레스 관리 및 취미여가활동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취업 후 직업 유지를 위한 직무 스트레스 관리 및 취미여가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영수 울산광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회장은 "평생교육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근로자분들이 건강한 직장생활을 유지하고
울산대학교병원이 비상 경영 체제(본보 3월11일 7면)에 들어간 가운데, 노조가 직원들에게 적자 책임을 떠넘기는 일방적인 비상 경영 체제라며 반발했다. 병원 측은 전공의 집단 사직 등으로 60억원대의 적자가 발생하는 만큼 비상 경영 체제 돌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울산대학교병원 분회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일 돌연 비상 경영 체제 돌입을 선언하고 일반 직원들에게 휴가 사용 촉진, 연장근무 제한, 병동 통폐합, 무급 휴가 등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며 “비상 경영 돌입은 의사 집단 행동으
지난달 10일과 22일 울산 남구 삼산동 한 무인 매장에서 4차례에 걸쳐 29만원 상당의 밀키트를 훔친 7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A씨를 절도 혐의로 조사하며 아이스크림 등 무인점포 대상 4건의 추가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조사에서 “도움받는 자식이 없이 홀로 거주하는데 경제 활동도 하지 않아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생활 보호 대상자는 아니었으며 같은 혐의로 입건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한 뒤 조사를 거쳐
목욕탕에서 손님이 미끄러운 배수로를 밟아 넘어져 다친 사고와 관련해 업주 측 과실이 항소심에서도 인정됐다. 11일 울산지법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중목욕탕 업주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울산에 있는 A씨 업소에선 지난 2022년 1월 이용객인 30대 B씨가 남탕에서 탈의실 쪽 출구로 나가다가 넘어져 팔 골절상을 입게 됐다. B씨가 넘어진 곳은 양측에 샤워 부스가 있어 수시로 비눗물이 흐르는 배수로였다. 특히 폭이 13㎝로 성인 남성 발바닥 폭보다 넓어 이용자들이 지나다니면서 발바닥 전체로 미끄러운 배수로 전
울산이 부산·경남과 함께 남부권 성장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1시간 생활권’과 ‘하나의 경제권’ 구축에 나선다. 부울경 GTX(광역급행철도) 건설과 남부내륙철도의 연장 구축을 국가 철도망계획에 반영해 1시간 교통망을 완성하는 동시에, 지역의 신성장 산업이 연계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재와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11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부울경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개
일명 하준이법으로 불리는 주차장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4년이 다 돼가지만, 울산 곳곳의 경사진 주차장과 이면도로에서는 여전히 고임목 시설 등이 설치되지 않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에 제조사가 차량 판매 시 고임목을 제공하거나 지자체가 경사지 주차장에 고임목을 비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1일 무거동 일원의 경사로. 비탈진 도로를 따라 차량 여러 대가 주차돼 있지만, 어떤 차량도 고임목 등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 심지어 조향장치를 도로의 가장자리 방향으로 돌려놓지 않은 차들도 대다수다.이런 현상은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배, 사과 등 주요 과수의 안정적 착과를 위해 과수농가에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을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 중순~2월 중순 전국 평균기온은 1.9도로 평년 대비 2.1도 높았다. 이번 달 기온도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예보된다. 이에 따라 과수 개화기가 빨라져 꽃눈에 저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지리적으로 저온 피해가 잦은 곳은 미세 살수장치, 연소 용기 등 시설 설치도 필요하다. 요소(0.3%)와 붕소(0.1%)가 포함된 영양제를 배와 사과 개화기에 뿌려주거나, 과수
울산 중구가 11일 중구평생학습관에서 ‘2024년도 어르신 한글교실 개강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비문해 어르신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중구 어르신 한글교실’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초 한글 및 휴대전화 사용법, 금융 생활정보 등을 알려주는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이다.이번 교육은 11일부터 오는 12월11일까지 월·수요일 주 2회 총 68차례에 걸쳐 △한글 익히기 △교실 밖 현장 학습 △성인문해 시화전 개최 △오래된 손기술展 개최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특히 올해부터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어
이순걸 울주군수가 11일 지역 대표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 일일 명예 본부장으로 위촉돼 원전 건설 및 운영업무를 체험하고 새울본부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이날 새울원전 운영 및 건설 현황과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새울본부는 원전 2기를 운영하고 2기를 건설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상생이 중요하다”며 “지역에서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전한 원전 운영과 건설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토크 콘서트 ‘이순걸 명예 본부장과 함께하
