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따뜻한 봄과 함께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돌이켜 보면 우리의 선거문화는 많은 발전을 했다. 10여년 전만 해도 숱하게 많은 선거법위반행위관련 신고전화가 걸려왔던 것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거의 선거법에 관한 질의 등이지 선거법 위반 관련 신고전화는 선거기간동안 겨우 몇 건에 그치고 있다.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 위반행
4월3일은 한국수소산업협회(이하 수소협회)가 창립된 날이다. 올해가 2주년이다. 울산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수소협회는 수소경제시대에 대비한 수소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국내 수소산업 활성화와 다양한 수소 인프라 구축을 도모하고자 울산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국내 최대의 수소산업 도시인 울산에서 수소산업 진흥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다.최
온 나라가 봄의 기척에 설레고 있다. 낮 시간은 점점 따스해지고, 거리엔 말간 얼굴을 숨긴 꽃망울이 봄볕을 온몸으로 쬐고 있다. 바야흐로 꽃 피는 춘사월이다.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꽃놀이로 4월이 기다려진다면 올해는 조금 더 특별한 의미의 ‘꽃’이 피어나길 함께 기대해보자. 바로 4월6일부터 울산에서 열리는 ‘2016년도 울산광역시기능경기대회’에서 피어
아름다운 봄꽃을 보고 있으면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생활의 활력소를 되찾는 느낌이다. 가족, 친구들과 축제를 찾아 나들이에 나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런 만큼 새봄을 여는 축제 준비로 각 지자체도 분주한 모습이다.사실 봄꽃축제는 물론 전국의 지역축제를 둘러싼 논란이 적지 않다. 지역축제는 대부분 그 지역의 문화자본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목
캐나다 벤프는 40대, 이탈리아 트렌토는 60대다. 벤프, 트렌토는 사람 이름이 아니다. 산악영화제가 열리는 도시 이름으로 그 역사가 숫자만큼이나 중장년이다. 이에 비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작년에 프레영화제를 개최하면서 올해 드디어 탄생의 날을 맞이하게 됐다. 9월 말이면 산이 떠나가도록 울음을 터뜨리며 첫돌의 기쁨을 나누게 될 것이다.돌이켜보면 울주세계산
국민체육진흥법에 근거해 1997년 7월15일 설립된 울산광역시체육회와 생활체육진흥법에 의해 1997년 9월3일 설립된 울산광역시생활체육회가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통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통합 ‘울산광역시체육회(Ulsan Sports Council-약칭 울산시체육회USC)’로 출범했다. 엘리트 체육을 담당하는 체육회와 주민들의 생활체육을 담
인성교육이 교육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교육부는 2015년 1월 공포한 인성교육진흥법을 시행하기 위해 올 들어 교육현장에 인성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계획 수립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의사를 보이고 있다. 법을 따로 제정할 만큼 현 사회가 인성교육을 필요로 한다는 게 그 이유일 것이다.인성교육진흥법을 제정하는 등 교육계를 비롯한 사회전반에서 인성을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한 UN안보리의 대북제재결의가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중국과 러시아도 동의한 이번 대북제재는 유례없는 강력한 대응으로, 북한의 이번 핵실험이 국제사회의 정세변화와 특히 한반도의 위기와 변화에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켰는지 보여준다.지난 1월 북한은 4차 핵실험과 인공위성 발사를 위시한 장거리탄도미사일 실험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한반도를
최근 언론매체를 통해 보복운전과 난폭운전으로 인한 피해 발생 사례가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지난 2014년에 남해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가 연쇄추돌하면서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는데, 사고를 야기한 운전자는 화를 참지 못해 결국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이런 보복운전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경찰에서 분석한 결과를 보면 보복운전의
우리들 대부분은 일상생활에서 아낌없이 물을 쓴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집에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어떤 느낌일까? 물이 없는 불편한 일상은 상상하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280ℓ.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1일 수돗물 사용량이다. 미국 378ℓ, 일본 311ℓ보다는 적지만 독일 150ℓ, 덴마크 188ℓ보다는 월등히 많다. 과연 우리나라가 이 정도 양의
