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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이 97년이후 3년간 김우중 전회장 지시에 따라 수출대금 조작이나 위장사업,차입금 누락 등 방식으로 처리한 분식회계 규모가 50조원에 이르고 이를 근거로 금융기관들로부터 받아낸 불법대출액수는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검찰수사결과 밝혀졌다. 관련기사 3면 또 김전회장은 영국 런던에 설립한 비밀 금융조직인 BFC(BRITISH FINANCE CENTER
종합
경상일보
2001.02.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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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11월28일부터 두달간 비위 공직자에 대한 특별감찰을 실시, 부패공직자 449명과 기강해이 공직자 7천760명 등 총 8천209명을 적발, 96명을 구속하고 312명은불구속 처리했다고 2일 발표했다. 관련기사 4면 적발된 비리 유형은 △금품 및 향응수수 381명 △공금횡령 및 유용 68명 △업무부당처리 2천583명 △무사안일 252명 △복무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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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1.02.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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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앙수사부는 2일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이 대규모 분식회계를 통해 금융기관으로부터 10조원을 불법대출받고 거액을 해외에 유출시킨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프랑스와 독일, 모로코, 수단 등 4개국에 김전회장의 신병인도를 이달중 요청할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국가와 범죄인 인도조약을 맺고 있지는 않지만 상호주의에 입각, 신병인도를 요청키로 했으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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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1.02.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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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해마다 악취와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시비를 낳고 있는 울산과 온산국가공단내 기업들의 악취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정기보수일정의 강제 조정과 저유황유 조기사용을 강제하려 하자 해당 기업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관련기사 14면 특히 기업들은 내년 시설보수 및 검사·청소를 위한 정기보수작업을 봄과 여름철인4월에서 7월까지 집중 실시해 왔으나 대륙간컵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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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1.02.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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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과 북구청장, 북구청 직원 등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화장유언 서약식"을 갖는 등 매장 장묘문화를 화장문화로 개선하는 시민의식 개혁 운동이 울산지역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관련기사 14면 심완구 시장은 2일 오전 9시40분 시장실에서 보건복지국장 등과 사후 화장을 유언하는 서약서에 서명했다. 북구청(청장 조승수) 공무원 213명도 이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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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1.02.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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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국가시행사업으로 시행중인 서동-농소간 도로와 온산-두왕간 국도 31호선 등 각종 사업이 협의보상 지연과 적정사업비 미확보, 잔여구간 미개설 등으로 지지부진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심완구 울산시장은 2일 박성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이 지연돼 교통체증과 주민들의 집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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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1.02.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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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특산품인 울산배가 북한동포돕기 차원에서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울산시는 2일 가격 폭락에 따른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향후 통일시대에 대비한 대북 협력관계의 교두보 확보 차원에서 울산배(신고) 1만상자(150t)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에 제공키로 했다. 북한에 전달될 울산배는 울산배원예농협 저온저장고에 보관중인 물량 가운데 최상품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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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1.02.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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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통합이후 전면 재정비에 들어간 울산도시계획구역에 대한 지적고시가 완료돼 토지소유자들의 실질적인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게 됐다. 울산시는 2일 지난 95년 시·군 통합이후 97년부터 울산도시계획구역 242.722㎢ 에대한 전면 재정비에 착수, 이가운데 도로 등 98.050㎢의 각종 도시계획 시설에 대한 지적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9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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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1.02.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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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울산이 전자화폐로 연결된다. 지난해 8월 국내처음으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다기능 전자화폐인 "디지털 부산카드" 운영사인 (주)마이비는 최근 울산시내버스 공동운수협의회와 종합교통카드 시스템 공급.운영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주)마이비는 조만간 심완구 울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디지털 울산카드" 보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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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1.02.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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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자가 남자보다 나이가 많은 연하 커플이 증가추세에 있으나 대구·경북지역의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는 결혼할 때 신부보다신랑의 나이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조사됐다. 4일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주)이 지난달 2일부터 5일까지 전국 미혼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결혼문화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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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1.02.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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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단의 거목 고 김동리(1913-1995)·박목월(1916-1978)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합동기념관이 이들의 고향인 경북 경주시의 황성공원 내에 들어선다. 동리·목월문학 기념관 건립사업회(회장 장윤익 경주대 교수)는 3일 오후 경주시 보문단지내 교육문화회관에서 발기인 대회를 가지고 건립기금 모금 등 향후 2년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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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1.02.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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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만에 내국인 출입이 허용된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카지노가 개장된지 100일이 지났다. 폐광으로 빈사상태에 빠진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강원도 탄광지역을 회생시키기 위해 정부와 주민이 선택한 마지막 카드 카지노. 황금알을 낳는다는 카지노는 과연 버려진 땅 폐광촌을 살릴 명약인지 아니면 폐광촌 주민들의 정신마저 황폐화시킬 독약인지 지난 100일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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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1.02.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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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선적 어선 1척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침범해 항해하다 일본 순시정에 검거돼 조사를 받고있다. 통영수협 어업무선국는 "통영선적 9.7t급 유자망 어선인 성창호(선장 정성덕.56)가 지난 3일 오전 11시40분께 홍도 남방 34마일 해상에서 조업후 귀항하다일본 EEZ를 침범, 일본 순시정에 피검됐다"고 4일 밝혔다. 당시 성창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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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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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의 우수학생 유치노력에도 불구, 고득점 합격자들이 대거 서울 등 수도권 소재상위권 대학으로 이동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대의 미등록 사태가 재연됐다. 더욱이 지방 중·하위권대는 합격자들이 수도권 소재 대학은 물론 지방 상위권대학으로 대거 이탈, 등록률이 50%에도 못미치는 곳까지 발생하는 등 학사일정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3일 전국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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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1.02.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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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조병현부장판사)는 4일 J제약(주)이 "말고기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의약품을 광우병 감염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허가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청을 상대로 낸 의약품 제조허가 취소처분 등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말은 광우병 발생이 보고된 소나 양 등 반추동물과 분명히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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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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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보다는 실속을 중시하는 신세대 수험생의 경향에 따라 올해 전문대 입시 경쟁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4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집계한 2001학년도 전문대 입학지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전국 157개 전문대중 111개 대학이 원서접수를 마친 결과 일반전형경쟁률이 9.8대 1에 이르는 등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정원내 일반전형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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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1.02.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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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활을 접고 농촌에서 정착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사이버 귀농학교"가 생겨나 화제다. IMF 경제위기후 실직자들의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설립된 충남 예산귀농학교(교장 김용필)는 4일 귀농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사이버 귀농교육(www.nongsai.com)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온라인상에서 3개월 과정으로 14개 강좌의 사이버 귀농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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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1.02.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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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법관 정기인사를 앞두고 판사들이 줄줄이 법복을 벗고 있다. 인사철 사표 행렬은 예년과 다를 바 없는 풍경이지만 과거에는 승진 여부가 판사들의 변호사 개업에 중요한 이유였던데 비해 요즘에는 경제사정 및 과다한 업무를 이유로 한 30∼40대 젊은 판사들의 자발적인 개업이 늘고 있는게 특징이다. 지금까지 재야법조인의 길을 택한 판사는 서울지법 1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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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1.02.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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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의 친목단체인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발전연구회(전공련)가 3일 전국단위의 노동조합체제로 출범, 공직사회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특히 정부는 집단행동이 금지돼 있는 공무원이 전국단위 조직체제를 갖추고 대외활동을 할 경우 명백한 범법행위라고 규정, 검찰과 경찰, 소속 행정기관을 동원해 엄중대처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벌써부터 정부와의 마찰이 가시화된 상태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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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1.02.04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