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창의력입니다. 창의력은 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때 발현됩니다.”지난 11일 울산 남구 달동 CK아트홀에서 열린 제14기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BCS) 2강은 영화번역가 이미도씨가 강사로 나서 ‘리더의 언어력과 CICI’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씨는 CICI를 구성하는 호기심(Curiosity), 상상력(Imagination), 창의력(Creativity), 혁신력(Innovation) 등을 세계의 위대한 리더들의 사례를 통해 다양하게 설명했다.호기심(Curiosity) 부분에선 스티브
“내가 진짜로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고, 그 선택을 하고 나서는 후회가 없었습니다.”지난 4일 울산 남구 달동 CK아트홀에서 열린 14기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BCS) 1강은 뮤지컬 배우 홍지민씨가 강사로 나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홍씨는 특강 시작 전 재즈곡 ‘Fly Me To The Moon’에 맞춰 객석으로 올라가 수강생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인사를 했고, 또 사진을 찍는 등 다소 딱딱할 수 있는 특강 분위를 풀면서 한층 밝게 했다. 이어 그는 뮤지컬 배우이자 두 아이의 엄마, 한 남자의 아내
제13기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BCS) 수료식이 10일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 울산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신성민 제6대 BCS총동문회 회장, 1~12기 원우회 임원진과 이재근 원우회장을 비롯한 13기 수료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기념식에 앞서 이용훈 UNIST 총장이 ‘울산의 미래 혁신을 위한 UNIST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수료식은 수료패 수여, 우수원우상 시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패는 13기 수강생 전원에게 전달됐다. 이 가운데 모든 강좌를 빠짐없이 수강한 10명에
“콜로세움과 판테온 등 로마의 건축물과 그 속의 미술품들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 동시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며 그 자리를 지켜왔습니다”지난 12일 울산 남구 달동 CK아트홀에서 열린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BCS) 14강에는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르네상스 로마의 인문학 미술기행’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양 교수는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 다양한 미술품과 건축물을 통해 가톨릭과 로마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강의했다. 로마의 건축물과 거리 사진을 함께 소개해 마치 로마를 함께 걸으며 여행하는
누구나 한번은 들어봤을 법한 유명 재즈곡인 ‘Fly to the moon’이 흘러나오고, 무대 뒤에서 화려한 차림의 강연자가 등장했다. 이내 청중 사이를 누비며 특유의 멋진 노래와 함께 인사를 나누더니 유머러스한 언변으로 좌중을 사로잡으며 강연을 펼쳤다.지난 8일 울산 남구 달동 CK아트홀에서 열린 제13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 10강에는 홍지민 뮤지컬배우가 강연자로 나서 ‘꿈과 도전이 있는 뮤지컬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홍씨가 배우 생활을 하며 느낀 뮤지컬과 꿈 이야기를 경험담을 바탕으로 들려주는 시간
원전 사고로 주민들이 떠나고 적막만이 남은 공간에서 작가는 사진을 찍었다. 피폭을 막기 위해 방사선 선량계를 지니고 다니면서 사람도 동물도 자취를 감춘 마을의 모습을 담았다.지난 24일 울산 남구 달동 CK아트홀에서 열린 제13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 8강에는 박진영 사진가가 강사로 나서 ‘삶 속의 사진, 사진 속의 삶’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작가는 부산에서 나고 자라 서울에서 공부했고, 지금은 일본 도쿄에 작업실을 두고 사진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박 작가가 자신만의 사진 작업과 작품마다 담긴
