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울산해수청)이 이달부터 ‘2024년 울산연안특별관리해역 정화사업’을 진행한다. 울산해수청은 올해 59억5600만원을 들여 연안 정화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온산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 △울산항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장생포항 해양환경 모니터링 △처용암 바닷가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연안정화의 날(연 6회) 운영 △1사(社) 1연안 가꾸기 운동(연 4회) △정화활동 참여기업 워크숍과 해양환경 교육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 처용암 일원 공유수면에 유입된 해양 쓰레기 수거하고, 지역 유관기관·기업과 협업
문수로 휴티스가 지난 달 약 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울산을 세계적인 수소도시로 이끌어낼 수소트램 사업은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소트램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며 올해 말까지 사업비 총 426억원이 투입된다.수소트램을 제작한 현대로템은 지난 10월 4일부터 연말까지 태화강역부터 울산항역까지 4.6㎞ 구간에서 수소트램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 수소트램은 수소를 에너지로 사용해 배터리 방식인 일반 트램보다 운행 거리가 월등히 길다. 수소트
지난 1월 울산지역 생산은 늘었으나, 경기 침체로 내수 회복이 더디면서 소비와 투자는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9.3% 늘었지만, 소비와 투자는 전년 대비 하락했다. 울산지역 생산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년동기비 감소세를 나타내다가 석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전기·가스·증기업(-12.7%)과 화학제품(-4.2%)은 줄었으나, 자동차(23.6%), 기타 운송장비(14.9%) 등이 늘며 전년동월 대비 9.3% 증가했다.
SK디앤디(SK D&D)가 SK이터닉스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하고, 부동산 사업 전문 SK디앤디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SK이터닉스’로 새롭게 출발한다. SK디앤디는 4일 이사회를 열고 SK디앤디(존속회사)와 SK이터닉스(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했다.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이번 인적분할은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등 다른 두 사업분야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결정됐다. SK디앤디는 종합 부동산 전문회사로 발돋움한
NH농협은행 울산본부는 4일 새롭게 임용된 울산 출신 직원 환영식을 열고, 신규 직원 13명에게 임용장과 농협 배지를 전달했다. 이번에 새로 임용된 직원들은 앞으로 2주간의 집합교육을 통해 은행원으로서의 직무능력과 기본소양, 농업에 대한 이해 등 일선 현장 업무에 필요한 교육을 마치고 울산지역 관내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영우 농협은행 울산본부장은 “울산지역의 훌륭한 인재들이 농협은행의 가족이 되어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2개월여만에 2024년 수주 목표의 50% 이상을 달성했다.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지역 선사와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총수주 금액은 5860억원(LPG 운반선 2척 2147억원·PC선 4척 371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 운반선과 PC선은 각각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12월과 2027년 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기 부진을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들이 고금리 등으로 한계에 이르면서 이들이 갚지 못하는 대출 규모가 1년 새 50% 가까이 불었다. 특히 사업 경험이나 자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20·30대 젊은 자영업자들의 연체율이 가장 빨리 뛰고 있다.4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 가계·기업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현재 335만8499명의 개인사업자는 모두 1109조6658억원의 금융기관 대출(가계
고려아연은 6~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고려아연은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핵심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제련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인원 니켈 제련소에서 생산하는 니켈이 전구체를 거쳐 양극재로 전환되고, ‘리사이클링 동’을 활용해 음극재 주요 소재인 전기동박으로 생산되는 전 과정이 고려아연의 밸류체인 핵심이다.고려아연은 전시 참가 기업들 중 유일하게 ‘키네틱 LED 월’과 ‘로봇팔’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려아연은 이번 전시회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울산지역 세무 기관들이 모범납세자와 세정 협조자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를 열고 표창을 전달했다.울산세무서는 ‘납세자의 날’을 맞아 4일 기념행사를 열고 성실 납세자를 명예서장으로 위촉하고,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 표창을 수여했다.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정수락 해명전기 엔지니어링 대표, 길병기 비케이이엔지 대표이사가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봉명식 부원산업 대표와 이창열 마디 정형외과 원장이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배윤호 비봉케미칼 대표이사, 이태휘 상쾌한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이 부산지방국세
지난해 전체 가구가 이자·세금을 내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소득은 1%대 증가에 그쳤지만 먹거리 물가는 6% 넘게 올라 소득 대비 먹거리 부담이 꽤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식사비 지출 증가 폭은 전체 소비지출보다 컸다. 그러나 일부 식품이나 외식 기업은 가격 인상 요인이 생기면 신속히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가격을 내리지 않아 불합리한 가격 인상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가공식품 물가 상승률 6.8%…가처분소득 증가율의 3.8배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가구 처분가능소득
