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11일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 4·10 총선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던 분들을 지역구에서 우선추천(전략공천)한 것처럼, (비례 후보로) 신청하지 않은 분 중에서도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장 총장은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비례대표인 김예지 의원은 제명 절차를 거치지 못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못 한 걸로 아는데 추가 공모가 가능하나’라고 묻자 “이번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분들은 후보가 될 수 없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이같이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사진) 국회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이 11일 발표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공약 이행 성적 평가에서 울산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는 초선 1위·전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약이행 평가는 선거감시·의정감시·공약이행 평가단체인 법률연맹 총본부가 전국 249개 지역구(유고 지역구 3개와 1년 미만 1곳 제외)의 선거공약에 대해 상근 모니터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등 시민·대학생들이 2020년부터 10차례 그 이행여부를 조사·확인·분석을 거치는 평가작업을 통해 발표한 결과다.
4·10 총선 공천에서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 되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던 3선의 국민의힘 이채익 울산 남갑 의원이 11일 전격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고심 끝에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당을 떠난 적이 없고 국민의힘은 나의 전부였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회견에서 “무소속 출마를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에 대해 당원 동지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선당후사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또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울산 남을 예비후보가 울산형 청년세대 주거문제 해결책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울산 남을 예비후보는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형 MZ 드림 만원 주택 시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울산의 청년 인구 비율은 전국 광역시 가운데 최하위(23.8%)로, 청년층이 울산을 떠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일자리 문제와 주거문제로 들 수 있다”며,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 1만원 내면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청년, 신혼부부
4·10 총선이 꼭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울산지역 여야 총선 지도부는 각각 필승전략을 세우는 한편, 6개 선거구별 맞춤식 공약을 개발하는 등 사활모드로 전환했다.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시장 및 단체장, 지방의회 권력까지 사실상 싹쓸이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돌풍 재연’ 전략으로 6개 전 의석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3석 이상 선거구 필승 목표를 세우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울산 관내 6개 지역구 여야 대진표는 이른바 ‘국민공천제’로 급전환, 오는 15일 공식 발표를 앞둔 국민의힘 남갑
4월10일 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울산시의회의원 북구 제1선거구 보궐선거의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국민의힘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10 보궐선거 후보자 신청 결과 최병협 현 송정동 주민자치회 회장을 단수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국민의힘 울산시당 공관위는 1차 공모에서 5명, 2차 공모에서 2명 등 총 7명을 면접 심사 끝에 이같이 후보를 확정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손근호 전 울산시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민주당 후보자 공모에는 손 전 시의원 등 3명이 지원했다.진보당은 시의원 보궐선거도 반윤석열
울산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울산 중구의 제22대 총선 정당 공천 후보가 드디어 가려졌다.더불어민주당 오상택 전 문재인 청와대 행정관과 이철수 개혁신당 당대표 정무특보는 일찌감치 당내 공천을 받고 출발선에 섰다.반면, 지역구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은 지난 9일 당내 경선으로 가장 늦게 출발선에 자리 잡았다. 출발선에 모든 후보자가 도착한 만큼 국회 입성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준비가 시작됐다는 의미다.집권여당인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은 울산 중구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분류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일 앞두고 정당 공천이 확정된 울산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표밭갈이를 위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국민의힘 서범수 울산 울주군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9일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서병수 의원, 엄창섭·신장열 전 울주군수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울주군 범서읍 대원엠티 3층에서 열렸다.서범수 예비후보는 “초선의 영향력이 1이라면 재선의 영향력은 10에 달할 만큼 재선이 할 수 있는 일이 월등히 많다. 재선으로 중앙과 지방정부의 다리 역할을 하고, 집권 여
22대 총선과 관련,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만든 ‘국민의미래’에 530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10일 집계됐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9일 엿새간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는 직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자 숫자(531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신청자 대상 서류·면접 심사 등을 거쳐 총선 후보자 등록 기간(2
