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울산지역 입후보 예정자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예상대로 울산 남갑 선거구에 가장 많은 입후보 예정자들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일 시선관위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입후보 예정자 및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선임예정자, 정당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서는 국회의원 선거 주요 일정 및 예비후보자 등록 절차,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행위, 정치자금 수입·지출 방법 등의 내용을 안내했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우)는 지난 1일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를 열어 2024년도 울산시교육청 예산안 계수조정을 통해 109억원을 삭감 조처했다. 교육위는 이날 2023년도 울산시교육청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2024년도 울산시교육청 기금 운용계획안, 2024년도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3년도 제2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와 함께 계수조정 및 확정의결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2023년도 제2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가결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하명수사’ 1심 선고와 관련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등과 함께 실형이 선고된 울산시청 전·현직 공무원들에 대한 조치와 후속 검찰 수사 확대 여부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형이 선고된 울산시청 전·현직 공무원들 중에는 형이 최종 확정될 경우 당연퇴직 사유에 해당돼 공직을 떠나야 하는 경우도 있다.◇전·현직 울산시 공무원 대거 실형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가 내린 ‘울산시장 선거개입’ 1심 판결에서 당시 울산시 별정직 고위 공무원이었던 A씨는
윤석열 대통령은 정책실장직을 신설하고 이관섭(사진) 국정기획수석을 승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30일 밝혔다. 또 정무수석에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 이도운 대변인, 시민사회수석 황상무 전 KBS 앵커, 경제수석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각각 임명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대통령실 인사·조직 개편 결과를 발표했다. 현행 비서실장·국가안보실장의 2실장 체제에서 3실장 체제로 전환하고, 수석 5명을 전원 교체함으로써 현 정부 출범 1년 6개월여만에 ‘2기 용산
정부가 12월부터 주차장 경사로에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완화 구간을 설치하도록 했다. 국토교통부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차장 경사로 완화 구간을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차장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차장 설치 기준 중 경사로 완화 구간에 대한 규정이 없어 경사로를 통행하는 차량의 하부가 경사로 종점 구간에 부딪힐 우려가 있었다. 특히 전기차의 보급이 증가하면서 차량 하부에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의 사고 위험성이 증가했다. 국토부는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불발과 관련, “엑스포 유치를 총지휘하고 책임을 지는 대통령으로서 우리 부산 시민을 비롯한 우리 국민 여러분에게 실망시켜 드린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면서 “모든 것은 제 부족함”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예고에 없던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유치에 실패한 원인에 대해 “저 역시도 96개국 정상과 150여차례 만났고, 수십개국 정상들과 직접 전화 통화도 했지만, 민관에서 접촉하며 저희가 느꼈던 입장에
울산시가 시청 청사정원에 논·밭과 정자를 조성해 학생 등 시민 체험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의회 예산 예비심사에서는 2년 연속 시설정비 예산이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예산 절감 노력을 주문했다. 29일 시가 울산시의회 제242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행정국 회계과 청사관리계에 생활정원 및 쉼터조성공사 예산으로 2억원이 편성됐다. 시는 이 예산으로 현재 어린이 현장학습장 등으로 운영하고 있는 햇빛정원의 일부 수목을 없애고 그 자리에 논과 밭, 정자를 조성해 시민들의 체험장으로, 쉼터로 제공한다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부담금을 부과하는 초과이익 기준을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올리고, 부과 구간은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올리는 게 핵심이다.국토위 국토법안소위는 29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대한 법률’ 개정안을 여야 합의 처리했다.정부는 지난해 9월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기준을 1억원으로 올리고 부과 구간을 7000만원으로 넓히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어 정부 대책을 반영해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법
2018년 6·15 지방선거와 관련한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하명수사 의혹 사건의 1심이 ‘고의적 재판 지연 아니냐’는 의구심을 지우지 못한 채 무려 4년 만에 마무리됐다.핵심 피고인들이 사실상 임기를 모두 채운 이후에야 실형 선고를 받음에 따라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는 법언(法諺)의 사례로 계속 회자될 것이란 비판이 나온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김미경·허경무·김정곤 부장판사)는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에게 징역 3년,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에게 징역 총 3년 등을 각각 선고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4월 총선에 대비, 다음주부터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착수할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대부분과 19개 부처 장관 중 절반 이상이 교체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실화할 경우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대 규모의 물갈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개각·개편은 집권 3년 차를 맞아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펼 수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 개편은 다음 주 예산 국회 마무리 후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출국 전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국무회의를 주재, “상습체불 사업주가 정부의 각종 보조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고, 공공입찰과 금융거래에도 불이익을 주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우리 법은 임금 체불을 형사 범죄행위로 다루고 있다. 