현대차는 올해 2월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1% 감소한 31만4909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4만7653대, 해외에서 26만7256대를 각각 팔았다.지난해 2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7%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는 1.5% 늘었다.국내에서 판매량이 줄어든 주요 원인으로는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에 따른 그랜저·아반떼 등 일부 차종 생산 중단이 꼽힌다.또 설 명절로 근무 일수가 줄었고 전기차 보조금 발표가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전기차 판매가 사실상
울산상공회의소가 방위사업청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 입찰 참여기회를 유지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울산상의는 3일 입장문을 내고 방위사업청의 입찰 참여기회 유지 결정으로 HD현대중공업의 특수선 사업부문이 활성화돼 지역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방산기업 간 경쟁 체제 확보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성공과 K-방산수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울산상의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함정사업 입찰 참여자격 유지가 단기적으로는 지역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중장기적으
HD현대중공업이 국내외 방산기업과 협력을 통해 수출형 잠수함 개발에 적극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8일 울산 본사에서 LIG넥스원과 ‘수출형 잠수함 독자모델 개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HD현대중공업이 개발 중이며 수출형 잠수함에 탑재될 예정인 통합전투체계 개발에 힘을 모은다. 잠수함 통합전투체계는 표적탐지·분석·식별·교전에 필요한 전투체계와 음파로 표적을 탐지하는 소나(Sonar) 체계로 구성된다. LIG넥스원은 방산 무기뿐만 아니라 3000t급 잠수함(장보고-Ⅲ) 소나 체계와 1200t급 잠수함
날씨·계절성 요인과 개학·신학기 영향 등으로 울산 전통시장의 3월 전망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체감 및 전망 BSI는 한달 만에 모두 호조세로 전환됐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울산 전통시장의 3월 전망 BSI는 전월 대비 9.8p 증가한 77.7을 기록했다. 울산 전통시장의 3월 전망 BSI는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에서 울산과 서울(4.6p) 2곳만 전월 대비 전망 BSI가 증가했다. 전통시장의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한 이유는 날씨·계절성 요
동남권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가 마련됐다. 6223미래포럼과 한국-이집트 발전협회(KEDA)는 지난달 28일 울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이집트 수에즈 경제특구 내 한국산업단지 진출 활성화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울산을 비롯해 부산, 창원, 양산, 김해, 경주 등 동남권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설명회에서는 강웅식 KEDA 회장이 한국-이집트 발전협회를 소개했고, 이어 아흐메드 아마위 주한 이집트 대사관 상무관이 수에즈 경제특구청에 대해 설명했다. 또 김칠주 KEDA 부회장이 한국 기업 진출 사
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29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약식에서 2023년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울산·당진·동해·일산발전본부 4개 사업소가 지역사회 소규모 사업체에 △위험성평가 기법 전수 △안전보호구 등 물품 지원 △안전교육 △안정경영시스템 컨설팅 등 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모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동서발전은 47개 지원대상 업체를 선정하고 안전수준을 높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올해는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소상공인 지식재산권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울산시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상표·레시피 특허 등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에는 전문 컨설팅을 거쳐 보유 브랜드에 대한 도형 디자인과 상표 출원이 지원된다. 소상공인 브랜드 인식 제고 교육에 참여하면 사업 자부담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사업자등록증 가지고 있는 소상공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울산상의 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울산항의 1월 물동량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신규 화물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포트세일즈 활동과 인센티브 등 제도적 기반을 내실화해 울산항 물동량 증대의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3일 UPA에 따르면 1월 울산항의 물동량은 1803만3555t으로 전년 동월(1629만3877t) 대비 10.7% 증가했다.이는 울산항의 역대 1월 물동량 최고치였던 지난 2019년 1월(1815만t)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울산항 전체 물동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달 29일 UPA 1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항 항만운영 서비스 개선 TF 제1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UPA를 비롯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도선사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울산지부, 울산항선사협의회, 울산항선사대리점협의회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기상악화 시 도선선 대체 예선 활용 방안마련’과 ‘정박지 합리적 운영 및 배정 방안마련’을 우선 추진과제로 선정해 상호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TF는 추진과제 외에도 즉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추가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과제별 참여
울산에서 부울경 거주 네팔인을 위한 교류 행사가 마련됐다. 주한 네팔 대사관은 3일 울산 남구 산업문화갤러리 잇츠룸에서 부울경 거주 네팔인 교류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부울경 네팔인들이 함께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 여권과 비자 발급 등 찾아가는 영사 업무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개최됐다. 또 이날 네팔 노동자들을 위한 권익보호 안내 등 정보 공유 시간도 진행됐다.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