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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과 영풍이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입장문을 냈다.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고려아연 노동조합은 6일 문병국 위원장 명의 입장문을 내고 “영풍 자본은 고려아연 흔들기를 멈추고 본인 기업 경영에 충실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모두가 합심해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대주주 영풍 자본이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사태를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5년간 영풍과 오너 일가는 5000억원의 배당금을 챙겼다”면서 “회계상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3.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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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울산지역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호전됐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아 ‘춘풍’에도 울산 분양 시장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5일 ‘3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를 발표했다. 울산지역 3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87.5으로 전월(84.6)보다 2.9p 올랐다. 전국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지난달보다 4.8p 하락한 81.4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울산, 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했다. 수도권은 비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이 분양시장 개선 전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건설/부동산
서정혜 기자
2024.03.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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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포함한 영남권에서도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호소하는 결의대회가 개최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촉구하는 영남권 결의대회를 연다. 앞서 국회와 수도권(수원), 호남권(광주)에서도 결의대회가 진행됐으나,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법 적용이 유예가 무산돼 영남권 중소기업계에서도 단체 호소에 나선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
종합
김은정
2024.03.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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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원화 가치 하락과 함께 7% 이상 줄었던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3만3000달러대 후반 수준까지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와 같은 0.6%, 1.4%를 유지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3745달러로 2022년(3만2886달러)보다 2.6% 늘었다. 원화 기준으로는 4405만1000원으로 1년 전(4248만7000원)보다 3.7% 많았다. 지난해 명목
종합
연합뉴스
2024.03.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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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울산해수청)이 이달부터 ‘2024년 울산연안특별관리해역 정화사업’을 진행한다. 울산해수청은 올해 59억5600만원을 들여 연안 정화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온산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 △울산항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장생포항 해양환경 모니터링 △처용암 바닷가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연안정화의 날(연 6회) 운영 △1사(社) 1연안 가꾸기 운동(연 4회) △정화활동 참여기업 워크숍과 해양환경 교육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 처용암 일원 공유수면에 유입된 해양 쓰레기 수거하고, 지역 유관기관·기업과 협업
종합
김은정
2024.03.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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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SK D&D)가 SK이터닉스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하고, 부동산 사업 전문 SK디앤디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SK이터닉스’로 새롭게 출발한다. SK디앤디는 4일 이사회를 열고 SK디앤디(존속회사)와 SK이터닉스(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했다.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이번 인적분할은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등 다른 두 사업분야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결정됐다. SK디앤디는 종합 부동산 전문회사로 발돋움한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3.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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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2개월여만에 2024년 수주 목표의 50% 이상을 달성했다.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지역 선사와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총수주 금액은 5860억원(LPG 운반선 2척 2147억원·PC선 4척 371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 운반선과 PC선은 각각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12월과 2027년 6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3.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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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기 부진을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들이 고금리 등으로 한계에 이르면서 이들이 갚지 못하는 대출 규모가 1년 새 50% 가까이 불었다. 특히 사업 경험이나 자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20·30대 젊은 자영업자들의 연체율이 가장 빨리 뛰고 있다.4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 가계·기업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현재 335만8499명의 개인사업자는 모두 1109조6658억원의 금융기관 대출(가계
증권/금융/세무
연합뉴스
2024.03.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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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6~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고려아연은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핵심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제련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인원 니켈 제련소에서 생산하는 니켈이 전구체를 거쳐 양극재로 전환되고, ‘리사이클링 동’을 활용해 음극재 주요 소재인 전기동박으로 생산되는 전 과정이 고려아연의 밸류체인 핵심이다.고려아연은 전시 참가 기업들 중 유일하게 ‘키네틱 LED 월’과 ‘로봇팔’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려아연은 이번 전시회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3.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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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가구가 이자·세금을 내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소득은 1%대 증가에 그쳤지만 먹거리 물가는 6% 넘게 올라 소득 대비 먹거리 부담이 꽤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식사비 지출 증가 폭은 전체 소비지출보다 컸다. 그러나 일부 식품이나 외식 기업은 가격 인상 요인이 생기면 신속히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가격을 내리지 않아 불합리한 가격 인상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가공식품 물가 상승률 6.8%…가처분소득 증가율의 3.8배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가구 처분가능소득
유통/소비
연합뉴스
2024.03.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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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올해 2월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1% 감소한 31만4909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4만7653대, 해외에서 26만7256대를 각각 팔았다.지난해 2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7%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는 1.5% 늘었다.국내에서 판매량이 줄어든 주요 원인으로는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에 따른 그랜저·아반떼 등 일부 차종 생산 중단이 꼽힌다.또 설 명절로 근무 일수가 줄었고 전기차 보조금 발표가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전기차 판매가 사실상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3.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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