울산 중구가 11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 제휴카드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백승목 NH농협은행 옥교동지점장, 송정희 NH농협은행 중구청출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NH농협은행은 중구에 2023년도 중구청 NH제휴카드 기금 6572만원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은 중구와 제휴카드 업무협약을 맺고 법인카드와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사용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하고, 이를 NH제휴카드 기금으로 환산해서 매년 중구에 전달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NH농협은행을 2023~2025년 금고 취급
울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박종덕)은 지난 9일 교내 다매체강당에서 학부모,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입학생은 초등 심화 과정 40명과 중학 심화 과정 79명 등 총 119명이다. 입학식에서는 신입생 대표로 중학 심화 과정 우수 입학생인 윤시원(울산중 1) 학생과 강서희(태화초 5) 학생이 나란히 선서했다. 신입생들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월 1~2회 주말 수업과 오는 7월에 열릴 과학 영재캠프 등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오는 11월16일
울산시설공단(이사장 김규덕)은 11일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울산대공원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민원사례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직원들과 함께 지난해 발생한 국민신문고 민원 사례에 대한 원인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직원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고객 접점 직원들의 행복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
울산시가 추진 중인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 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빠르면 이달 중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국가산단 입주 의향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데다, 경제성 분석 결과도 긍정적으로 파악되는 만큼 온산국가산단 확장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온산국가산단 확장 사업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달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총 사업비 6521억원을 투입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청량읍 용암리
유보통합의 주체인 교육청을 중심으로 ‘2년 유예론’이 일부 거론되는 가운데 울산시교육청이 울산형 유보통합 모델 운영에 나서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2025년 유보통합 본격 도입을 앞두고 올해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두빛나래’는 두 개의 빛나는 날개라는 뜻으로, 유아교육과 보육의 두 날개를 균형감 있게 운영하는 울산형 유보통합의 모형을 일컫는다. 유보통합은 0세부터 5세까지 영유아 교육과 보육 체계를 일원화하는 정부의 국정과제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원
울산 중구가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운영 및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11일 중구에 따르면 이 조례는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연대·협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체계적인 미래 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큰애기 마을교사’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학교연계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중구를 알리는 주민 선생님이자, 지역사회와 연계해 방과 후 돌봄 활동 등을 지원하는 지역 활동가다. 조례는 △마을교사의 개념 정립 △마
울산 남구 옥동 문수로에 수시로 정차하는 학원 차량 탓에 도로 지정체와 사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추후 문수로를 중심으로 트램 1호선이 들어서면서 가용 차선이 줄어들거나 좁아지는 만큼 미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옥동 학원가 앞 왕복 7차선 문수로는 퇴근~저녁 시간대가 되면 학원 앞에 멈춰선 차량들로 매일 교통 혼잡을 겪는다. 학원 차량이 끊임없이 대로변으로 몰려들면서 학생들이 차량이 완전히 서기 전 다가서는 모습이 목격되는가 하면, 통학 차량 행렬 앞뒤와 양 옆으로 시내버스와 차량이 밀리는 일도 수시로 발생한다.
지난 2019년 울산시 다자녀 기준이 두 자녀로 완화됐으나, 여전히 일부 공공시설에서는 세 자녀를 대상으로 요금 할인 혜택을 주고 있어 시민들 사이 혼선이 일고 있다. 11일 찾은 중구 약사동에 위치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지난해 10월 개관해 문화·체육 등 각종 여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개관 5개월차인 현재까지도 센터로 다자녀 기준에 따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램 수강자인 A씨는 “최근 개관한 센터는 울산시와 다른 다자녀 기준을 적용하는지 모르겠다”며 “다른 공영주차장이나 체육시설은 두 자녀 이상 가구에게 다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