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겨울스포츠 축제인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울산시 선수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알파인스키 여자 18세 이하부에 출전한 이민서(다운고 3)는 슈퍼대회전과 복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지난 103회 동계체전 이후 3년 연속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민서는 지난 23일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여자 18세 이하부 슈퍼대회전에서 37.13의 기록으로 서울 박서윤(37.56)을 물리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회전과 대회전 종목에서는 각각 전북 최태희에 이어
4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로 돌풍을 일으키던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패했다. 울산 고려아연은 지난 23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8라운드 2경기에서 바둑메카 의정부에게 1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연승 행진은 4에서 멈췄다. 다만 단독 2위(5승 3패·승점 13) 자리는 지켰다. 울산 고려아연으로서는 주장 신민준 9단과 2지명 이창석 9단의 패배가 뼈아팠다. 이날 울산 고려아연은 1국에 랴오위안허 9단을 내보냈다. 랴오위안허 9단은 바둑메카 의정부 박건호 9단을 상
울산시농구협회(회장 박근규)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청담치과(임태근 원장)가 후원하는 ‘제1회 울산시 청담치과배 클럽 종별 농구대회’가 25일부터 4일간 3개 종별 34개팀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임태근 청담치과 원장은 “울산 농구 발전을 위해 아낌 없는 후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 17년 만의 교류전에서 패했다. 롯데는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이토만 니시자키 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와 교류전에서 1대8로 졌다. 지난 24일 교류전 1차전에서 3대7로 패한 롯데는 이날 패배로 교류 2연전을 모두 내줬다. 25일 롯데 선발로 나선 박세웅은 1회 안타 3개를 맞고 2점을 내줬다. 롯데는 2회초 한동희가 1점 홈런을 터트려 1대2로 추격했지만, 박세웅이 2회말 마쓰카와 고우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다. 2이닝 3실점을 한 박세웅은 공 39개를 던졌고, 직구 최고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오는 3월에만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와 세 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구단 사상 최초 리그 3연패와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울산의 입장에서는 시즌 초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려야 할 전망이다. 울산은 지난 21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일본 프로축구 J리그2 반포레 고후를 2대1로 제압했다. 팀 내 공격수인 김지현과 주민규가 전·후반 각각 골 맛을 봤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사상 첫 디지털 포토 카드 사업에 도전한다. 22일 울산은 “구단과 선수단의 다양한 기록, 명승부 등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모아 담은 한정판 수집형 디지털 포토 카드 ‘모먼츠’를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먼츠’는 구단의 공식 디지털 포토 카드 애플리케이션 ‘울산 HD 언락(Unlock)’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모먼츠’를 구매한 팬들은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내 1층 S9 게이트 근처 ‘선수 포토 카드 존’에서 실물 카드로 출력할 수도 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판매되는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22일 마침내 친정팀 한화 이글스로 돌아온 류현진(36)은 박찬호(50)와 함께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수로는 두 손가락에 꼽을 업적을 남겼다.두 선수의 야구 인생 궤적을 살펴보면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199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2010년까지 무려 17시즌 동안 활약한 박찬호는 한국 야구의 선구자였다.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로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데뷔한 그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7개 구단을 거쳤다.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울산시 알파인스키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22일 경기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삼성관에서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열렸다. 결단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김양승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부회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날 최선을 다해 대회를 치르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18명, 경기 임원 13명, 본부 임원 21명 등 총 52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한다
2024 신한투자증권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가 오는 25일 열린다.한국과 중국, 일본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열리는 이 대회에는 한국의 김하늘, 유현주, 중국의 쑤이샹과 미란다 왕, 일본의 사사하라 유미와 미우라 모모카가 출전한다.대회 장소는 골프존 서울 미디어 스튜디오와 중국 골프존 베이징 플래그십 스토어, 일본 골프존 도쿄 스튜디오를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총상금 4만 달러가 걸려 있으며 2인 1조, 18홀 팀 스킨스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스크린골프존 채널과 JTBC 골프&스포츠 등에서 생중계한다. 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1차 예선에 출전한다.PGA 투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찰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코그니전트 클래식 1차 예선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은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개최된다.이 대회 본선에 나가려면 1차 예선에서 상위 25위 안에 들어 다음 주 월요 예선 출전권을 따내야 하고, 월요 예선에서는 4위 이상 순위를 기록해야 한다. 18홀 경
