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울산지역 12개 정수장의 수질검사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7일 최근 회야, 선암정수장 등 12개 정수장 56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소독부산물인 할로초산은 국내의 수질기준은 없으나 미국 환경청(EPA) 기준치 60ppb 보다 훨씬 낮은 1.7∼14.1ppb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발암물질인 총트리할로메탄(기준치 0.1㎎/L)은 12개 정수장 모두 0.001∼0.036㎎/L으로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고, 클로로포름도 기준치를 믿돌거나 검출되지 않았다.

 미생물의 경우 일반세균, 대장균군은 12개 정수장 모두 각각 불검출 및 음성으로 나타났고, 유해영향 무기물질인 암모니아성 질소(″0.5), 중금속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농약류와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은 불검출로, 심미적 영향물질인 냄새와 맛, 세제, 동, 철도 각각 적합 및 불검출로 조사됐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