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계열 회사들이 생산·판매하는 전기·전자 관련 제품의 무해성을 직접 시험할 수 있게 됐다. 이 시험 결과는 전 세계 104개 국가에서 효력을 인정받는다.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Directive)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았다(사진)고 27일 밝혔다.RoHS는 유럽연합(EU)이 2006년 전기·전자제품에 납과 수은, 카드뮴 등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
현대글로비스가 신조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을 도입하고, 글로벌 가스 운반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6일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첫번째 자체보유 가스운반선 ‘태백 익스플로러’(Taebaek Explorer)호의 명명식을 열었다. 두번째 가스운반선으로 쌍둥이 선박 ‘소백 익스플로러’(Sobaek Explorer)호도 이날 함께 명명식을 가졌다. 명명식에는 김태우 현대글로비스 해운사업부장, 안드레아 올리비 트라피구라 원유·가스화물 쉬핑 사업부문장, 토마스 러시 트라피구라 LPG·암모니아 쉬핑 사업부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도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16억원 등 31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산업 등 주력 산업 관련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비를 고도화하는 것이다. 울산테크노파크는 각종 장비를 활용해 매년 기업 500곳을 지원하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장비를 개선하고 신규 장비 3대를 구축한다. 또 태양광 재현 복합환경시험기를 포함한 장비 12대를 운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가 장비를 구비할 수 없는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울산을 찾아 조선소 생산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고 격려했다.HD현대는 27일 권오갑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외국인 근로자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고, 이상균·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 등 HD현대 조선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함께 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권오갑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울산지역 경기가 소폭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 전망도 호조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27일 ‘2024년 3월 울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월 제조업 업황실적 BSI는 58로 전월대비 2p 올랐다. 석유화학, 운송장비, 금속제품 업종 등이 개선되며 제조업 BSI는 1월 55로 저점을 찍은 이후 석달 연속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았다. 다음달 전망 BSI도 운송장비, 금속제품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개선돼 전월대비 7p 오른 65로 나타났다. 3월 비제조업 업황실적 BSI는 운
울산시는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영업 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지역건설협회가 함께 6명으로 구성된 영업팀을 꾸려 울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설명하고 공동주택 특전 제도 시행을 안내한다. 특히 신규 현장 대형 건설사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유도해 지역 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또 대형 건설사 현장에 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협력업체 등록 기준 및 하도급 입찰 참여 기준을 완화할 수 있도록 설득한다. 지역 인력 우선 고용과
NH농협은행 울산본부와 울산신용보증재단은 27일 농협은행 울산본부에서 ‘민생경제 회복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영우 농협은행 울산본부 본부장과 김용길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애로 상황에 놓인 울산지역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 대상에 해당되면 올해 연말까지 업체당 1억원 이내의 운전자금에 대해 농협은행 울산본부 영업점 심사를 거쳐 총 50억원 한도에서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이영우 농협은행 울산본부장은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무패를 질주하며 ‘선두’에 올라 있는 울산 HD가 ‘현대가(家) 라이벌’ 전북 현대를 만난다.울산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7득점으로 최다 득점 팀인 반면 5실점으로 강원에 이어 최다 실점 2위를 기록 중인 만큼 약 2주 간의 A매치 휴식 기간 동안 얼마나 수비력을 보강했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울산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울산은 이번 시즌 개막 후 K리그1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포함해 공식 7경기
일본 청소년 수영 선수단이 ‘한일 청소년 합동 수영 훈련’을 위해 27일 울산을 방문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일본 청소년 수영 선수단은 오이타현, 야마구치현, 히로시마현 등 3개 현 지역의 수영연맹 선수 34명으로 구성됐다. 9세부터 24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5년 만에 재개됐다. 선수단은 31일까지 5일간 훈련을 실시한다. 이들은 이날 입국 후 30일까지 나흘간 울산문수수영장에서 울산 수영연맹과 울산 국제볼런티어센터(UIVC)가 공동 주관하는 한일 청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협업과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의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컬래버레이션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짱구’는 인기있는 만화 캐릭터로 귀여운 외모와 유쾌한 에피소드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다. 짱구 캐릭터 및 함께 등장하는 강아지 캐릭터인 흰둥이의 대형 애드벌룬과 입간판이 오는 29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개막전 경기를 앞두고 부산 사직야구장 광장에 설치된다. 롯데 구단은 짱구를 활용한 유니폼, 볼캡, 소프트볼, 키링 및 뱃지 등 다양한 컬래버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컸습니다.”태국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야 ‘다득점 승리’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한국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에 3대0 완승을 거뒀다.대표팀은 올 초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에서 탈락한 데다 각종 추문과 사건까지 터지면서 흔들리던 터였다.이런 가운데 본업이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인 황 감독이 이번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
