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학장 나상균) 총학생회(회장 송창규)가 26일 2002 한일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학생 마라톤대회 및 거리홍보 활동을 갖는다.

 시민·학생마라톤대회는 오전 10시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를 출발, 동구청, 동부도서관, 현대백화점, 일산해수욕장, 무지개주유소를 거쳐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통과구간중 스페인과 브라질 훈련캠프 및 숙소를 인접해 달리게 된다.

 총학생회는 마라톤대회에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는 "학생 및 시민결의 낭독"을 실시한 뒤 문수구장과 현대백화점 동구·성남점에서 월드컵에 대한 울산지역 거리홍보 활동에 나서 적극적인 월드컵 참여를 유도한다.

 송총학생회장은 "시민들의 동참이 없이는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뤄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월드컵 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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