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기물 처리업체 코엔텍이 증권사의 긍정적 평가가 나온 후 크게 오르고 있다.
 27일 오전 9시11분 코스닥시장에서 코엔텍은 전날보다 350원(6.50%) 오른 5천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코엔텍에 대해 처리단가 상승으로 본격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 8천700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소각 및 매립처리 전문업체인 코엔텍이 과점적 시장지위 확보에 따른 처리단가 인상과 공모자금 유입에 따른 차입금 감소로 매출액보다 이익 증가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소각처리 부문은 영세사업자 구조조정 및 환경법 강화로 중장기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원증권도 코엔텍에 대해 양적 성장은 제한적일 전망이나, 대행처리 업체 비중 증가 및 추가비용 없는 처리단가 상승세, 견실한 잉여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저평가된 면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200원.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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