노사법치의 원칙은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공정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근로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밀린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업주가 정부의 융자제도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하는 ‘임금채권보장법’ 개정
현재 울산시설공단이 위탁 운영 중인 울산 울주군 언양 임시시외버스터미널이 내년부터 민간에 위탁 운영된다. 울산시는 28일 울산시의회에 언양 임시시외버스터미널의 관리·운영을 (주)대원고속에 위탁하는 내용의 행정 사무처리 상황을 보고했다. 시는 언양 임시시외버스터미널 하루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 339명에서 지난 9월 177명으로 47.8%나 감소한데다 울산시설공단 위탁운영비가 연평균 7억원에 달하는 등 재정부담에 운영 효율성과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민간위탁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원고속은 현재 울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신복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를 하루 앞둔 27일(현지시간) 정부와 재계, 부산시 등 ‘코리아 원 팀’(Korea One Team)이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마지막까지 분초를 다투는 총력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 저녁 파리에 도착해 늦은 밤까지 부산 엑스포 지지를 호소하는 외교 활동과 내부 회의를 이어갔다. 이어 투표 하루 전인 이날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과 오찬 세미나와 환영 행사(리셉션) 등 각종 면담 일정을 밤까지 촘촘하게 진행했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등 정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연구개발(R&D) 예산 집행과 관련해 “대한민국이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과 한 오찬 간담회에서 “R&D 체계도 이러한 방향에 맞춰서 전환해야 한다”면서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투자해서 우리 미래의 성장과 번영을 앞당겨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난주 영국 국빈방문 당시 왕립학회에서 열린 한영 최고 과학자 과학기술
내년 4월 22대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정치권의 ‘빅 뉴스메이커’로 급부상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8시간 울산 방문’을 통해 산업수도 울산에서 ‘한동훈 붐’을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 KTX편으로 울산에 도착한 한 장관은 오후 5시까지 머물면서 HD현대중공업과 UNIST(울산과학기술원)를 방문했다. 김두겸 시장과 이채익(남갑) 국힘 시당위원장 권명호(동), 서범수(울주) 의원이 동행했다.한 장관은 이날 울산과 재경에서 수행한 30여명의 취재진들의 열띤 취재 경쟁 속에 ‘울산=정주영 신화’를
한중일 3국이 26일 열린 외교장관 회의에서 다음 단계인 3국 정상회의 준비를 가속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의장국인 한국이 희망했던 연내 개최는 사실상 어려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1시간40여분간 3국 외교장관 회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상회의에 필요한 준비를 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 장관은 3국 협력 체제의 ‘최정점’인 정상회의를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하기로 한 합의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과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을 전격 교체했다.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김규현 국정원장과 권춘택 1차장·김수연 2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윤 대통령은 신임 1차장에 홍장원 전 영국 공사를 임명해 당분간 원장 직무대행을 맡기기로 했다. 국정원 2차장에는 황원진 전 북한정보국장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김규현 원장은 정권 교체기에 국가 최고 안보 정보기관으로서 국정원 위상을 재정립하고 우방국 정보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두수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28일)을 앞두고 연이틀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막판 유치전을 일단 마무리한 뒤 26일 귀국, 한덕수 총리가 바통을 이어받아 출국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전날까지 파리에서 BIE 대표단을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전을 벌인 데 이어, 한 총리와 민간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바통을 이어받아 마지막까지 가능한 모든 전력을 투입하는 모습이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공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24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과학기술원(UNIST)를 방문했다. 김도현기자 do@ksilbo.co.kr
윤석열 정부의 이른바 ‘스타 장관’인 한동훈(사진) 법무부장관이 24일 울산을 방문,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내년 4월 22대 총선을 4개월 앞두고 국민의힘 김기현(울산 남을) 지도부와 인요한 혁신위가 ‘구원투수’로 한 장관 차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 장관의 울산 방문 목적은 대한민국 경제중심부 산업수도 최대 기업인 HD현대중공업과 UNIST(울산과학기술원) 대학본부 현장을 찾는 데 있다. 한 장관은 조선업 숙련기능인력 도입 및 외국인 인력 수급 문제와 과학기술 우수 인재 유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