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침내 친정팀 한화 이글스로 돌아온 류현진(36)은 박찬호(50)와 함께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수로는 두 손가락에 꼽을 업적을 남겼다.두 선수의 야구 인생 궤적을 살펴보면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199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2010년까지 무려 17시즌 동안 활약한 박찬호는 한국 야구의 선구자였다.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로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데뷔한 그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7개 구단을 거쳤다.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울산시 알파인스키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22일 경기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삼성관에서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열렸다. 결단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김양승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부회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날 최선을 다해 대회를 치르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18명, 경기 임원 13명, 본부 임원 21명 등 총 52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한다
2024 신한투자증권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가 오는 25일 열린다.한국과 중국, 일본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열리는 이 대회에는 한국의 김하늘, 유현주, 중국의 쑤이샹과 미란다 왕, 일본의 사사하라 유미와 미우라 모모카가 출전한다.대회 장소는 골프존 서울 미디어 스튜디오와 중국 골프존 베이징 플래그십 스토어, 일본 골프존 도쿄 스튜디오를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총상금 4만 달러가 걸려 있으며 2인 1조, 18홀 팀 스킨스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스크린골프존 채널과 JTBC 골프&스포츠 등에서 생중계한다. 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1차 예선에 출전한다.PGA 투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찰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코그니전트 클래식 1차 예선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은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개최된다.이 대회 본선에 나가려면 1차 예선에서 상위 25위 안에 들어 다음 주 월요 예선 출전권을 따내야 하고, 월요 예선에서는 4위 이상 순위를 기록해야 한다. 18홀 경
금강주택 골프단 소속 허인회(37)가 2년 동안 미뤘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따냈다.허인회(금강주택)는 24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iMBank 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우승했다.이정환을 4타차로 따돌린 허인회(금강주택)는 2021년 5월 GS 칼텍스 매경오픈 제패 이후 2년여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은 허인회의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째다.통산 네 번째 우
한국 축구계를 뒤흔든 ‘탁구게이트’가 예상보다 빠르게 해결되고 있다.탁구게이트의 중심에 있는 한국 축구의 ‘신구 에이스’는 21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에 잇따라 글을 올렸다.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먼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며 고개를 숙였고, 손흥민(토트넘)은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세요”라며 후배를 품었다.이강인은 사진 없이 그냥 검은 화면만 올렸다. 손흥민은 이강인과 웃으며 함께 찍은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탁구게이트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 준결승전 0대2 참패의
한국 축구대표팀이 임시 감독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정식 사령탑 체제로 운영될 거로 보인다.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전력강화위원 선임 배경과 새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1차 회의 내용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했다.당장 오는 3월 A매치 기간(18~26일) 태국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차전을 치러야 하는 가운데 축구협회가 일단 임시 감독 체제로 태국전을 준비할 가능성이 제기돼왔다.하지만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에 시작해 3시간30분가량 진행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올해 두 번째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세 번의 실내대회에서 우승 두 차례, 준우승 한 차례를 차지하며 몸을 푼 우상혁은 이제 ‘실내 시즌 목표’인 세계실내육상선수권 2연패 도전에 나선다.우상혁은 21일(한국시간) 체코 네흐비즈디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네흐비즈디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0을 넘어 정상에 올랐다.2m04부터 경기가 시작됐지만, 우상혁은 2m04, 2m09, 2m14를 건너뛰고서 2m18에서 첫 점프를 했다.우상혁은 2m18을 1차 시기에서 넘었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세계최강 중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남자 토너먼트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한국(3위)은 먼저 16강에서 인도(16위)-카자흐스탄(29위) 승자와 맞붙는다.조별예선에서 각 조 1위를 한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2~3위 팀은 24강 토너먼트를 거쳐야 16강에 오르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되는데, 한국은 3조 1위 자격으로 16강 한자리를 차지했다.한국 대표팀은 16강 상대로 유력한 인도를 앞선 조별리그에서 매치 점수 3대0으
