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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사진대전 입선, 울산사진작가협회, 참빛 사진동호회 회원〈연〉 더러워 보이는 물에 살지만, 꽃이나 잎에는 전혀 더러움을 묻히지 않아서 세속에서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불자에 비유되는 연꽃. 4년 전 전북 마이산 도라지밭을 건너 어느 사찰에서 신비한 연밭을 만났다. 나즈막한 뒷산을 배경으로 고요한 선방, 그리고 선방 앞으로 펼쳐진 연밭에 매료돼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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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7.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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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원은 "제2회 작천정 시조 및 한시백일장"을 오는 20일 개최한다. 작천정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1시부터 초, 중, 고등학생과 일반부 등 5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시조 백일장에는 초등부 저학년(1, 2, 3)과 고학년(4, 5, 6)과 중등부, 일반부로 구분해 초등부(저학년, 고학년)는 각 장원 1명, 차상 3명, 차하 10명, 중등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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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7.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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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의 고장 울산에서 한여름 선현들의 정신과 삶을 되돌아보는 수업이 한창이다. 성균관 부설 한림원(원장 김충호)의 스무번째 여름철 "임간수업"(林間受業)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울주군 웅촌면 석천리 석계서원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몇 안 되는 한학 교육기관 중의 하나인 성균관 부설 한림원 학생들은 여름·겨울 한해에 두 차례씩 서원에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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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7.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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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양성진)의 정기회원이 1천명을 돌파했다고 문예회관이 16일 발표했다. 문예회관에 따르면 올해 초 250명에 머물렀던 정기회원은 16일 현재 1천10명으로 4배 가량 증가했다. 이 수치는 올해 목표 1천5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현재 추세라면 연말까지 1천500명의 회원 유치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문예회관측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트스 기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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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7.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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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옮겨적어도 돼요? "그럼요. 창작시, 소설, 편지를 써도 좋아요. 하지만 어떤 글을 옮겨 적을 때는 누구의 글인지, 왜 옮겨적었는지를 함께 적어야겠죠?" 13일 오후 4시30분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울주군 서생중학교의 한 교실에서는 특별한 문학수업이 진행됐다. 서생중학교(교장 이창준) 1~2학년 학생 10여명이 참여한 창작수업 교사로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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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7.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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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 △한글=김지영, 이숙련, 예연옥, 정희안, 김영정, 장외숙, 박경란, 김경옥 △전·예서=김태봉, 박순조, 김계하 △해서= 김순주, 김경남, 박선현 △행·초서=조미자, 신영화, 지국언, 전영숙, 김귀옥, 신옥미 △문인화=김정숙, 이병학, 오명희, 최송자, 김영아, 하흥숙, 하인숙, 한남영, 강주석 △현대서예=반기자 △서각=최환학◇입선 △한글=박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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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7.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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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울산광역시서예대전에서 김경운(60·남구 달동)씨의 한글서예 〈봉셔〉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사)한국서예협회 울산시지부(지부장 이상문)는 지난 12~1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1전시장에서 한글 121점, 한문 159점, 문인화 120점, 현대서예 7점, 서각 15점 등 모두 422점을 대상으로 심사 및 현장휘호를 실시한 결과 대상 1점, 우수상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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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7.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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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방학이다." 해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여름방학, 울산지역 시민단체 등에서 방학에 맞춰 다양한 테마의 여름캠프와 스포츠교실, 대학탐방, 마술교실 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파도타기, 탈춤·마술 배우기, 서바이벌 게임 등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은 너무나 많다. 추억과 함께 협동심과 독립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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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7.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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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복산은 개살피 계곡에 이를 때까지 물을 만나기 힘들므로 물을 충분히 준비해가야 한다. 초반에는 가파른 길이 많고 드린바위에서부터는 밧줄을 타고 올라야 하는 코스도 더러 있어 아이들을 동행할 때는 이를 유념해야 한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면 부모의 보호하에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시간 안배도 잘 해야 한다. 산행 초입에서 삼계리까지 약 5시간 잡으면 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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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7.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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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에서 나온 한 마리 원한 맺힌 새-강원도 영월을 다녀와서뒷산 뻐꾸기 노래가 여름날의 운치를 더하는 6월의 셋째 주말, 전국이 태풍 디앤무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비가 내렸다. 소나기처럼 굵은 빗방울이 난무하는 비의 축제. 하염없이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나는 최근에 다녀온 단종 유배지를 떠올렸다. 