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성(48·직장인·범서읍 천상리)=취업을 앞둔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다른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 문제가 걱정된다. 울주군수 후보들은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든다거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를 만든다고 하는데 과연 그 정도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지, 취업난 해소에 ...
권정옥(50·주부·범서읍 굴화리)=울주군수 후보자 TV토론회를 봤는데 공약 위주가 아닌 비방 중심의 토론회여서 실망이 컸다. 후보마다 여러 가지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데 실제로 와닿는, 실생활과 접목할 수 있는 공약이 너무도 부족하다. 울주군은 면적이 넓은 특성상 주민들...
김상욱(38·회사원·남구 달동)=이번 6·13 지방선거는 우선 특정 정당의 높은 지지율에 기대어 능력이 없거나 소위 ‘깜도 안되는’ 후보들이 난립하는 것 같고, 이것이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과 무관심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음주운전 등 전과자를 후보를 내세우는 것 ...
강태형(17·고교생·울산 북구 화봉동)=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청소년이다. 청소년의 눈으로 보면 울산은 평일엔 학교 생활 및 자율학습 때문에 괜찮다고 해도 공휴일에는 청소년이 갈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적다. 내가 살고 있는 북구를 예를 들면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이 있지만 ...
송영섭(62·농수산물시장 상인·남구 무거동)=시장에 각 정당 대표들과 후보들이 온다는 소식이 들린다. 그러나 썩 반갑지는 않다. 평소에는 시장에 보이지 않던 정치인들이 선거철이 되면 기다렸다는 듯 시장으로 달려오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닌가 싶다. 그...
김민정(19·울산대 간호학과 2년·울주군 언양읍)=만 19세가 돼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되어 매우 떨린다. 나처럼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대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교육감 후보들의 공약을 생각해보면 학생인권의 보호를 명목으로 과하고 대책 ...
이향숙(58·귀복복지재단 이사장·울주군 온양읍)=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라면 무엇보다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자원봉사 경험이 많은 후보, 또 국가관이 투철하고 건강한 정신을 가진 자가 후보자의 일차적 기본 요건이라고 본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이...
올해 94만2550명 확정50대 이상 42.8% 차지조선업종 침체 직격탄동구 유권자 가장 줄어오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지역 유권자 수가 94만2550명으로 확정됐다. 울산 인구는 5월22일 기준 116만2523명으로 이번 선거 유권자 비율은 전체 울산 인구의 81.1%에 달한다.6일 울산시와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7회 지방
자유한국당 정갑윤 울산시당위원장이 6일 울산시 중구 백양사에서 윤시철 전 울산시의장을 비롯해 시당 관계자들과 함께 반성과 참회, 6·13지방선거 승리를 기원하는 1080배를 하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to@ksilbo.co.kr
KBS울산방송국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5일 발표한 울산시장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 46.1%, 자유한국당 김기현 후보 30.5%, 민중당 김창현 후보 4.6%, 바른미래당 이영희 후보 1.5%, 없음 1.8%, 잘모름 15.5%로 나...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는 꾸준히 실시됐지만, 기초단체장이 주인공이 된 여론조사는 지난 일주일 사이에 집중되면서 유권자들의 흥미도 높아지고 있다. 언론별 여론조사...
본보에서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장을 비롯한 기초단체장 후보자들의 문화공약을 점검하고 있다. 최근 울산 경제가 악화되면서 경제와 일자리, 복지 등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문화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분야다.특히 ‘저녁이 있는 삶...
6·13 지방선거가 중반전에 접어들었다. 현충일 휴일인 6일 울산 남구청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후보, 자유한국당 서동욱 후보, 민중당 김진석 후보는 유세차량의 음악과 율동은 자제하고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유세활동을 펼쳤다. 김동수기자
“지지후보 없다”·“모른다” 응답자 6.7%에서 최대 25.9% 달해 여야, 전통적 지지층 결집 연령·지역·성별 맞춤 전략 골몰 보수진영 ‘샤이보수’ 공략 주력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별로 지지층인 소위 ‘숨은표’를 최대한 찾아내고 ...
6·13 울산지방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가 4년간 세비 전액(약 2억40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공약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같은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흔치않은 일이어서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남구 제1선거구 광역의원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이종찬 후보는 지난 ...
6·13 지방선거가 중반을 지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간 서로 고소 고발을 하는 등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한국당 이순걸 울주군수 후보와 권옥술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경찰과 검...
각종 여론조사 결과 초박빙민주, 자신감속 굳히기 작전5개 구·군 석권 불안한 한국행정 연속성 강조, 지지 호소6·13 지방선거가 D-7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5일 울산관내 5개 구·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보수진영인 자유한국당과 집권 더불어민주당 등 양대 진영은 승리의 깃발을 잡기위해 피말리는 대접전을 펼치고 있다.특히 한국당은 제6회 지방선거에서 5개 구
6·13지방선거에서 독주체제를 이어가던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최저임금법 개정에 따른 노동계 등의 반발로 선거에 미칠 후폭풍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특히 산업수도이자, 노동자 도시로도 불리는 울산에서 최저임금발 노동자 표심이 작동할 경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불리는 현재 판세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5일 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5일 지역정치권에서는 기자회견과 보도자료 형태로 공약발표와 함께 후보간 검증공세도 치열하게 펼쳐졌다. 박대동 한국당 북구 국회의원 후보강동지역 고교유치 등 공약 발표○… 자유한국당 박대동 북구 국회의원 후보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히며 세부적인 공약으로 △동
울산북구청장 선거는 넓은 면적과 분산된 거주지 등 북구의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해 공약의 권역별 안배가 두드러졌다. 그 외에 근로자 비중이 높은 유권자 비율, 울산지역 5개 기초단체장 중 가장 많은 후보가 경쟁하는 선거구도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다양한 문화공약들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