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구·군별 기초의원 후보들의 출마변과 경력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울산중구)
울산광역시 중구지역은 14개동에서 14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한다.
현역 중구의원 중에는 2명이 광역의원에 출마하고, 2명은 출마를 포기했다. 또 6개동에서 무투표 당선이 예견되고 있는 반면, 4개동은 출마예정자가 3명씩에 달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출마의 변
◇학성동
△최현만=동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못해 다시 출마하게 됐다. 시의원과 뜻을 모아 그동안 추진해온 학성공원 개발을 마무리 짓겠다. 학성공원을 시민 어느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체육공원으로 만들어 가겠다.
◇복산1동
△박영철=중구지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역할과 노력을 기울였으나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재출마하게 됐다. 의회와 집행부의 조화, 견제속에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복지중구를 조성하는데 힘을 쏟겠다.
◇복산2동
△정사균=복산2동 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문화예술회관 사업을 마무리하고 약사초등학교내 실내체육관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또 주민자치센터를 주민들이 손쉽게 활용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첨단 행정시스템을 설치하겠다.
△류창걸=지방자치의 참 뜻을 살려 주민의 여론수렴과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주민과 함께 하고 예의를 갖추고 이권에 개입하지 않는 깨끗한 기초의원상을 정착시켜 밝은 세상을 만들겠다.
◇북정동
△박인관=중구지역에서 낙후된 북정동 지역의 발전과 서민들의 생활을 돕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옥교동
△안석원=중구지역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옥교동을 중심으로 중앙시장길, 젊음의 길 등을 조성해 낙후된 구시가지 발전을 시도해왔다. 옥교동 인근의 태화강 둔치에도 체육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해 나가겠다.
◇성남동
△오병한=그동안 성남동 지역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더 큰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구의원에 출마하게 됐으며 중구 구시가지의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 또 주민복지를 확충하는 방안도 심혈을 기울이겠다.
◇반구1동
△박래환=지난 99년 보궐선거로 구의원이 됐다. 그동안의 의회생활은 의정활동을 배우는 기간으로 생각하고 이제부터 주민들의 민원해결과 지역개발을 위해 본격적으로 앞장서는데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
◇반구2동
△전경환=초·재선을 거쳤다. 다시한번 주민들이 봉사의 기회를 준다면 차기 중구의회를 이끌어가는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겠다. 동과 중구지역 발전을 위한 의회기능과 역할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이세걸=재물과 벼슬을 탐할 나이는 지났다. 전통과 예절, 충효와 덕행이 살아 숨쉬는 유서깊은 반구2동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성실히 소임을 다해 진정으로 지역사랑하는게 어떤 건지를 확실히 보여줄 생각이다.
△서경환=선거때 쓰레기 줍는 전시적 모습이 기초의원의 역할이 아니라고 본다. 정치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 주민참여를 통한 지자제 확산,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추구, 미래지향적 공동체 조성을 위해 출마하게 됐다.
◇병영1동
△박성민=개인과 가정보다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청년운동에 매진해왔다. 주거환경, 도시기반시설, 상권활성화 등 어느 한가지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지역을 위해 전국적인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시키겠다. 주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참일꾼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이창명=올바르지 못한 이 나라 정치를 바로잡게 위해 출마하게 됐다.일하고 땀흘리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 지역의 노동자와 서민을 위해 더 큰 봉사활동을 펼치겠다.
◇병영2동
△임인도=소방도로개설, 병영성개발, 외솔 최현배선생 생가복원, 그린벨트 해제에 대비한 장현동 지역의 개발 등 계속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낙후된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
△김선수=4년전 낙선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그동안에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낙후된 병영2동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 또 지역민들간의 화합을 위한 의정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현진경=기존정치의 모순을 바로잡고 힘겨운 싸움을 해온 노조와 사회진보세력과 연대해 비리국가의 오명을 구민과 시민의 힘으로 바꿔 보겠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함께 새로운 정치비전을 만들어 가겠다.
◇약사동
△이재득=상권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약사동을 중심으로 한 그린벨트 해제지역 개발을 통해 주민에게 희망과 새로운 비전을 주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살기좋은 중구, 살맛나는 약사동을 만들어 가겠다.
△박태완=울산에서 가장 낙후되고 소외된 약사동을 개발하겠다. 작은 동이지만 6개 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앞으로 5개교가 더 입지하는 만큼 울산의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자치동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우정동
△박성만=낙후된 우정동이 새로운 비전을 갖고 옛 명성을 다시 찾도록 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20년간 지역에서 펼쳐온 봉사활동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펼치고 구민 모두에게 봉사하기 위해 출마했다.
△권기건=우정동 지역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출마하게 됐다. 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일하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한석환=방범대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관변단체 등이 제역할을 못하는 느낌을 받았다. 선경아파트 등 대단위 공동주택의 생활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체육대회 등을 개최해 주민화합을 이루겠다.
◇태화동
△전명룡=부지만 매입한 상태인 청소년수련관 건립, 소방도로 개설 등 그동안 추진해온 여러가지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재출마하게 됐다. 태화동이 살맛나는 지역으로 거듭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
△김영길=본인의 노력으로 자수성가했으며 이를 통한 봉사활동을 태화동 지역에서 펼쳐왔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중구지역을 변화시키는데 제역할을 하겠으며 주민들이 실망하지 않는 참신성을 일깨워 주겠다.
△김규정=땀흘려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고 주인으로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 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다운동
△김종원=다운동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기 위해 출마했다. 주민자치위원 등을 맡은 경험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열심히 펼쳐 나가겠다.
△김지근=경노잔치, 연말불우이웃돕기, 소년소녀가장세대 지원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역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고 지역고충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참된 일꾼이 되고자 출마하게 됐다.
△김영구=노동자 민중의 생존권을 사수하고 민중들이 희생되지 않는 사회개혁투쟁을 위해 출마하게 됐다. 주민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주민이 주인되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