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주도 사회 통합형 노사 상생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뿐 아니라 23년 만의 자동차 공장 건립에도 시동이 걸렸다.광주시는 26일 광주 빛그린 국가산업단지에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적용되는 합작법인 광주 글로벌모터스 자동차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
이마트는 25일부터 러시아산 가시배새우(해동/20마리/팩 8800원)를 판매한다. 가시배새우는 최근 SNS와 온라인 상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면 꼭 맛봐야 하는 수산물로 꼽히며, 일반 새우보다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연합뉴스
중소기업의 절반은 설비투자를 늘리기 위한 대책으로 투자세액 공제 등 공제율 상향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25일 50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세제·세정 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비투자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세제 지원책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은 50.4%가 ‘중소기업 투자세액 공제 등 공제율 상향’을 꼽았다.
미·중 무역 분쟁과 세계적인 저성장 국면 등으로 국내 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올해 신용등급이 떨어진 기업이 3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 3개사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기업은 55곳(중복 포함, 유효등급 기준)이었던 반면 등급이 상승한 기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1명 정도가 주식투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 중에서는 5명 중 1명꼴이다.주식투자자도 고령화 현상이 뚜렷해 이제 50대 이상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게 됐다.증시 부진과 청년 실업으로 젊은 층의 신규 유입이 적어 주식 시장의 활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23일 예탁결제원과 통계청·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12
매각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이 5월에 이어 또다시 희망퇴직을 받는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 노력의 하나지만, 항공 업계의 불황이 이어지는 만큼 업계 안팎에서는 ‘감원 칼바람’이 본격화된다는 전망이 나온다.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사내 내부망에 23일부터 희망퇴직을 받는다는 공지를 올렸다.희망퇴직 대상자는 국내 일반, 영업, 공항서비스직
내년 장애인연금 수급자를 선정하는 기준금액이 올해 수준에서 동결됐다.이에 따라 배우자가 없는 중증장애인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월 소득이 122만원 이하이면 내년에 장애인연금을 받는다.보건복지부는 21일 이런 내용의 ‘장애인연금 수급권자 선정기준액 및 기초급여액에 관한 고시’를 일부 개정하고,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2020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0일 LG유플러스의 전자결제사업부문(PG) 인수에 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내년 6월 결제사업 영역을 분할한 별도 법인 ‘토스페이먼트’를 설립하고, 토스는 해당 법인의 지분 100%를 취득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매각 금액은 3천650억원이다.
12·16대책으로 인해 서울에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는 시세 15억원 초과 아파트가 전체의 1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강남3구에 몰려 강남권 주택 매수세가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정부는 이번 12·16대책의 후속조치로 17일부터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내 시세 15억원 초과는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하고, 9억∼15억원
현대·기아차는 2021년부터 양산 예정인 순수 전기차 전용 배터리 공급사로 SK이노베이션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말부터 5년간 전기차 약 50만대에 공급되며 금액으로는 약 10조원 규모다.SK이노베이션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현대·기아차가 4차례에 걸쳐 발주할 물량 중 1차분에 해당한다.현대·기아차는 현재 단독 전기차 모델이 없고, 기존 내연기관 차
농협은 20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포장에 사용한 쌀 신제품을 전국 140여개 홈플러스 매장을 통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농협은 1인 가구와 젊은 층을 겨냥해 친환경 유기농으로 재배한 고품질 기능성 쌀을 2㎏ 소포장 페트병으로 출시했다.앞으로 4㎏ 포장 쌀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농협측은 “이번 상품 출시로 선물용·기념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정보통신 연계), 전동화 등 미래차 핵심기술을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IT 전시회 CES에서 공개한다.현대모비스는 다음달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해서 자율주행 기반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인 엠비전 S(사진)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 신기술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엠비전S는 올해 초 CES
한국인 여행객의 일본 기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18일 발표한 외국인 여행자 통계(추계치)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방일 한국인 수는 작년 동월(58만8213명)과 비교해 65.1% 급감한 20만5000명으로 집계됐다.일본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한국 내에서는 ‘일본관광 안 가기’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방일 한국인 수는 지난
우리나라 가구당 부채가 8000만원에 육박했다. 10~20대 청년 가구의 부채가 1년 사이 20% 이상 급증했다. 청년 가구의 절반 이상이 금융부채를 지고 있었다.통계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7910만원으로 1년 전보다 3.2% 늘어나며 8000만원에 육박했다. 다
올해 3분기 국내 기업의 수익성이 1년 전은 물론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기업경영분석’ 통계를 보면 지난 7~9월 국내 기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4.8%로 작년 동기(7.6%)보다 2.8%p 떨어졌다. 2분기(5.2%)와 비교해서도 0.4%p 하락했다. 특히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하락
고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발인이 17일 서울 한 대형병원에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간소하게 엄수됐다.지난 14일 숙환으로 별세한 구 명예회장의 장례는 허례를 삼가고 소박한 삶을 산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 형태의 비공개 4일장으로 치러졌다.이날 오전 일찍부터 비가 오는 날씨에 엄수된 발인도 마찬가지였다. 발인식을 장례식장 강당 등 별도의 장소에서 하지
한국의 노사분규로 인한 노동손실 일수가 영국의 2배, 미국의 7배, 일본의 173배에 달해 노사협력을 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한국노동연구원(KLI)이 10월 발간한 해외노동통계를 바탕으로 2007~2017년 한·미·일·영 노사관계 지표를 재정리해 이같이 주장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조사 기간인
올해 상반기 말까지 1년 동안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또 가계부채가 명목 경제성장률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는 현상이 9년째 계속되고 있다.16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한국의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2.9%다. 이 비율은 43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여덟번 째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기 ‘한강의 기적’을 선두에서 이끌었던 1·2세대 기업인들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14일 오전 LG그룹 2대 회장으로 1970년부터 25년간 LG를 이끌었던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구 명예회장은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구 명예회장은 LG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장남으로, 45세 때 LG그룹
최근 취업자 수와 고용률 등 핵심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경기 흐름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30~50대 남성 일자리는 불안한 모습이다.30~50대 남성 취업자 수가 역대 최장기간 줄어들고 있으며, 인구감소를 반영한 고용률도 동반감소 흐름이 두드러진다.15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30·40·50대 남성 취업자는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