여당인 국민의힘의 4·10 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이 울산 5개 지역구를 비롯해 전국 254개 지역구 대부분이 마무리됐다. 울산 남갑은 국민공천제로 오는 15일 발표한다. 당 지도부에 따르면 현재 전체 254개 선거구 중 약 92%에 해당하는 233곳의 후보가 확정됐다.이날까지 불출마나 경선 패배, 컷오프 등으로 ‘물갈이’ 대상이 된 현역 의원은 37명이다. 재적 의원 114명의 32% 정도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에서 최종 현역 교체율이 35%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4년 전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
4·10 국회의원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울산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 내 십리대밭에서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4·10 총선 전국 253개 지역구 공천을 대부분 마무리한 여야 공천지도부 가 7일부터 각각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공천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공천을 신청한 울산지역 여성후보를 비롯해 야권의 비례대표 후보도 관심이 쏠린다. 먼저 여당인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의 비례 후보자 순번 배치와 관련해 호남 대표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에 무게를 싣고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국민의미래에서 비례 후보자의 당선 안정권은 22번까지라고 본다. 호남 출신은 5명 이상 최대한 앞 순번으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4·10 총선 필승을 전제로 한 국가안보 및 대공 분야 정책을 잇달아 공약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4월 목련이 피는 총선에서 승리한 다음 바로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을 회복하는 법률 개정안을 내고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3년 유예를 거쳐 올해부터 시행된 국정원법에 따라 간첩 등 국가보안법 위반 범죄를 수사하는 대공 수사권이 국정원에서 경찰로 완전히 넘어간 것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검사 출신인 한 위원장은 “나는 그쪽 현업에 있어 봤다. 정보, 첩보, 간첩의 문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지역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에게 대거 패하는 결과가 나오자 7일 당내 양대 계파에선 극명하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당 중앙선관위가 지난 6일 발표한 경선 결과를 보면 강병원·김한정·윤영찬 등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각각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 김병주·이수진 비례대표 의원 등 친명계 후보들에게 줄줄이 무릎을 꿇었다.친명계는 이 같은 결과를 두고 당이 이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싸우라는 민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더불어민주당 탈당파인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와 홍영표, 설훈, 박영순 의원(왼쪽부터)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연대 추진을 위한 기자회견을 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 울산 남구갑 국민공천 작업에 본격 착수한 국민의힘은 8~9일 후보공모에 들어간다.특히 남구갑 국민 공천은 참신하고 능력 있는 청년·여성·정치 신인(본보 7일자 1·5면) 참여에 비중을 두는 동시에 공천 흥행몰이까지 노리는 취지로 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합면접을 거쳐 오는 15일 최종 후보가 발표된다.이런 가운데 한동훈 지도부는 7일 국민공천제 도입에 반발하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한 이채익 의원에 대해선 강경하고도 단호한 입장을 견지했다.특히 경쟁력 여론조사 결과를 포함한 종합점수에서 ‘컷오프’ 대상임을 분명
4·10 총선을 30여일 앞두고 울산건강연대가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에서 우선 실행해야 할 보건의료정책 과제를 제안했다.이들이 제안한 정책은 △울산의대 환원 따른 보건의료타운 건립 △울산의료원 설립 통한 지역 필수의료 확충 △울산지역 어린이진료체계 확보·강화 △울산공공어린이재활센터 설립 △울산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설치 △국가산업단지 환경보건연구소 설립과 울산 유치 등 6개다.이들은 “울산의 부족한 의사 인력확보를 위해서 울산의대와 대학원을 울산에서 운영해야 한다. 하지만, 울산의대는 대학원과 간호대학원을 미인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선 진출이 확정된 각당 예비후보들이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층을 겨냥한 공약을 내걸었다.국민의힘 서범수 울주군 예비후보는 ‘울주군민, 울주군 내 고속도로 통행료 전액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사업은 1단계 교통체증이 심한 출·퇴근 시간대를 시작으로 2단계 오전 7~12시·오후 3~8시, 3단계 시간과 관계없이 통행료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1단계 15억원, 2단계 36억원, 3단계 55억원이 소요되는 예산은 울주군과 협의를 거쳐 전액 군비로 충당할 예
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지역위원회 최고의결기구인 상무위원회 위원들은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진보당 야권단일후보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진보당 야권단일후보는 선거라는 아름다운 민주주의의 장을 거래의 대상으로 전락시킨 것으로 평가한다. 불가피한 선택이고, 대의라고 말하지만, 민주적인 절차와 과정이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에 “윤종오 예비후보가 이 예비후보의 조건 없는 단일화에 응하지 않으면 단일후보로 인정할 수 없으며, 이 예비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며 “이선호 시당위원장은 민주당 울주군 후보직과 시당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동구 예비후보가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당 이장우 예비후보에 ‘동구 야권단일화’를 제안했다.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은 총선승리를 위해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 세 정당의 이념과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오직 한 가지 이유로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북구 무공천, 진보당은 북구를 제외한 전 지역 후보 사태로 하나가 됐다”고 강조했다.이어 “동구도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이장우 후보에 정중히 제안한다”며 “야권 단일화에 화답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