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의 TV 시청 범위가 직전 대회보다 20%나 넓어졌다.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25일 일일 브리핑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방송 서비스인 OBS를 인용해 이번 대회가 22개 방송 중계권자를 통해 199개 나라에 송출되고 있다고 발표했다.이는 2020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3회 동계 청소년올림픽 때보다 시청 범위가 20% 확대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 대회에 걸맞게 방송 범위도 최대치로 커져 전 세계 시청자들이 대회를 더 많이 보게 됐다고 조직위는 덧붙였다.IOC는 현재 홈페이지에서
한국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확보했다.한국은 24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준결승에서 중국에 6대4(3대3, 2대0, 1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우리나라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모든 올림픽을 통틀어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한국은 성인 올림픽에서 메달권과 거리가 멀었고, 청소년올림픽엔 여러 나라 선수가 섞인 다국적 팀에 선수를 파견해왔다.한국은 국내에서 열린
10대가 주인공인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선수들의 기록을 정확하게 재는 최첨단 기술이 동원된다.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의 알랭 조브리스트 타이밍 대표이사는 24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기록 계측에 활용하는 각종 기술을 소개했다.조브리스트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성인 올림픽과 비슷한 수준의 핵심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엔 2018 평창 동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의 아시아 거점으로 운영된다.강원도와 평창군, IBSF,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KBSF), 2018평창기념재단은 24일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MOU는 평창 올림픽 테마파크 내 IBSF 아시아 지사 및 아카데미 설립, 지속 가능한 국제대회를 평창과 중국 옌칭에서 순환 개최하는 내용을 담았다. 업무 협약을 한 관계 당사자들은 IBSF 아시아 지사 및 아카데미가 설립돼 국제 심판과 지도자 육성 워크숍을 알펜시
봅슬레이 기대주 소재환(17·상지대관령고)이 한국의 동계청소년올림픽 출전 역사상 썰매 종목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소재환은 23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63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획득했다.강원 2024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일 쇼트트랙 남자 1500m의 주재희(한광고)에 이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특히 소재환의 금메달은 올해로 4회째인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나온 중국 선수의 반칙과 관련해 청소년올림픽 정신에 어긋나는 행동이었다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연맹 관계자는 23일 “서한을 통해 ISU에 이의를 제기했다”며 “심판 판정을 번복해 달라는 요청이 아니라 스포츠의 미래와 방향을 올바르게 이어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중국 선수 두 명은 메달을 따기 위해 주재희(한광고)를 고의로 넘어뜨렸다”라며 “이는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날 뿐 아니라 청소년올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 소속 운동 경기부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 울산 체육 발전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울산시체육회는 22일 울산 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2024 운동 경기부 신년 인사 및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김규덕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회원종목단체장과 육상, 역도, 복싱, 검도 등 시청 및 체육회 소속 선수 및 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강재호 울산시청 육상팀 감독과 국내 여자 복싱 간판인 오연지(울산시체육회)가 선수단을 대표해 “울산 체육의 주역으로 오는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하루에 2승을 챙긴 주장 신민준 9단의 맹활약 속에 한국물가정보를 잡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울산 고려아연은 지난 2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4라운드 4경기에서 한국물가정보를 3대2로 이겼다. 이로써 울산 고려아연은 이번 시즌 2승 2패를 기록, 본격적으로 중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울산 고려아연은 1국에 신민준 9단을 내보냈다. 신민준 9단은 한국물가정보 최재영 7단과 맞붙었다. 신민준 9단은 대국 초반 최재영 7단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 집중했다. 침착하게 기다리며 기
빙속 여자 단거리 기대주 정희단(16·선사고)과 남자 단거리 유망주 신선웅(16·별내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정희단은 22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9초64의 기록으로 앙엘 데일먼(39초28·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5조 아웃코스에서 오스트리아 예아니네 로스너와 달린 정희단은 레이스 초반 돌발변수를 겪었다. 로스너가 100m 구간을 앞두고 넘어진 것.정희단은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레이스를 이어갔
울산시체조협회(회장 정영광)는 울산시 체조 선수단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관에서 동계 합동 전지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 체조 선수단은 이번 전지 훈련에 5개교 선수 31명, 지도자 8명, 협회 임원 2명 등 약 4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울산시 체조 선수단은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기초 체력 강화와 기술 습득 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영광 울산시체조협회장은 “미래의 울산 체조를 이끌어갈 꿈나무 선수들이 함께 제주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함으로
울산 울주군 온산OB축구회 회장 이·취임식 및 제23주년 창립기념 축구대회가 21일 온산운동장에서 열렸다. 박정섭 회장이 이임하고 신윤태 회장이 취임했다.