오는 29일 오전 5시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본토 개막전 15경기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일전이 한국과 미국 서부지역 팬들의 시선을 끈다.MLB닷컴은 시범경기에서 줄곧 샌프란시스코의 공격 첨병으로 중용된 이정후가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도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이정후와 마찬가지로 스토브리그에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새 식구 호르헤 솔레르(2번 지명 타자)와 맷 채프먼(4번 타자 3루수)을 밥 멜빈 감독이 상위 타선에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임시 지휘봉을 잡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했다.한국 U-23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호주와 2대2로 팽팽히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김정훈(전북)의 연이은 선방으로 4대3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내달 15일부터 카타르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김우민(22·강원도청·사진)이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출전권까지 거머쥐었다.김우민은 27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3초69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올림픽 기준기록(OQT) 3분46초78도 가볍게 충족했다.이번 대회에서 김우민은 혼자 3개 종목에서 OQT를 통과했다.파리 올림픽에 한해 자유형 1500m O
울산 북구는 역대 총선에서 보수와 진보 후보가 번갈아 가며 금배지를 차지한 곳이다. 이번 선거 역시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경선으로 박대동 후보를 일찌감치 내세워 준비하고 있는 동안, 야권은 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의 연대를 통한 단일화 과정에서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결정됐고, 이 과정에서 현역 이상헌 의원이 무소속 출마라는 파열음이 났다. 하지만 북구 야권 단일화 후보 경선 결과 윤 후보로 봉합되며 4·10 총선을 치르게 됐다.북구청장과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종오 후보는 “경선으로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완전히
울산 북구는 역대 총선에서 보수와 진보 후보가 번갈아 가며 금배지를 차지한 곳이다. 이번 선거 역시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여당인 국민의힘이 경선으로 박대동 후보를 일찌감치 내세워 준비하고 있는 동안, 야권은 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의 연대를 통한 단일화 과정에서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결정됐고, 이 과정에서 현역 이상헌 의원이 무소속 출마라는 파열음이 났다.하지만 북구 야권 단일화 후보 경선 결과 윤 후보로 봉합되며 4·10 총선을 치르게 됐다.19대 국회의원·예금보험공사 사장 출신인 박대동 후보는 “여의도 경제 정책과 제도 개선,
30여년 동안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다 퇴직한 현장 노동자 출신인 무소속 박재묵 후보는 ‘노동자’다운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박 후보는 “허황된 공약(空約)이 아닌 국회의원이 4년 동안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공약(公約)만 선보이겠다”며 “북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소소한 일부터 실천해 가는 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28일부터 시작된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9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후보자는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 후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가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매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한다. 후보자, 그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또 후보자는 선거구안의 읍·면·동
Q. 국회의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언제부터 가능한가?A. 선거운동기간은 3월28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9일(화)까지입니다.Q. 선거운동기간을 제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A. 모든 후보자가 동시에 선거운동을 시작하도록 해 후보자간에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선거운동의 상시화에 따른 과열경쟁과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Q. 선거운동기간 중에 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방법은 무엇인가?A. 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을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어깨띠나 윗옷, 표찰, 기
전국 254개 지역구 의원과 46명 비례대표 의원을 선출하는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개막됐다.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지는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 여당인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을 각각 전면에 내걸고 13일간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펼친다.여야는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7일 일제히 총력전을 다짐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충주에서 열린 선거대책위 회의에서 “국민이 ‘못 살겠다, 심판하자’라고 말씀하신다”며 “윤석열 정권이 파탄 낸 민생을 살리고 무너진 민주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