3월22일은 ‘울산 화학의 날’이다. 1968년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기공식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6년에 제정, 올해로 벌써 열 돌을 맞이한다.석유화학산업은 자동차, 조선과 함께 울산의 경제를 이끌어온 3대 주력산업 중 맏형 역할을 해왔다. 50여년간 국내 화학산업을 선도, 첨단 화학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왔다.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지원단지에는 연
2006년 10월 울산은 자동차, 조선, 화학 산업 등의 3대 주력산업의 날을 제정했고, 그 중 화학산업의 눈부신 도약과 발전을 기념하고 관심을 고취하고자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기공식이 열렸던 1968년 3월22일을 기념해 2007년 3월22일부터 울산 화학의 날을 제정,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또한 2008년 제2회 울산 화학의 날부터 울산시
뒷간(淨廊)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이 되기까지는 꽤나 긴 시간이 걸렸다. 정랑은 으슥하고 외진 곳, 달걀귀신이 나오는 곳으로 인식되고 뒷간과 부엌은 원수지간이라는 속담과 조선시대 이후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내린 유교적 관념의 영향을 받아 괴춤이나 치마끈을 푸는 곳이라고 꺼려했던 것 같다.예전에 뒷간이나 측간으로 불리던 변소를 지금은 ‘화장실’이라 부른
농업혁명을 거치면서 발생한 잉여자원을 소유하는 과정에서 사유재산 개념이 생겨났다. 인류의 역사는 이를 창출하는 생산수단을 누가 얼마나 차지하느냐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투쟁으로 요약될 수 있다. 생산수단은 시대에 따라 토지나 공장, 정보의 모습으로 나타나 집권자들의 탐욕의 대상이 되었으며, 산업혁명을 겪으면서 급기야 자연까지 이용하고 소유하고픈 유혹에 흔들리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화학연구원의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가 울산에 정식으로 개소하게 되었다.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는 명칭 그대로 바이오 화학 제품이 실용화되도록 돕는 기관으로, 원천 기술이 상업화 기술로 완성되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일반적으로 실용화 센터는 대학이나 연구소의 실험실에서 개발되고 소규모로 가능성이 입증된 기술을 파일럿(pilot) 규모
울산은 전국 시·도 중 실내체육관 시설이 전국에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이에 체육관 건립사업은 15만 울산시 체육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오래전부터 정치권에 건립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별 성과가 없었다가 최근 김기현 울산시장 공약 사업으로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 및 여가생활 향상을 위해 제2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현재 울산시가
인류는 나무, 풀과 같은 바이오매스(Biomass)의 열매를 먹고 땔감으로 이용해 왔으며 최근에는 유용 생리활성물질을 추출, 의약품,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등의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바이오매스는 석유자원 고갈과 지구온난화를 동시에 해결할 새로운 탄소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바이오산업이 단순히 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단계에서 인류의 지속적인 발
에너지 전쟁이 치열하다. 미국의 셰일오일, 셰일가스에 대항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저유가 대응, 전기, 수소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산업 육성, 기후변화협약 등 모두가 에너지와 관련된 문제들이다. 에너지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의 초석이기 때문이며, 에너지의 95.2%를 수입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에너지 연관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해 나가야 한다. 그런 점에서 지구상
‘흙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것은 지난해 친환경 농어업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이뤄졌다. 법 제5조 2(흙의 날)는 농업이 근간이 되는 흙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3월11일을 흙의 날로 정한다고 돼 있다.숫자 3은 우주를 구성하는 천(天)·지(地)·인(人) 3원을 상징하며, 농업·농촌·농민의 3농, 뿌리고,
담배를 두고 마약이냐 인류 최고의 기호품이냐를 오가며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을 대신해 건강보험공단이 담배소송을 통해 담배의 폐해성을 알리고 있다.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14년 4월14일 담배회사를 상대로 흡연피해구제를 위한 약 537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고, 같은 해 9월12일 제1차 변론(재판부가 ‘공단의 직접 손해배상청구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