한국 동계 스포츠 유망주들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 메달 레이스 둘째 날 값진 경험을 쌓았다.메달을 추가하진 못했지만, 다양한 경험을 하며 한 뼘 더 성장했다.쇼트트랙 기대주 주재희(한광고)는 21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중국 선수의 반칙으로 넘어지면서 4위에 올랐다. 그는 전날 남자 15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을 노렸으나 아쉬움을 삼켰다.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장보하오는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금메달은 또 다른 중국 선수인 장신저가 차지했다.같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 결승전에서 성사된 한국 여자탁구 ‘영혼의 콤비’ 맞대결에서 ‘언니’ 전지희(33위·미래에셋증권)가 ‘동생’ 신유빈(9위·대한항공)을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전지희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WTT 컨텐더 도하 2024 이레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신유빈에 4대3(8-11 11-9 14-16 9-11 18-16 11-8 11-5) 역전승을 거뒀다.첫 세트는 신유빈이, 두 번째 세트는 전지희가 가져가는 등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두 선수는 불꽃 튀는 대결을 이어갔다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신석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하키 최종예선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4대2로 물리쳤다.1승 2무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조 2위로 4강에 진출, 19일 벨기에와 준결승을 치른다.8개 나라가 출전한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파리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은 벨기에와 준결승에서 이기면 곧바로 파리 올림픽 본선행이 확정되고, 4강에서 지더라도 3·4위전에서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최후의 왕좌’를 걸고 18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릴 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이번 포스트시즌은 전체 9개 구단 가운데 NH농협카드(1·3라운드 우승)를 비롯해 에스와이(2라운드 우승), 크라운해태(4라운드 우승), 하나카드(5라운드 우승), SK렌터카(종합 3위)까지 5개 팀이 출전한다.NH농협카드의 중복 우승으로 인한 나머지 한자리는 라운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팀 가운데 종합 순위가 가장 높은 SK렌터카가 차지했다. 포스트시즌 대진은 정규라운드 종합 순위에 따라 나뉜다.18일
제16회 울산시장배 스키&스노우보드 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북 무주군 덕유산 리조트에서 펼쳐졌다. 울산시스키협회(회장 윤한철)가 주최·주관, 울산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초·중·고·일반부로 나뉘어 열린 경기에서는 스키 부문 초등부에서 이지아(두동초 2)와 나지환(농소초 1)이 저학년부, 정나윤(격동초 6)과 석재민(울산초 6)이 고학년부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남자 중등부 최시영(문수중 2), 남자 고등부 최병규(남목고 1), 일반부 최성훈(울산대)과 문경미(일반참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에 참가하는 울산시 선수단이 확정됐다. 15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울산시 선수단은 이번 동계체전에 빙상, 스키, 컬링, 산악, 루지 등 5개 종목에 총 66명(본부 임원 19명, 경기임원 24명, 선수 23명)이 참가한다. 시체육회는 스키 여자 고등부 이민서(다운고 3) 등에게 메달 기대를 걸고 있다. 스키(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복합)에 나서는 이민서는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이민서는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혼자 금메달 2개를 목에 거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민서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이 2007년 첫 조사를 진행한 이래 역대 최대인 33.9%로 집계다.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15일 발표한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를 보면, 최근 1년간 재활 치료 이외 목적으로 주 2회 이상(1회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완전 실행자의 비율을 뜻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이 지난해 26.6%에서 7.3%p 오른 33.9%로 나타났다.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전국 만 10세 이상 69세 이하 등록 장애인 1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내달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과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사전경기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울산시 선수단의 첫 메달이 나왔다.지난 11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전국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대학부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이우진(사진·울산과학대 2)이 9분16초71(20점)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울산시 선수단이 동계 체전에 출전한 이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출발 신호와 함께 경기장 16바퀴(6400m)를 도는 매스스타트 종목은 4,
서울산 60대 축구회는 지난 13일 울산 울주군 언양수질개선사업소 운동장에서 송성환 회장 이임식과 심재철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울산 울주 출신 정종수 전 국가대표가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교실에 서울산 60대 축구회와 울산 학성고 축구선수 출신 허필재 에이치엔피(주) 회장이 각각 금일봉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