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연장’ 문제가 올해 울산지역 기업들의 최대 화두가 될 조짐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고숙련 인력 부족과 생산공백, 노령연금 수급 공백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리면서 노조의 정년 연장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HD현대그룹 산하 조선사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노조는 올해 정년을 만 60세에서 만 65세로 5년 연장하는 임단협 공동교섭안을 확정했다. 또 지난해 만 64세로 정년 4년 연장을 요구해 사측과 첨예한 갈등을 빚은 현대차 노조도 올해 임단협 요구안으로 다시 정년 연장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정
울산대학교병원의 도심 이전이 울산지역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22일 기자회견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을 도심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고심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하자 그 다음 날 동구 여야 정치권이 일제히 기자회견을 열고 이구동성으로 “시장으로서 울산시의 지역균형발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반박했다. 불과 하루만에 거세게 불붙은 울산대병원 이전 공방은 한동안 쉽사리 꺼질 것 같지 않다.그럼에도 이번 공방은 언젠가는 한번 치러내야 할 홍역 같은 것이어서, 어쩌면 이번 공방을 오히려 생산적인 방향으로
울산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3일 ‘호텔룸메이드 직업훈련’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동행면접 서비스를 제공했다.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호텔룸메이드 직업훈련 과정을 수료한 훈련생 4명과 울산 북구에 위치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 채용 면접에 동행해 함께 면접을 봤다. 동행면접 서비스는 구직 경험이 없거나 경력이 부족해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회사에 함께 방문해 면접 과정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면접자 4명에 대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1대1 코칭 등의 컨설팅, 면접시 유의사항,
“특강 외에 연극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색달랐고 너무 좋았습니다.” 지난 22일 울산 남구 달동 CK아트홀에서 열린 제14기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BCS) 8강은 특강 대신 CK아트홀에서 선보이고 있는 코믹추리스릴러극 ‘행오버’ 단체 관람으로 진행됐다. BCS 수강생뿐 아니라 지인들도 연극을 관람해 CK아트홀 객석은 평소보다 가득 찼다. 연극 ‘행오버’는 2014년 9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특히 90분 동안 일어나는 연속적인 반전은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높은 몰입
제22대 총선 울산 동구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당선인(왼쪽)이 23일 당선 인사차 본사를 방문해 엄주호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제이콘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23일 (사)봉석재단 울산양육원에 750만원 상당의 기금(500만원)과 후원물품(250만원)을 전달했다. 제이콘은 매년 2회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울산 양육원에 후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HD현대가 MZ 사원을 주축으로 한 봉사단을 꾸리고 울산과 분당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한 오디오북을 전달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최근 ‘HD현대 MZ봉사단’이 울산과 분당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80권 분량의 동화가 담긴 오디오북 단말기 15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MZ봉사단은 HD현대 그룹사 임직원 중 20~30대 젊은 직원들이 모여 만든 사내 봉사단이다.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3월 출범했다. MZ봉사단은 첫 활동으로 한국어가 서툴러 자녀에게 책 읽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23일 울주군 청량읍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을 위한 600만원 상당의 버스킹 음향기기를 전달했다. 전달식에 이어 방사선 비상시 주민행동요령에 관한 방재교육도 진행했다.
울산 우리새마을금고(이사장 김정대)는 23일 울산숙련기술인협회(회장 손덕화), (사)한국전기기능장협회 울산광역시회(회장 정봉주), 울산미래사회봉사단(부단장 유정희), 헤어디자인봉사단(단장 김설옥)과 함께 남구 신정4동 소정경로당에서 지역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벌이고, 가정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설비 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임종경)는 23일 신용카드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남구 도산노인복지관에 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지사장 이주황)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울산농협(조합장 장승환)은 23일 위기가정 맞춤지원 및 재난구호활동 등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2024년도 적십자 희망나눔성금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회장 채종성)에 전달했다.
울산시 재향경우회 제27차 정기총회 겸 회장 이·취임식이 23일 북구 더파티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지난 3년간 재향경우회를 맡았던 김창규 회장이 이임하고, 오병국 부회장이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오병국 신임 회장은 “상부상조하는 협동정신으로 자유 민주주의 수호와 국민 봉사, 치안활동 등 공익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경찰대학교 1기로 경주, 울산 중·남부, 부산남부경찰서장, 울산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울산 나눔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휴먼파워(주)의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이승민)으로부터 ‘사랑의 바스켓’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바스켓’ 사업은 현대모비스의 연고지인 울산의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해당 사업은 특정 선수들의 시즌 내 개인 기록과 홈경기 승리 적립금, 그리고 구장 내에 마련된 기부 이벤트 존에서 관객들의 자발적 참여 적립금 등으로 진행된다. 2023~2024시즌 내 구단, 선수, 그리고 관람객이 함께 기
울산 울주군 온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순동)가 23일 온양읍 동상리 비옥산에 위치한 비옥산성 옛길 탐방 및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함께하는이웃(회장 김현진·신명환경 대표)은 23일 울산시 노숙인자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정재정 센터장에게 사회복귀지원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울산대학교는 23일 울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정주의식과 애향심을 높이는 울산시민학사 프로그램인 ‘울산지역학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23일 지역 내 다자녀가구에 의류 건조기 구입 비용 120만원을 후원했다.
한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때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정했다고 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뒤 한국을 다시 건드리지 않을 것으로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주장했다.컨설팅업체 올브라이트 스톤브리지 그룹의 파트너인 에릭 알트바흐는 22일(현지시간)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워싱턴DC에서 개최한 미국 대선 전망 세미나에서 “트럼프는 미국과의 양자 교역에서 대규모 흑자를 내는 국가들에 계속해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트럼프는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가
주요 설탕 수출국 태국의 사탕수수 수확량이 가뭄으로 크게 줄어 설탕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23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사탕수수원당위원회(OCSB)는 2023~2024 작부연도 태국 사탕수수 수확량이 2022~2023년 9390만t보다 12.5% 감소한 8220만t이라며 심각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OCSB는 사탕수수 수확량 감소에 따라 설탕 생산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며 세계 시장 설탕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태국은 브라질에 이은 세계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