“2시간 넘는 러닝타임에 곽철용 등장 시간은 12~13분밖에 안됩니다. 그런데도 ‘묻고 더블’이 끊임없이 회자되며 인기를 얻게 된 것은 여러 악조건의 우리 사회에서 한방밖에 답이 없다는 인식이 한몫했다고 봅니다.”지난 27일 울산 남구 달동 CK아트홀에서 열린 13기 BCS 4번째 강의를 맡은 김응수 배우는 영화 속 대사이기도 한 ‘묻고 더블’을 주제로 뜨거운 분위기 속에 강연을 진행했다.학창 시절 가족의 엄청난 반대에도 삼수해가며 연기자에 도전했다는 김 배우는 이날 배우로서의 인생 스토리를 통해 영화 ‘타짜’가 낳은 ‘묻고 더블’
“튀르키예는 지리적으로는 유럽과 중동의 교량 역할을 했고, 수많은 문명과 문화가 혼합돼 지금의 문화적 요소가 됐습니다. 전통 문화의 측면에서 튀르키예 인들은 신체는 유럽인들과 가깝지만, 정신과 마음은 동양적 성격을 훨씬 많이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지난 20일 울산 남구 CK아트홀에서 열린 제13기 BCS 3번째 강의를 맡은 김종일 아신대학교 중동연구원 교수는 이날 ‘지구촌 커피 문화의 시작을 연 오스만 제국’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김 교수는 커피 문화의 시발점을 연 오스만 제국에 대해 살펴보려면 오스만 제국에 대한
김남호 울산대 철학과 교수가 지난 11일 CK아트홀에서 ‘삶, 의미를 찾는 여정-프랑클의 의미심리학’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강의는 오스트리아 빈 출신의 정신과 의사 빅토르 프랑클에 대한 소개로 시작했다. 프로이트, 아들러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프랑클은 빈 3대 심리학파의 창시자다. 심리치료 기법의 하나인 의미치료를 창안하기도 했다.초기 프랑클도 프로이트와 아틀러의 심리학을 따르다 이후 독창적인 길을 개척했다.프로이트는 인간 행동의 근원은 ‘리비도’에 있다고 봤다. 리비도는 의식이 표면에 드러나지 않지만, 무의식(성욕)에서
지난 4일 최재원 대표의 특강은 100년이 넘는 한국영화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한국영화가 가야할 바를 알려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한국영화산업의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최대표는 그 중에서도 ‘대중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스토리텔링’이라고 했다. 한국의 전통과 예술문화에 기초하면서도 대중의 관심사와 트렌드에 집중하며, 멀티 장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스토리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관객(대중)의 공감도에 초점을 맞춰 모든 영화작업이 이뤄진다고 덧붙였다.한국영화는 1919년 활동사진 ‘의리적 구토’에서 출발해 영화 ‘변
음악평론가 임진모씨가 지난 28일 CK아트홀에서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시대의 K팝’ 주제의 특강을 펼쳤다.강의는 기획사 트렌드 세팅으로 만들어진 걸그룹에서 비틀스, 트로트의 전설, BTS까지 문화 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그 속에서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시간으로 알차게 꾸며졌다.임 평론가는 한국을 선진국 반열에 올린 데는 문화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고 봤다. 성공 이데올로기 속에서 살아온 세대들은 음악으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휴식을 취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그 바탕 속에 지금 세대들은 행복을 추구하며 한 층 발
경상일보 명품특강 2022비즈니스컬처스쿨(BCS) 일환으로 전원경 세종사이버대 교수가 21일 CK아트홀에서 ‘예술, 여행을 떠나다 : 파리’라는 주제로 강연했다.강의는 예술의 도시 파리의 역사와 인물, 그와 관련된 음악과 미술작품을 두루 살펴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전원경 교수는 수많은 인물 중 ‘나폴레옹’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나폴레옹 보나파르트(1769~1821)는 1793년 툴롱을 공격한 나폴리군을 저지하기 위해 프랑스군 준장으로 이탈리아 원정에 나섰다.이후 거듭된 승리는 나폴레옹을 프랑스의 영웅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스
“어제 약주 하신 분들 오늘 아침 해장으로 어떤 음식 드셨나요?”물 한잔, 헛개나무 차, 콩나물국밥. 예상했던 답변이 나왔다. 어디선가 ‘○○바’라는 답이 튀어나왔다. 한 수강생의 특이한 해장 식품으로 좌중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내 박찬우 자연치유 교육연구소 소장은 시원한 식품이 해장에 쓰이는 나라가 있다고 했다. 이어 각 나라별 특이한 해장 식품을 소개했다.소금과 식초에 절인 청어인 독일의 ‘롤몹스’, 비트와 고기를 넣어서 끓인 러시아의 ‘보르시’, 미국의 햄버거 등이다. 이것들의 공통점은 기름진 음식이다. 박 소장은 기름진 음식
