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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027년까지 동해남부선 태화강역에서 장생포 구간에 대한 세계 최초 수소전기트램 운영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예정인 태화강역 일대에서 장생포까지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수소전기트램을 설치·운영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울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이 아닌 짧은 특별노선 구축 계획이라는 게 특이점이다. ‘국제정원박람회’와 ‘세계 최초 수소트램 상용화’라는 두 가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김두겸 시장은 “수소트램 운행 사업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울산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과
사설
경상일보
2024.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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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출입 확인을 위한 ‘안면인식기’ 설치를 놓고 HD현대중공업 노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내 협력업체들이 HD현대중공업 노조 간부 4명을 업무방해,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울산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 이에 현대중공업 노조는 인식기 설치가 근로자를 감시·통제하려는 술책이라며 계속 철거 방침을 밝혔다. 협력업체들은 인건비 허위 청구 방지와 보안 관리를 위해 인식기 설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HD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들은 올해 2월부터 작업 현장에 안면인식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사내협력사협의회는 “협력사 근로
사설
경상일보
2024.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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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전기차 폐배터리를 이용한 스마트 버스승강장에 대해 특허를 출원해 주목받고 있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이 특허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일반 버스승강장에 활용해 스마트 버스승강장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노상현 안전건설국장과 배형식 교통행정과 교통시설팀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 지역 기업의 기술 자문으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노 국장과 배 팀장은 스마트 버스승강장이 각종 스마트 기자재와 냉난방기 설치 등으로 전기 사용량이 많다는 사실에 착안해 스마트 승강장 전기 공급원으로 전기차 폐배터리를 떠올렸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일반
울산
신동섭 기자
2024.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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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22대 국회 전반기 수장 자리를 놓고 조정식 사무총장(61)과 추미애(66) 전 법무부 장관 등 ‘2파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내 5선 가능성도 열려 있어 당소속 170여명의 개별 판단여부도 주목된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적으로 원내 1당에서 2명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 2년 임기로 선출해왔다. 당내 경선에서 이긴 후보가 국회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돼왔다. 17일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단은 조 사무총장과 추
국회/정당
김두수 기자
2024.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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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회가 17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10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함께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원발의 조례안 등 모두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남구의회 의원 윤리강령·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구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 남구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남구 폭염피해 예방·지원을 위한 조례안 등이다. 이날 이상기 의원은 ‘폭염, 이제는 재난으로 인식하고 대비
행정/외교
강민형 기자
2024.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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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가 17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13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이 기간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의 및 개별 활동을 펼친 후, 회기 마지막 날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심사 보고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접수된 주요 안건은 당초예산안 보다 1156억원(9.96%) 증가한 1조 2771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울주군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노미경 의원 발의), 울주군 후계농업인 및
행정/외교
차형석 기자
2024.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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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태화강국가정원과 동굴피아·남산근린공원간의 연계성을 높이고, 도심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2025년 말까지 남산로 일대에 ‘문화광장’을 조성할 계획이지만, 남산로변 주유소 부지 매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산로 문화관장 조성 사업’이 진행되는 남구 무거동 1270 일원 사유지 토지수용 진척률이 20%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해 1월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인가 용역을 근거로 250여억원의 토지 보상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사유지 지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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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생명과학과 김홍태, 이자일 교수팀이 가톨릭대학교 김유진, 김명신 교수팀과 공동으로 혈액암의 일종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Myelodysplastic syndrome, MDS)에서 돌연변이화된 DDX41 단백질의 역할을 알아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유전자의 총량인 유전체의 불안정성 증가와 백혈병 발병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조혈모줄기세포에서 정상 혈액세포 생성이 억제돼 말초 혈액부터 정상 혈액세포의 수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만성화되면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
울산
박재권 기자
2024.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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