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영위원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회원들간 상호친목과 학교교육자치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협의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임원들과 힘을 모을 것입니다"

 24일 강남교육청내 93개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를 앞으로 1년간 이끌어 갈 회장으로 재선임된 임재곤 회장(54·언양중).

 임회장은 "학교운영위가 법과 규정에 어긋나는 일을 심의·의결할 수 없다"는 점을 전제하고 "학교운영위와 학부모들이 결정한 것들은 지켜지는 게 마땅하다"고 밝혔다.

 또 "협의회라는 게 규제조항을 가지지 못한 친목단체이기에 회원간 상호정보를 교류하고 학교자치를 위한 연찬회 등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회장은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 전체간의 화합이 꿈나무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학운위가 학교자치의 협력자이자 감사자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기 위해서는 임원들과 회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밀양이 고향인 임회장은 울산시약사회 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울주군협의회 회장 등 왕성한 사회활동과 함께 취미로는 등산을 즐기고 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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