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과 11일 양일간 대단위 아파트 단지나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 중구 성남동 일대에 가면 "공짜라면"을 받는 기쁨을 누릴 수도 있다.
 농심 메가마트 울산점이 지난달 리뉴얼 새단장 오픈을 기념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행인이나 아파트 단지 주민들에게 수천개 라면을 무료로 나눠주는 일명 라면어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일 오후 5시 롯데백화점 울산점 앞에서, 11일 오후 5시에는 중구 성남동 일대에서 흰색으로 통일된 복장과 재미난 캐릭터가 삽입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아무런 말도 없이 라면을 나눠준 뒤 사라져 시민들을 "기쁨"을 주고 호기심을 극대화한다.
 특히 울산시내 대단지 아파트에서 "우리 아파트에 라면 뿌려 주세요"라며 메가마트 인터넷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라면어택 스텝진들이 해당 아파트에 라면을 뿌리고 사라지며 시내버스에서도 라면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눠준 라면에 붙어있는 응모권을 가지고 메가마트 울산점에 들리면 라면을 또 주고 이달 25일 추첨을 통해 라면을 또 경품으로 제공한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에 2만개의 라면을 나눠줄 예정"이라며 "추첨일날 어택에 참여한 얼굴들이 직접 인사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