지금으로부터 550여년 전 여름에도 영월엔 이런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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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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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좋아하던 시인, 소설가와 함께 문학을 이야기하고, 시·소설을 써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여름철 문학캠프가 울산을 비롯해, 섬진강 일대, 태백, 춘천 등에서 잇따라 마련된다. △2004 바다문학학교=울산작가회의가 주최하는 2004 바다문학학교(교장 김태수·시인)가 오는 30일부터 8월1일까지 2박3일동안 동구 주전동 주전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문학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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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7.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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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문화예술계에도 최근 지적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정 사진작가의 작품이 대형 현수막, 광고전단지 등에 무단·변경 도용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한 인쇄업체가 사진작가의 작품 사용을 허가받는 "서면 계약"을 맺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울산지도센터(대표 안효도)는 지난 7일 울산시사진대전 초대작가인 홍종화씨의 울산12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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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7.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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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188호인 경주 천마총 출토 금관을 비롯한 신라문화재가 일본나들이에 나선다. 8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1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일본 나라(奈良)국립박물관에서 "황금의 나라, 신라-왕릉의 보물" 특별전을 갖는다. 이번 특별전에는 천마총 금관과 신라고분 출토품 등 국보 4점과 보물 6점이 포함된 210점의 문화재가 전시된다. 특히 적석목곽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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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7.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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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울산광역시 문화상 시상계획이 확정됐다. 울산시는 문화예술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자에게 수여하는 "제7회 울산광역시 문화상 시상계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후보자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8월25일까지 실시되며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9월25일까지 비공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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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7.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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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뮤지컬 〈명성왕후〉를 관람했는데, 어느 순간인가 관객들의 박수소리가 하나로 모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카타르시스의 순간을 울산의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시민들이 자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죠." 5일 취임한 양성진(57) 신임 문화예술회관장은 그래서 현재 추진중인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 등 예술과 시민이 만나 감동의 순간을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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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7.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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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략〉 지팡이 짚고 징검다리에 앉으니다리 아래 흐르는 찬 물줄기바위 틈 단풍잎은 서리맞아 붉고지는 해가 아름답게 비치네대나무 동백이 서로 얽히어물 가 양쪽에 빽빽히 섰는데미풍은 골짜기에 불어오고종소리는 귀에 울려 퍼지네산에 오르니 참으로 장관인데아늑한 동축사라 더욱 즐겁네밝은 내 마음은 고요하기만 하여나를 공색(空色)의 세계에 보내 주누나고개 돌려 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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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7.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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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그림과 함께 살다 간 예술가의 작품세계들이 아들에 의해 "정돈된" 사이버 공간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지난 6월에 지병으로 작고한 울산지역 서양화가 박덕찬(본보 6월26일 보도)의 외아들 민욱(20·울산과학대 컴퓨터정보학부 1년)씨는 아버지를 추억하며 생전의 작품활동 등을 함축해 놓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pdc.pe.kr)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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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7.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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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 동부동에 위치한 동축사(東竺寺)를 찾아가는 길은 가난과 신분 차별 속에서 생을 마감해야 했던 시인 홍세태(洪世泰·1653~1725)를 발견하는 여정이다. 홍세태는 중인인 아버지와 노비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신분은 중인이었지만 어머니의 신분을 따르는 "종모법"에 의해 같은 중인 사이에서도 천대받아야 했다. 젊어서 학문(성리학)에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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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7.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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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문화계의 쟁점으로 부각한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과 "지역문화진흥법(안)" 입법 추진에 대한 지역 문화계와 울산시의 관심이 극히 저조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가 문화 정책 결정 과정에서 배제될 가능성과 정책이 결정된 뒤 이에 대응할 경우 정책의 이해 부족에 따른 혼란이 우려된다. 지난달 30일 문화관광부와 지역 문화연대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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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7.04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