한화 이글스가 역대 최고 대우를 약속하고 왼손 투수 류현진을 영입할 예정이어서 프로야구 샐러리캡(연봉총상한제) 재논의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한화는 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하는 류현진에게 계약 기간 4년에 170억원 이상의 초특급 액수를 보장했다.류현진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전 한화 소속 선수 신분으로 구단의 허락을 얻어 미국프로야구(MLB)에 진출했다.이에 따라 KBO리그 복귀 협상도 한화와 해야 한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봐야겠지만, KBO 규약상 FA가 아닌 류현진은 계약금 없이 오로지 연봉으로만 17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다음 달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4시즌 정규리그 개막 2연전에 우완 야마모토 요시노부(25)와 우완 타일러 글래스노우(30)를 선발로 활용한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팀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친 뒤 디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야마모토와 글래스노우를 서울시리즈 선발 투수로 쓰겠다는 뜻을 전했다.로버츠 감독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지만 두 선수가 한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4월 울산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0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1차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시와 5개 구·군, 울산시교육청, 울산경찰청, 울산시체육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개·폐회식 △안전 관리·응급의료 대책 △홍보 △환경·도시 미관 정비 △종합상황실 및 대회 운영본부 설치·운영 등이
울산에서 전국 규모 복싱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한 지역에서 잇따라 개최되는 것은 드문 일로 울산 체육계는 이번 계기를 통해 복싱 종목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20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대한복싱협회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울산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에서 2024 파리올림픽 2차 세계예선 파견 국가대표 평가대상자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이희섭, 김형승(이상 울산시체육회)을 비롯한 전국 100여명의 엘리트 선수가 참가해 남자 7개부, 여자 6개부로 나눠 태국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아
장애인 동계스포츠 대축제인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일차인 20일 울산시 선수단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특히 울산시 선수단은 알파인스키 청각부에서 대회 13연패라는 위업을 이뤄냈다. 이날 박승호(울산시장애인스키협회)는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남자 대회전 청각부 경기에서서 32.6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9일 남자 회전 청각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수환(울산시장애인스키협회)은 33.0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김태희(울산 메아리학교)는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 청각부
4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일본 원정을 떠난다. 울산은 21일 오후 6시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본 프로축구 J리그2 반포레 고후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지난 15일 홈에서 열린 고후와의 1차전에서 주민규의 멀티골, 설영우의 쐐기골을 더해 3대0 완승을 거두고 2024시즌 첫 공식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예년보다 빠르게 시즌을 시작한데다 2024 카타르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 등 조직력을 다질 시간이 적었음에도 울산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괌에서 실시한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롯데는 20일 “선수단은 오늘 괌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2차 스프링캠프를 위해 21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괌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62명이 참가해 실전 경기력 점검에 앞서 개인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나의 목표로 출발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태형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기술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몸을 잘 만들었다”며 “2차 스프링캠프를 통해 전력 구상을 마치고 시범 경기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024시즌 공식 협력 병원인 BSK 이현재피부과의원으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선크림을 지원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진행된 물품 전달식에서 롯데 선수단은 BSK 이현재피부과의원으로부터 야외 훈련 시 자외선 노출 차단에 도움 되는 선크림 400개를 받아 스프링캠프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현재 원장은 “2024시즌 열심히 준비해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기원한다”며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차기 축구 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을 이끌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으로 정해성(사진) 현 대회위원장이 선임됐다.축구협회는 20일 임원회의를 열어 정 위원장에게 전력강화위원장 자리를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코치로 보좌해 한국의 4강 신화에 이바지한 인물이다.전력강화위는 남녀 대표팀과 18세 이상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 선임과 해임, 재계약 등 각급 대표팀 운영 전반에 관여하는 기구다.정 위원장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과 함께 물러난 마이클 뮐러(이상 독일)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2024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전력 보강을 마무리 지었다. 제주도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 다지기 등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 시민축구단은 개막전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19일 시민축구단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에서 훈련을 진행한 시민축구단은 지난 14일부터 제주도로 이동, 연습경기를 통해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시민축구단은 지난 15일 K리그2 서울 이랜드와의 연습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시민축구단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각 포지션별 선수 영입을 통해 총
한국 수영이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역대 롱코스(50m) 대회 사상 최고 순위로 마무리했다.한국은 19일(한국시간)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성적으로 최종 8위에 올랐다. 한국이 올림픽 정규 규격인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 안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종전 최고 순위는 2007년 멜버른 대회의 13위(금1, 동1)였다.당시 박태환(34)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이번 대회 한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