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울산Complex(생산부문장 사장 조재수)는 26~27일 남구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얻어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및 봉사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임직원 자녀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0년부터 사회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21명의 임직원 자녀들은 26일 회사 강당에서 남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로부터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교육과 함께 동영상 자료를 시청한 뒤 본격적인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오전에는 울주군 간절곶과 진하해수욕장 주변의 각종 쓰레기 및 오물 수거작업을 벌였으며 사내 식당에서 식사후 오후에는 울주군 언양 소재 동향원과 천전리 각석 문화재 주변에서 환경정화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일부 학생들은 태화강변에 위치한 삼산동 청소년 다목적 공연장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아진(대현중 1년, 운영팀 김병구 대리 자녀)양은 "자원봉사활동으로 여름방학을 시작하게 돼 뜻 깊었다"면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자기 집처럼 깨끗이 이용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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