10여 차례 이어진 지금까지 강의와 조금 다르게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수강생들을 위한 ‘헤븐싱어즈’의 미니 콘서트도 마련됐다.콘서트에 앞서 성악가이자 합창지휘, 음악지도자로 활동하는 권영기 헤븐싱어즈 리더는 음악의 꽃을 피운 시기 ‘고전주의’ 대표주자 하이든·모차르트·베토벤 3인방에 음악관과 인생사에 대해 설명했다.첫 주자는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인 하이든. 당시로는 77세로 장수한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 하이든은 104곡의 교향곡을 남겨 후대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당시에도 낙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이제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 가겠죠. 하지만 제조, 건설, 유통 등 산업계는 예전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할 겁니다.”이날 BCS ‘팬데믹 이후의 비즈니스모델 혁신 방향과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강형근 더에스엠씨그룹 부사장이 첫 화두로 던진 말에 청중들은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며칠 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거나 적었기에 충격이 더 했다. 그는 수강생들의 반응을 이해했다는 표정으로 연이어 발언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것은 바로 너무도 빠
주주가치는 주주들이 주식을 갖고 있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대가를 뜻한다.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어느 정도의 이익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데이터다. 회사의 내실이 튼튼해지고 이익 규모가 많이 증가하면 배당을 대폭 늘릴 수 있게 된다. 이럴 때, 주주가치가 증대됐다고 할 수 있다.주식 투자로 이익을 거두고 싶은 사람들은 과연 무엇으로 주주가치를 예측해야 하는 걸까.7일 강의에서 김철중 홍익대 경영대학 교수는 “많은 개미들은 ‘정보’에 의존해 투자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정보’는 더는 ‘정보’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누구나 다 안다. 기업이
‘4월14일’은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한 날이다. 이 날이 돌아오면 각종 일간지의 ‘오늘의 역사’란에 반드시 등장한다. 그렇게 시작된 7년 전쟁은 울산왜성에서 벌어진 마지막 전투로 종지부를 찍게됐다. 바로 도산성전투였다. 1597년 음력 12월23일. 3만 조명연합군이 가토 기요마사의 1만5000명 군사가 주둔했다는 울산왜성을 공격했다. 하지만 성공을
경상일보가 마련한 명품특강 제11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은 잔잔한 음악과 화려하고 정교한 발레공연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시작됐다.첫 강의를 진행한 이원국 발레리노(이원국발레단장)는 ‘발레의 이해와 감상법’이라는 주제로 발레의 역사부터 발레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90분간 들려줬다.이 단장은 “발레리나·발레리노가 무대에 올라 소모하는 체력은 축구선수가 전후반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듯이 조선시대 참모의 적절한 발탁과 활용은 그 시대의 성공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이는 비단 과거에만 머물지 않는다.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사회가 도래했지만, 조선시대 명참모들이 갖추었던 덕목은 여전히 의미가 있다. 왕과 참모가 어떤 방식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정책을 추진하고,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했는
국악인 부부 김준호·손심심씨가 12일 남구 달동 CK아트홀에서 열린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BCS)에 초청됐다. 이들은 ‘700년 전의 약속 아리랑’을 주제로 우리의 소리와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김준호씨는 우리 민족의 성명 및 방향문화, 숫자 3을 좋아하는 민족정서, 또 비빔밥 문화와 국악의 우수성 등을 유쾌하게 설명했다.김씨는 “아리랑은 세계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