금강주택 골프단 소속 허인회(37)가 2년 동안 미뤘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따냈다.허인회(금강주택)는 24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iMBank 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우승했다.이정환을 4타차로 따돌린 허인회(금강주택)는 2021년 5월 GS 칼텍스 매경오픈 제패 이후 2년여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은 허인회의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째다.통산 네 번째 우
한국 축구계를 뒤흔든 ‘탁구게이트’가 예상보다 빠르게 해결되고 있다.탁구게이트의 중심에 있는 한국 축구의 ‘신구 에이스’는 21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에 잇따라 글을 올렸다.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먼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며 고개를 숙였고, 손흥민(토트넘)은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세요”라며 후배를 품었다.이강인은 사진 없이 그냥 검은 화면만 올렸다. 손흥민은 이강인과 웃으며 함께 찍은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탁구게이트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 준결승전 0대2 참패의
한국 축구대표팀이 임시 감독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정식 사령탑 체제로 운영될 거로 보인다.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전력강화위원 선임 배경과 새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1차 회의 내용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했다.당장 오는 3월 A매치 기간(18~26일) 태국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차전을 치러야 하는 가운데 축구협회가 일단 임시 감독 체제로 태국전을 준비할 가능성이 제기돼왔다.하지만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에 시작해 3시간30분가량 진행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올해 두 번째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세 번의 실내대회에서 우승 두 차례, 준우승 한 차례를 차지하며 몸을 푼 우상혁은 이제 ‘실내 시즌 목표’인 세계실내육상선수권 2연패 도전에 나선다.우상혁은 21일(한국시간) 체코 네흐비즈디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네흐비즈디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0을 넘어 정상에 올랐다.2m04부터 경기가 시작됐지만, 우상혁은 2m04, 2m09, 2m14를 건너뛰고서 2m18에서 첫 점프를 했다.우상혁은 2m18을 1차 시기에서 넘었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세계최강 중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남자 토너먼트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한국(3위)은 먼저 16강에서 인도(16위)-카자흐스탄(29위) 승자와 맞붙는다.조별예선에서 각 조 1위를 한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2~3위 팀은 24강 토너먼트를 거쳐야 16강에 오르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되는데, 한국은 3조 1위 자격으로 16강 한자리를 차지했다.한국 대표팀은 16강 상대로 유력한 인도를 앞선 조별리그에서 매치 점수 3대0으
한화 이글스가 역대 최고 대우를 약속하고 왼손 투수 류현진을 영입할 예정이어서 프로야구 샐러리캡(연봉총상한제) 재논의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한화는 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하는 류현진에게 계약 기간 4년에 170억원 이상의 초특급 액수를 보장했다.류현진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전 한화 소속 선수 신분으로 구단의 허락을 얻어 미국프로야구(MLB)에 진출했다.이에 따라 KBO리그 복귀 협상도 한화와 해야 한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봐야겠지만, KBO 규약상 FA가 아닌 류현진은 계약금 없이 오로지 연봉으로만 17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다음 달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4시즌 정규리그 개막 2연전에 우완 야마모토 요시노부(25)와 우완 타일러 글래스노우(30)를 선발로 활용한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팀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친 뒤 디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야마모토와 글래스노우를 서울시리즈 선발 투수로 쓰겠다는 뜻을 전했다.로버츠 감독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지만 두 선수가 한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4월 울산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0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1차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시와 5개 구·군, 울산시교육청, 울산경찰청, 울산시체육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개·폐회식 △안전 관리·응급의료 대책 △홍보 △환경·도시 미관 정비 △종합상황실 및 대회 운영본부 설치·운영 등이
울산에서 전국 규모 복싱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한 지역에서 잇따라 개최되는 것은 드문 일로 울산 체육계는 이번 계기를 통해 복싱 종목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20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대한복싱협회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울산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에서 2024 파리올림픽 2차 세계예선 파견 국가대표 평가대상자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이희섭, 김형승(이상 울산시체육회)을 비롯한 전국 100여명의 엘리트 선수가 참가해 남자 7개부, 여자 6개부로 나눠 태국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아
장애인 동계스포츠 대축제인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일차인 20일 울산시 선수단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특히 울산시 선수단은 알파인스키 청각부에서 대회 13연패라는 위업을 이뤄냈다. 이날 박승호(울산시장애인스키협회)는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남자 대회전 청각부 경기에서서 32.6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9일 남자 회전 청각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수환(울산시장애인스키협회)은 33.0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김태희(울산 메아리학교)는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 청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