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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공탁금 48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 중인 공무원에게 울산지법 경매 배당금 7억8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가 추가될 전망이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횡령)로 전 부산지법 7급 공무원 A씨를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2020년 울산지법 경매계 참여관으로 근무할 당시 6건의 경매 사건에서 실제 배당할 금액을 축소 배당한 뒤 가족들 명의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모두 7억8000여만원을 부정 출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현재 부산지법에서 4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울산
박재권 기자
2024.03.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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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원에 달하는 원전 지원금을 집행하는 서생면주민협의회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은 서생면주민협의회 감사 A씨가 서생면주민협민협의회장 B씨에 대해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해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회장 및 이사로서의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된다는 판결을 지난 18일 내렸다. B씨는 마을회 자금 1억4000여만원을 횡령해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확정받은 뒤에도 금고 이상 형을 받으면 임원이 될 수 없다는 정관 규정을 위반해 회장직을 수행해왔다. 앞서 B씨는 1심
울산
박재권 기자
2024.03.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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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연대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20일 울산 지역 총선 출마 후보와 정당에 전달할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울산교육연대는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행복한 울산 교육을 위한 교육 정책을 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교육 강화 방안으로 수능과 내신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대입 자격 고사제를 도입하라”고 주장했다. 또 “교육 격차와 교육 불평등 문제가 사회적 불평등의 시작”이라며 “교육 불평등 해소 대응 기구를 제도화하고 이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제안했
울산
박재권 기자
2024.03.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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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본사를 둔 가스 제조·공급업체 어프로티움(옛 덕양)과 서울 소재 액체탄산 제조업체인 태경케미컬(옛 태경화학)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정부 제재를 받았다. 폐수 처리장용 액화탄산가스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입찰 담합을 벌인 혐의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을 어긴 어프로티움과 태경케미컬에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200만원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 사업자는 2018년과 2019년 포스코가 발주한 광양제철소 폐수 처리장용 액화탄산가스 구매 입찰에 참여하면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을 담합한 것으로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3.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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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5시19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의 한 13층 공동주택 8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감지기가 울리고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5분 만에 현장에 출동했다. 불은 거실 대부분을 태우고 26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8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집주인은 외출한 상태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원인은 전선 단락으로 추정된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사건사고
강민형 기자
2024.03.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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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울산 조류 사파리 사업의 하나로 오는 4월19일까지 남구 삼호철새공원 초화원 인근에서 ‘하중도 물새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중도는 하천 하류로 오면서 물 흐름이 느려져 만들어진 퇴적 지형을 말한다. 태화강 하중도에서는 여름 번식을 위해 찾아온 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해오라기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수중 먹이 활동 후 날개를 말리는 민물가마우지 등도 볼 수 있다. 하중도 물새 관찰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하면서 현장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3.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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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20일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 완전 근절을 위해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하는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울산 음주 교통사고는 매년 평균 300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음주운전 단속을 통한 적발도 매년 평균 3300여건에 달한다. 지난해 울산에는 음주운전 교통사고 229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 34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서는 3126건이 적발됐다. 전년 대비 교통사고는 27.3%가량 감소했지만 매년 음주운전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울산
정혜윤 기자
2024.03.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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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총장 이용훈)는 이차전지산학연구센터,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 3차 기숙사 총 3개의 건축물이 교육시설 안전 인증 등급 최우수와 우수시설로 인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시설 안전인증 제도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학의 경우 연면적 3000㎡ 이상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시설 안전, 실내환경 안전, 실외환경 안전 등 3개 분야에서 49개 항목을 전문가가 검증해 안전성 수준에 맞는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사업을 수행한 기관은 교육시설 인증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다
울산
이형중
2024.03.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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